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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한국같았으면 탄핵에 깜빵에서 수십년은 썩어야 할 듯
United States 진핑이똥꼬 0 814 2017-04-15 13:30:28
시진핑 年 2400만원 ‘박봉’…一家자산은 8000억대 ‘떵떵’
2015.05.15.
中정부 “민감 사안”분류 철저히 보도통제
고위급 정치인들 재산도 부자명단서 제외
대기업 총수 버금…해외 조세피난처 애용
정치적 약점 작용…반부패 드라이브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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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치섹션] 올 초 흥미로운 숫자가 공개됐습니다. 바로 중국 정치지도자의 연봉입니다. 현지 관영언론 차이나데일리는 1월 20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연 급여가 2440만원(미화 2만2256달러)이라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시 주석과 함께 중국 공산당을 이끄는 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6명의 평균연봉은 2316만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실, 이들의 연봉은 많은 편이 아닐 수 있습니다. 심지어 박봉으로 보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중국에서 거대기업 총수 못지않은 부자들이 바로 고위급 정치인, 그리고 그들 가족입니다. 여러 경로를 통해 밝혀진 이들 개인 또는 일가자산은 수억원에서 최대 수천억원 이상입니다. 일부 친인척은 세금을 피하기 위해 해외 조세피난처를 ‘애용’합니다. 이들은 민간 금융기관 등이 정기적으로 내놓는 부자명단엔 없습니다. 중국 당국은 관련 보도또한 통제 중입니다.

시진핑 그늘에 숨은 ‘비공식 슈퍼리치’와 당 지도부 등의 개인 재산을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이들이야 말로 중국을 움직이는 진짜 부자(?)일 가능성이 있어섭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권력자 일가의 ‘황금곳간’=2012년 6월 29일(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당시 중국 국가부주석이던 시진핑의 일가 자산 현황을 상세히 보도했습니다.

2011∼2012년 집계 기준 시진핑의 누나ㆍ매형ㆍ조카 등이 주로 보유한 주식, 부동산 등 자산합계는 모두 합쳐 8320억여원(7억6000만달러)정도였습니다. 위안화로 따지면 47억위안 규모입니다. 이는 2012년 후룬연구소가 발표한 중국 민간 부호 상위 350명 내에 드는 수준이었습니다.

좀 더 들여다볼까요. 먼저 주식입니다.

당시 시진핑의 매형 덩자구이(鄧家貴ㆍ64)는 ‘장시(江西)희토류 및 희귀금속텅스텐그룹(이하 장우그룹) 지분 18%를 갖고 있었습니다. 이 회사 자본규모는 17억3000만달러였습니다. 덩자구이의 지분가치는 단순히 계산해도 3410억원(3억1140만달러)입니다. 

이 때 중국 정부는 첨단산업에 널리 쓰이는 희토류 등을 전략자원화해 공급을 제한합니다. 자연스레 가격이 오르던 때였습니다. 희토류 기업 주가도 뛸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아울러 시진핑의 누나 치차오차오(齊橋橋ㆍ66)와 남편 덩자구이는 부동산개발업체 ‘선전위안웨이(深玔遠爲)투자그룹’ 지분도 갖고 있었습니다. 이 주식가치는 2011년 기준 3153억원(2억8800만달러)에 달했습니다.

왜 시진핑 누나의 성(姓)이 치(齊ㆍ중국어 발음 Qi)인지 궁금하시죠. 사실 이는 시진핑 어머니의 성입니다. 남매의 아버지 고 시중쉰(習仲勳)은 과거 부총리직을 맡고 있었는데요. 치차오차오는 ‘당신(아버지) 때문에 가족들도 관심의 대상이 되기 쉬워 아버지가 내 성(姓)을 어머니의 것으로 바꾸게 했다’고 당시를 회상합니다.

치 부부는 위안웨이그룹 내 다른 회사 지분도 갖고 있었는데요. 이 자산 가치 또한 최소 928억원(8480만달러)으로 집계됐습니다.

시진핑 조카이자 치 부부의 딸(36)도 자산이 상당했습니다. 그가 2009년 주파수변환기 생산기업인 ‘하이코닉스’에 투자한 돈 5억여원은 3년 새 221억원으로 40배 이상 불었습니다.

시진핑 일가는 부동산 투자에도 일가견(?)을 보입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들이 홍콩에 소유한 한 전망 좋은 빌라의 2012년 당시 시가는 345억원(3150만달러)정도였습니다. 또 다른 홍콩 소재 부동산 최소 6곳의 가치도 264억원(2410만달러)에 달했습니다.

이를 보도한 취재진은 문헌 검증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다양한 관련인물들과 접촉해 팩트를 보충합니다. 그러나 덩자구이 일가 등 핵심인사는 취재요청을 거절합니다.


시진핑의 매형 덩자구이 (왼쪽)와 누나 치차오차오 부부


▶최고지도부 개인재산도 ‘현금예금만 수억원’=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시진핑을 비롯한 중국 최고지도부 본인들 개인재산 현황도 밝혀집니다. 2012년 11월 공산당 18차 당대회를 거쳐 시진핑이 국가주석직에 오르는 등 수뇌부가 물갈이 된 직후였습니다.

12월 27일 홍콩매체 싱다오르바오(星島日報)는 시 주석 등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들이 당 중앙위원회에 재산을 신고했단 소식을 전합니다. 해외언론과 중국 밖에 서버를 둔 중국어 매체들의 후속보도가 이어졌습니다.

우선 시진핑이 신고한 재산은 푸저우(福州)ㆍ항저우(杭州)ㆍ베이징(北京)에 1채씩 있는 집, 그리고 은행예금 230만위안(4억500만원)입니다. 참고로 중국 온라인 검색을 대표하는 바이두(百度)에서 ‘시진핑 230만 위안’을 검색하면 “관련법규에 따라 일부 내용은 표시하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뜹니다.

재산이 가장 많은 인물은 왕치산(王岐山)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였는데요. 그는 현금예금 8억4000만원(480만위안)과 베이징ㆍ광저우(廣州) 소재 집 각 한 채씩을 신고했습니다.

이들 상무위원 7명이 보유한 평균 재산규모는 부동산 1∼3채, 저축액 5억400만원(286만위안)정도입니다.

종합하면 정치권력 정점에 선 이들의 개인 재산도 ‘슈퍼리치’까진 아니지만 넉넉한 수준인 건 확실해 보입니다. 중국서도 집 한 채 갖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죠.

이곳 대도시 주택 평균가격은 1㎡ 당 1만9000위안입니다. 월 평균급여가 가장 높은 상하이의 근로자라 해도 2개월치 봉급을 한푼 안 쓰고 모아봐야 1㎡(구 0.3평)의 자기 집도 못 갖습니다.


왕치산 공산당 중앙기율 검사위원회 서기


▶속속 드러나는 ‘숨겨진 재산’, 보도통제 나선 중국정부=위 내용들은 무슨 이유에선지 관영언론 위주인 중국 국내 매체들이 좀처럼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민감한’ 사안일 수 있어섭니다.

하지만 2014년 1월, 한층 더 민감한 내용이 폭로됩니다.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시 주석과 원자바오(溫家寶) 전 국무원 총리 등 정계 인사들 친인척이 해외 조세피난처에 유령회사를 만들어 운용한 사실을 밝혀낸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시진핑 매형 덩자구이의 정체가 재차 불거집니다. ICIJ에 따르면 덩은 대표적인 조세피난처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엑셀런스 에포트 프로퍼티 디벨롭먼트(Excellence Effort Property Development)’라는 페이퍼컴퍼니를 만들었습니다. 설립시점은 2008년 3월입니다. 시진핑이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회 구성원이던 때입니다.

덩은 이 회사의 대표이자 지분 50%를 보유한 대주주로 확인됐습니다. 지분가치 등 정확한 자금규모는 드러나지 않았다고 당시 ICIJ는 발표합니다. 이번에도 중국 당국은 홈페이지 접속 차단으로 대응합니다.



▶최고권력자의 정치적 부담, 부자가족=현재 시진핑 정권의 반부패 드라이브는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사업가와 관료의 골프장 출입을 단속하고 있습니다. 예술품을 이용해 불법이익을 얻는 행위도 엄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신변을 제대로 정리하지 않는 한 ‘나쁜 부자들’을 얼마나 더 잡을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 일가 재산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상황을 모를 리 없습니다. 아무리 자신의 명의가 아니라도 친인척 자산은 정치적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실제 시 주석이 친인척에게 재산 매각을 종용하고 있단 소식이 들립니다. 시진핑의 누나 치차오차오 가족은 2012년부터 부동산과 광산 등 10개 회사의 투자자산을 처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기자도 이들 기업 장부를 살펴봤지만 시진핑 친인척의 흔적을 찾긴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3년 전 블룸버그가 밝혀낸 홍콩의 부동산 등은 아직 시진핑 일가의 소유로 남아있다고 전해집니다. 여전히 재산이 우리돈으로 수천억원에 달한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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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네이도 ip1 2017-04-16 16:17:54
    똥되놈덜이 통째로 무너질대가 점점 다가온다.
    그때에 가서도 조선족 똥개들이 이창에서 개소리 하는지 두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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