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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이 문제가 아니라 가장큰 문제는 적응이라고 보는데요
개념원리 2 552 2006-05-03 10:46:28
우선 사람이란게 A란게 있고 B란게 있으면 당연히 둘을 구별하지만
우열을 가리면 차별이 되죠
많은 탈북지원NGO들이 탈북자들의 인권을 신경써주기를 바라는데
우선 그런말하시기전에 노력하는거에 대해서도 감사에 말이라도 한마디 해야 도리아닌가요
그리고 이땅에 차별이라고 하셨는데
비단 탈북자의 문제일까요

남한사회는 빠르게 변화하였고 지금도 빠르게 변하하고있으며
탈북자들이 하루아침에 절대 적응할수 없습니다.
남한사람조차 적응을 못하는게 현실입니다.
여러분들이 티비나 길거리에서 보는 것만이 다가 아니라
남한사회에도 많은문제도 있고 부조리도있고 병폐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들이 탈북자에게만 나쁜영향을 주는 것들이 아니라고 봅니다.
요즘 10년쨰 남한사회도 장기불황에 사회분위기가 어수선하고
사회지도층에대한불신 빈부격차 돈몇푼에 사람을 죽이고 묻지마 범죄까지
이것들은 남한사회 모두의 문제라고 봅니다.

우리나라에 많은 외국인 노동자들도 차별을 받습니다.
차별의 정도가 탈북자 만큼 못하다고 생각하지도 않구요
남한사람들도 서로들 무지하게 차별하죠
학연 지연 그리고 돈이 있고없고 힘이 있고 없고에 따라서
엄청나게 차별합니다.
학교에서조차 어떠한 이유들로 그것들이 탈북자가 아니더라도
많은 학생들이 그리고 내 자식이 왕따를 당하고 차별을 받을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돈이 없는집 자식을 무시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꼭 탈북자들의 자식들만 해당되는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남한사람들이 이것저것따지면서 서로를 차별하니깐 말이죠
그래도 적어도 생긴걸로는 차별을 받지 않지 않습니까

많은사람들이 7080년대부터 해외로 이민을 갔습니다.
그 분들도 타향에서 엄청난 멸시와 한국인그리고 동양인을 인간이하로 보는
인종차별을 겪으면서 버티어낸 사람도 있고 현재도 밑바닥을 살거나
다시 돌아온 사람들도 있습니다.걔중엔 뭐 성공한 한인이라면서 방송에 나오는분들도 있겠죠

남한에서 북한사람에 대한 차별이없다면 말이 안되죠
분명 있다고 봅니다. 왜냐 서로가 살아온 환경이다르고 또 기성세대들은 지금세대들보다더
현실과 차이가 있는 북한의 인식을 교육받았을수도 있습니다.
탈북자분들은 저 남한사람은 나와 같은 생각을 가졌다고 생각하지않죠?
그것 남한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저 사람들은 나와 다르군
이건 차별이아니라 다름을 아는건데 그걸 차별하는 사람이 있죠
분명 있습니다. 그걸로 등쳐먹는 모~땐놈들이 있긴있지만 다그렇진 않다는거죠
또 그런사람들도 점점 탈북자들의 현실적인 상황을 알게된다면
한민족으로서 이해를 금방은아니지만 서서히 이해해 갈수 있다고 보구요

많은 남한 사람들이 탈북자를 돕고 그들을 상황 이해 하고있습니다.
그럼 문제는 뭐냐 바로 탈북자들의 적응을 도울 쳬계적 상황이 아니라는거죠
지금이 조선시대도 아니고 대통령이 탈북자 차별하면 죽인다~
탈북자 인권유린? 그런놈 다잡아서 사형시켜~ 이럴수 있는것도 아니고
아니고 그들이 왜 적응을 못하는지 알고 쳬계적 지원과 ,법이 부족하다고 봅니다.
많은 남한사람들이 탈북자를 도와주기 싫어서 도와주지 못하는것이 아닐껍니다.
아직 탈북자들의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고 보구요

남한사회를 보다 현실적으로 이해할수 있어야하고
또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이게 가장중요하지 내가 과연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가
자신이 하고 싶은건 뭐고 자신이 할수 있는거는 뭔지 확실하게 구분해야합니다.
그리고 사회돌아가는걸 이해하는게 가장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남한사람들도 서로 개개인이 바삐 살아가는데
많은 탈북자들이 사회를 너무 동떨어지게 느끼거나
아님 안좋은면만 느끼고 오히려 더 삐뚫어 지는 탈북자도 많더군요

아직도 가끔씩 집에눌러앉아 창밖에 보이는 남한사회를
보며 환멸을 느끼시는분들은
가장먼저 내문제가 뭔지 알고 입조심을 하고
자기를 도와주는 사람에겐 감사하다고 말할줄 알며
잘못을 했으면 잘못했다고 말을하고

탈북자들이 떳떳하게 살면 좋겠다고 말하시는데
떳떻하게 못살꺼 어디있고 남한사람이 탈북자분들 못살게
군다고도 크게 생각하지 않구요

생긴거도 같고 같은민족 전혀 차별 받는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차별을 받으면 그이유는 우선 남한사회에 맞는 행동
그러니깐 한눈에 보기에도 남한사회의 구성원의 행동이아닌 탈북자의 모습을 알수있다면..
남한사람이 한눈에도 저사람은 탈북자같은 행동처럼 보이는
행동을 했을꺼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반드시 남한사회에 맞춰서 행동을 해야하는거아니지만
남한에왔으니 남한사회에 적응하는게 순리겠죠

많은 탈북자들이 스폿라이트를 받으며 공항을입국하며 어떻게는 경외심 비슷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볼남한사회를 생각하셨을수도 있겠지만
하나원을 나온 탈북자의 현실은 너무나도 차이가 있죠
우선 그들은 일자리를구하고 일을 해야하는데 그것부터가 너무 힘이들죠
물론 북한에서 엘리트 교육을 받은 사람들은 남한에서도 전문직을 가지고 살아가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난 손재주가 좋으니깐 외과 의사가 되고싶어'
이런 생각은 초등학생들이나 하는거겠죠
저정도는 아니여도
'난 생각이 깊고 이해력이 뛰어나니깐 또는
난 뭐뭐는 자신있으니깐
어떠어떠한!~~ 상황이 주어지면 잘할수 있을텐데.....'
이런 생각만가지고는 절대안되죠..
이건 북한사람이라서가 아니라 사회가 그렇습니다.
문제는 이런현실적인 일자리나 생계를 정부는 생계비정착금 명목으로 처음
어느정도의 돈을주지만
그 뒤 탈북자의 문제는 나몰라라 하는점입니다.
정부에서 체계적으로 알아봐주고 도와주지않는다는거죠
많은 탈북자 분들은 좀더 현실적인 교육와 지원을 바라고 있는데 말이죠

남한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성세대들은 7080년대 힘들게 국토개발 국가건설에
노력을 했다치지만 요즘의 젊은이들은 그렇지 않아보이겠죠..
그래서 청년실업문제란게 있고 3D직종에는 놀면서도 취업 안할려고 하죠
하지만 이들에게도 현실은 현실 소위 사자로 끝나는 전문직을 가지지 못했거나
기술을 배워놓지 못했거나 줄을 잘서서 날 뒤에서 봐줄사람이 없거나
그럼 어떻게 해야합니까
당연히 처음부터 몸을팔아 일을 해야하는데
이건 탈북자 뿐만아니라 모든 사람의 공통된 문제인데
그게 너무 힘들면 그게 문제이죠 너무 살아가는게 힘들다는거
이건 탈북자나 남한사람이다 다같아요
다만 가족이 없는 탈북자분들은 더 의지할곳없고 힘들수도 있겠지만요
하지만 이또한 자본주의 사회의 순리 잘먹고 잘살려면
어떻게든 일해서 돈벌어야 합니다.

요즘 세상이 참그렇지만 가진거 없이 살아가기 정말 힘들죠
이건 다 마찬가지 예요. 이미 중산층은 무너지고 다 힘든상황에서
탈북자분들도 아마 특별한 경우아니고는 밑바닥 부터 시작해야할텐데
힘이 안드는게 비정상아닐까요..

그러니깐 결론적으로 가장큰 문제는 탈북자를 차별하는 남한사회가아니라
이 사회가 탈북자들이 적응하고 일을하며 살아가기가 쉽지않은게 가장큰 문제인거 같습니다.

가장 하고싶은말은 저를 포함해서 많은 남한사람들은
탈북자를 차별한다고 생각하지 않고요
많은 남한사람들도 자기먹고 살기도 바쁜 힘든사람들 많으니
꼭 차별이라고만 생각하지말고 탈북자들이 사회의 한 부류로써
성공해서 많은 어려운 사람도 다시도와주고 그랬으면 좋겠구요
남한사회가 차별해서 망명간다 이런소리는 좀 안나왔으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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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pe 2006-05-03 11:05:51
    개념원리님.
    님의 닉네임자체가 가장 단순하고 기본적인 원리라고 생각되는데요.
    자신의 닉네임과 달리 정말로 세상살이 원리의 개념이 없는분은 님이십니다.
    옛속담에 "지주 제 배부르면 머슴이 굶어죽어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님이 세상에 다시 태어날수 있다면 그때 새터민으로 태어나셔서 겪어보세요.
    그러면 그때 이런글을 썼던 자신을 환멸스럽게 생각할것입니다.
    저는 사람은 항상 나의 입장이 아닌 상대방의 입장에서 문제를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유행에 처졌지만 있잖아요. "너나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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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념원리 2006-05-03 11:06:30
    후훗 그런면이 없진 않겠지만 반드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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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념원리 2006-05-03 11:08:55
    상대방의 입장에서 문제를 판단한단한다고 하셨는데
    항상 사회가 그런식으로 그들을 바라 본다면 차별같은 일은 처음부터
    없지 않을까요
    현실은 현실이라고 보구요
    그리고 맘에 안들면 삭제는 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러 어따대고 너나 잘하세요 라는 말을 하시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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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ㅉㅉ 2006-05-03 11:43:43
    뭐 딴건 그냥 개인적인 애들 수준의 생각이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도록 하고... 남한사회가 차별해서 망명간다는 사람이 누가 있나요? 망명을 가는건 탄압을 받아 가는거지 차별가지고는 망명 가는 사람도 없고 간 사람도 없으며 다른 나라에서 받아주지도 않습니다. 다 큰 아이의 어머니 이자 남편이 있는 여성을 미국까지 따라 다니며 북한인권에 대해 말하지 말라고 하고 "너같은 년" 운운하는가하면 귀싸대기까지 날리고 한국 돌아가서 죽을 줄 알라고 협박하는게 현실입니다. 매맞은 사람도 여럿 있는데 그건 잘 모르고 그냥 차별때문에 가는거라 단정짓고 생각하는건 중딩들 참고서인 "개념원리" 수준의 생각입니다. 개개인의 사안이 저마다 다르긴 하지만 탈북후 한국 입국을 거부받은 분도 있고 탄압받아 일본으로 가서 일본 인권단체의 구명운동을 받아 다시 고국에서 마음 편히 살게된 분도 있습니다. 다시말해 차별해서 망명간다는 소리가 안나와야 하는게 아니라 목숨걸고 찾아온 나라에서 매맞고, 탄압받고 다른 나라로 가야하는 이런 개같은 경우는 좀 안나와야 하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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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1 2006-05-03 13:14:13
    항상 자기 입장에서 생각해 달라고 하면 그건 이기주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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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야꼬 2006-05-03 14:16:55
    우짜다가 대한민국이 이꼬라지로 변하노 참말로 우야몬 좋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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