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주력땡크 T-90의 능동방호장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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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에 배치된 다용도 전투차체 아르마타 T-14 전차 를 제외하면 아직까지 성능이 제대로 밝혀진 러시아(소련)의 최신예 전차는 T-90 입니다. 물론 북한군 땡크들은 다 소련제와 그걸 복제한 중국제와 그걸 다시 개조한 북한제로 되어있기 때문에 간단하게 계보를 설명하자면 T-34 (북한 보유중) [1940년대] T-54/55 (북한 주력-2000여대) [1950년대] T-62 (북한 주력- 1000여대-천마/폭풍/선군호) [1960년대] T-64 [1960년대] T-72 [1970년대] T-80 (국군이 불곰사업에 1개 대대분 들여와서 운용중)[1970년대] T-90 [1990년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장갑차/땡크/자행포 까지 하나의 차체로 통합차체 시스템을가진 신형 T-14 아르마타 전차와 달리 이미 여러 전쟁과 내전에 참전했기 때문에 그 성능이 다양하게 입증 되었습니다. 위에 사진을 보시면 땡크 포탑 주포양쪽에 ◎ ㅇ ◎ 모양의 새빨간 파리눈깔이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제가 어제 설명해드렸던 능동방호장치 중 소프트킬에 해당하는 방호장치로써 Shtora-1 (쉬토라-1) 능동방호장치 라는 물건입니다. 이 장치는 사실 저 눈깔만 칭하는게 아니고 전체적인 복합시스템입니다. 적외선 교란장치 레이저 감시장비 연막탄 발사기 중앙 통제기 이렇게 크게 4가지가 한개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데, 일단 적이 유도미사일을 쏜경우 레이저 가시광선 유도 즉 목표의 방향으로 레이저를 계속 조준해야되는 대전차미사일이 상당히 많이 차지하는데, 이때 적의 레이저를 탐지해서 자동으로 레이저를 차단하는 연막탄을 뿌리고 회피기 동을 실시하게됩니다. 이 과정까지 몇초도 걸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위에 말씀드린 눈깔은 적외선 교란장치인데, 적의 미사일이 유도중일때 강렬한 적외선을 조사하여 적의 미사일을 도중에 빗나가게 하거나 재밍 즉 무력 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T-90에는 아레나 라고 불리는 하드킬 시스템도 있는데, 360도 모든방향에 모두 합해 26개의 방호탄을 장비하여 적의 미사일이 700미터 밖에서 날아올때 그걸 감지해 50미터 부근에서 모두 공중요격시키는 물건입니다. 국군의 대전차미사일로도 사용되는 BGM-71 TOW(토우미사일) 로 시리아반군이 T-90 전차를 격파하는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는데 ▲ 링크를 누르세요 바로 이겁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렇게 대전차미사일을 직격당해도 땡크병들이 땡크 폭발할까봐 해치까고 나와서 도망치는거를 빼면 크게 부숴지지도 않았습니다. 조종병들도 무사해 보이고요. 이 영상이 공개되자 마자 T-90의 주인인 러시아에 중동쪽 국가들과 방위산업분야에서 크게 주목을 했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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