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꽃제비'와 '곤제비' (통일방송 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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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꽃제비’는 없고 ‘곤제비’가 있다.
1997년 황장엽, 김덕흥선생이 망명하고 1998년이 되자 김정일정권 전복을 위한 첩보 및 무장활동을 위한 기획서가 공모되었다.
김덕흥 선생이 직접 관리했고 국가정보원이 협력하는 형식이었다. 나도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라는 명령을 받고 나름대로의 방안을 제시했다. 얼마 후 국정원선생들로부터 아주 현명하고 타당한 제안이라는 칭찬을 받았다.
그러나 황장엽 김덕흥 선생은 나의 제안을 배제했다. 나의 제안은 다음과 같았다. 북한에서 발생한 극심한 기아 사태로 무작정 중국으로 이주한 북한주민들 중 인민군 군사복무를 성실히 한 사람들을 선발하여 인권유린을 당하는 아녀자들과 ‘곤제비’들을 자유대한으로 이주시키며 남한으로의 이주를 거부하는 사람들은 중국 베이징 이남지역이나 몽골, 베트남,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로 이주시켜 정착시키는 작전을 전개하는 것이다.
그들 중 특히 남한으로 입국하지 않은 사람들 중 검증된 사람들로 대북첩보부대를 편성하여 김정일 정부의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며 ‘인민봉기’를 준비하는 것이었다.
나는 요인암살과 무장활동은 배제 했다. 또 김일성-김정일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작전도 반대했다. 북한인민들도 죽음을 각오하고 중국 ‘천안문사태’와 자유대한의 ‘광주항쟁’과 같은 인민봉기를 희망했다.
황장엽, 김덕흥 선생은 남파되었다 체포되었거나 공작활동 중 귀순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귀신같은 도둑출신 ‘탈북민’ 몇 사람을 포함에 10여명으로 요인암살 및 비밀문서 탈취 등을 위한 작전팀을 편성했다. 이들은 수개월간 국정원 학교와 국군 특수전 사령부 훈련장에서 사격과 낙하훈련을 비롯한 특수훈련을 받았다.
황장엽-김덕흥 두 사람은 나와 철학과 이념이 같지 않았다.
나는 독자적으로 중국 동북지역에 “압록강봉사대”와 “두만강 봉사대”를 창립했고 인민군특수부대 출신들로 북한주민 구원활동을 전개 했다. 중국인들에게 유린당하는 아녀자들을 몽골지역과 베트남, 태국방향으로 이송했다.
황장엽, 김덕흥 선생에게도 나의 작전에 참여해 줄 것을 간청했으나 “임 동무 그런 작은 일에 신경 쓰지 말아요. 우리는 큰 일 을 해야 합니다.”라며 거부했다.
귀빈대접을 받으며 특수 훈련을 받은 황장엽-김덕흥 선생의 전투원들이 압록강지역에서 실전훈련에 돌입하자 모두 거부했다.
국정원은 실망했고 황장엽-김덕흥 두 분간의 갈등도 폭발 했다. 황장엽 선생은 전문성도 없으면서 그런 무모한 활동을 중단하자고 했고 김덕흥 선생은 미국으로 망명해서라도 계속하겠다고 주장했다.
국정원은 두 분의 주장 때문에 명분도 없고 실적도 없이 탕진되는 자금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김덕흥 선생에게 그럴듯한 명분거리 성과를 독촉했다. 내가 그 제물이 될 줄은 몰랐다.
나는 황장엽-김덕흥 선생에게 우리들의 활동을 어느 정도 통보 했다. 어느 날 김덕흥 선생은 황장엽선생의 논문을 소책자로 만들어 줄 테니 북한지역에 살포해 달라고 했다. 소책자 수천 권이 외교행낭을 통해 중국으로 들어왔고 북한지역에 살포되었다.
깜짝 놀란 북한은 소책자들을 증거로 중국정부와 공산당에 강력히 항의했다. 황장엽 일당들이 중국경내에서 북한전복활동을 공공연히 한다는 것이었다. 중국정부도 상당히 불쾌해하며 한국정부에 불만을 표시했다. 악재는 덤으로 온다고 했다.
황장엽-김덕흥 두 분과 국정원의 극심한 갈등이 시작되었고 김덕흥 선생은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과 정부가 아무리 방해를 해도“우리는 장백산에서 김정일 정권을 전복하기 위한 유격전 부대를 가지고 있다”라고 호언장담했다.
북한-중국 두 정부는 중국내에 들어 온 북한주민들에 대한 대대적인 체포 작전이 시작되었다. 중국내 북한정부를 전복하기 위한 비밀조직들을 일망타진한다는 명분이었다.
2000년 1월 북한 보위부의 ‘압록강봉사대’ 참모장 동정남을 체포하기 위한 작전이 중국 연길시에서 단행되었다. 동시에 그 총 지휘자인 임영선도 납치하기로 했다. 그러나 북한 납치조가 아차 실수하여 재미교포 선교사 김동식 목사를 납치한 것이다. 김동식 목사님은 중국에 나온 북한주민들을 선교하기 위해 동정남을 자주 만났고 그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후에 알았지만 북한 납치조와 조선족 협조자들은 김동식 목사를 임영선으로 착각한 것이었다.
김동식 목사님과 131명의 봉사대 대원들이 중국공안과 북한보위부의 협동작전에 체포되어 강제북송 당했다. “압록강봉사대”와 “두만강봉사대”기치는 소각되어 강물에 뿌려졌다.
중국에 체류하는 수많은 북한주민들과 ‘곤제비’들은 아무런 구원도 받지 못하고 다시 북한 땅으로 강제북송 당했다.
나는 지금도 그 불쌍한 북한 ‘곤제비’들의 운명에 대해 걱정한다. 남한에서는 그들을 ‘꽃제비’라고 비하한다. 그들은 부랑자가 아니라 북한정부의 무책임과 남한 정부의 외면으로 발생한 우리민족의 슬픔이다. 곤제비들에게는 아무런 선택권이 없다.
강조하지만 그들은 ‘꽃(花)제비’가 아니라 ‘곤(困)제비’이다. 우리민족 우화집 ‘흥부와 놀부’에서 뱀의 침입으로 둥지에서 떨어져 다리 부러진 새끼 제비기가 바로 ‘곤제비’이다. 흥부가 잘 치료해주어 강남으로 갔고 행운의 박 씨를 물어다 주었다.
나는 지금도 그때 자유대한으로 이주시킨 곤제비들이 한국과 미국의 일류대학을 졸업하고 정부기관과 대기업들에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가슴 뿌듯하다. 반면에 나쁜 사람들의 유혹에 빠져 중국에서 마약운반과 살인청부업에 가담해 사형선고와 무기징역을 받은 곤제비들도 있다.
남한에도 ‘곤제비’들이 꽤 많다. 사람 사는 세상에서는 당연히 발생하는 ‘곤제비’이다.
김정은 위원장이 고난의 행군시기에 대량으로 발생한 곤제비들을 인민군병원들과 노동당에서 직접 관리하는 정책을 시행한다는 다행스러운 소식을 듣고 있다.
한국정부와 종교단체, 시민단체들은 남북한 곤제비들을 돌보기 위한 혁신적인 타협안을 찾아야 한다.
2017년 6월 11일 송파에서 임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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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위원장이 뭐를 해?
병주고 약주는 것이 다행이라구?
더러운 쓰레기새키...제가 무슨 양웅이라도 되는것처럼 꾸몄네...ㅋㅋ
너같은 스레기를 믿은 국정원도 참으로 답답하다.
그리구 북한에 꼰제비라구? 개야...북한엔 그런말 없어...
그러나 이제는 똥선아 너한테 속을 사람이 없다. 빨리 같은 탈북인들 돈 사기친것이나 조금씩이라도 갚으며 너덜거려라! 알간 이 역겨운 자슥아!
김덕흥이 아니고 김덕홍선생이죠.
사람의 이름만큼은 정확히 알고 써야하지 않겠소!
하였다- 고 비난 하며 한 겨울울 장백산 모처에서 사살된 " 탈북 쓰레기" 들의 눈덮힌 50여구의 시신에 대하여 말한 적이 있었습니다.우리 민족의 통일은 평화적인 방법 으로 실현 되어야 하며 능히 그렇게 할수 있 습니다.
네가 쓴 글을 대충보니 개일성이 회고록을 모방하엿구나1
너는 모두가 위대하고 선견지명이 있고 탁월하고 하여간 너는 정신병자가 맞는것 같다.
그렇지 않고야 어덯게 개일성이 흉내를 낼수가 있나?
상태가 심각한 과대망상증 즉 개일성이 네가 된것으로 착각하고 사는것 같구나!
한평도 안되는 지하방 곰팡이 냄새가 진동하는곳에 언제 누가버린지 알수 없는 컴한대와 60`70년대나 쓰던 고물 캠코더를 가지고 혼자 인터넷 방송 한다며 주절거릴대부터 너는 정상이 아니였다.
그러니 탈북인들 돈이나 떼먹고 다니며 온갖 욕은 다먹고 다니는거지!
한때 탈북인여성들 돈 사기쳐먹다가 꺼꾸로 매달려 바지 벗기고 매 엄청 맞고야 돈을 돌려주었다면서....
미친개한테는 몽둥이가 최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