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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산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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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바른 말씀을, 여기 탈북자동지회에 올려주시는 김태산선생님을 존경합니다. 그동안 제가 많이 배우기도 했구요. 2010년 지하철 5호선에서 우연히 만났던 기억도 납니다. 늘 평안하고 팔팔하십시요. 아마도 고지가 멀지 않을 겁니다. 자유북한에 갈 날이요. 저도 지쳐서 한 일년 쉬기도 했습니다만... 결국 갈데가 여기 밖에 없더라구요^^ ㅎㅎ 글코, 참고로 저는 홍준표를 응원합니다^^ 그이의 직선적인 말을 들어보시면 공감하실듯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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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함이 많고 독선적이기까지한 이 늙은이를 기억해주심에 감사할 뿐입니다.
선생님 말씀처럼 저희가 고향으로 돌아 갈 날이 오기는 할가요?
어쩌면 저의 살아생전에는 그 날이 올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제는 운명의 모든 것을 하늘에 맡기고 남은 생의 하루 하루를 세면서
살아가는 이 김태산의 인생이 때때로 고달파지기도 합니다.
부디 건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