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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적응하며 살기 힘들다는 탈북자분들께..
Korea, Republic of vvip 0 782 2017-07-29 17:05:08

사실.. 한국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살기힘들다는건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약간의 본인투자? 만으로도 어느정도 먹고 사는데는 지장이 없을수가 있는데..

그렇게 사시는 분들보다 조금 다른방법?안좋은길로 가시는 분들이 꽤 있는걸로 압니다.

돈욕심이 크지 않는다면, 조금 성실하다면 생활하는데 큰 지장이 없을정도는 벌어가면서

살아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북이나 가족들에게 돈이 들어가야되기때문이라면

할말이 없겠지만요..

일단, 남자분들은 일용직을 많이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일용직이 하루하루

일당은 세지만 어찌됏든 돈을 모으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사실, 학력이나 기술도 없는 상태에서 먼가를 하려면 제일 만만한게 일용직밖에 없고,

남자들이 할 수 잇는일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조금만 투자해서 운전면허라도 먼저 따놓으면 생각보다 할수있는일이 꽤 됩니다.

쉽게는 접근하기 좋게 음식배달 같은경우도 기본 월 200-250벌면서 숙식제공을 해주니

돈을 모으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퀵같은것도 나쁘진않지만 일단 숙식을 하는곳이 돈이

잘 모이더라구요.

돈이 약간 모이게 되면 일반 용달차나 다마스 같은걸 사서 용달퀵을 하는것도 수입이

괘 괜찮습니다. 부지런하고, 돈욕심좀 있으신분들은 400-500만원도 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성분들은 보통 음식점같은데부터 접근하는경우가 많은데, 숙식제공해주는곳이

많아서 나쁘진 않습니다. 그런데 사실 음식점이 오래일하기는 쉽지는 않습니다.

그것말고는 파출이나 청소 이런거밖에 생각할 수 밖에 없는데, 그러다보니 좀 젊은 여자분들은

유흥쪽으로 쉽게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유흥으로 돈은 벌긴하는데 많이 모으는 분이

많지는 않습니다. 머 성실?하신분들은 1,2억 모았다는 분들이 계시긴 하던데...이또한

오래 생활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개인적으로 마사지기술을 배우는게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6개월정도 배우고, 실전을 투입하게 되면 적게는 180부터 어느정도 경력을 쌓고, 2-3년차되서

실력이 된다면 보통 수입이 350-450만원정도를 벌수가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돈때문에 반퇴폐나 퇴폐마사지쪽으로 빠지는 분들이 꽤 계시겠지만..

그런경우에 실질적으로 마사지실력이 더 줄기때문에 장기적으로 봐서는 권하질 않습니다.

조금 욕심만 버리고, 꾸준히 일하게 되면 1-2년 되면 자기가게를 가질수 있는 정도가 되고,

차라리, 실력이 있고, 자신의 가게가 있다면 500만원에서 1000만원 수입까지도 가능한게 이쪽계통입니다. (건전이고,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남자는 사실 힘이듭니다.)


저는 참고로, 어릴때부터 약자한테는 잘해주고, 강하고 나쁜사람한테는 윗사람이라도 꼭 먼가

제제를 가해야만 속이 시원한 그런 성격을 지녔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어떻게 해서 탈북여성분을 알게되서 최대한 잘해주려고, 선의를 베풀었습니다.

얼굴도 이쁘고, 어리고, 착해서 조금만 도와주면 자리잡을수 있겠다 싶어서요..

그런데 문제가 있더라구요. 잘해주고, 선의를 베풀면 베풀수록.. 경계심을 가지는것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북에서 오신분들이 착하고, 남에게 해를 끼치려고는 안하는데, 누굴 쉽게 믿지 못하고,

경계심을 가지는 부분이 많더라구요..


물론, 나쁜사람들도 많습니다. 부모도 없고, 기댈데가 없는 사람이라 도와주는것보다 그걸 이용해먹거나 그런것때문에 나쁜짓을 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습니다.

반면에, 탈북자분들 얼마나 힘들까해서 무조건적인 선의를 베푸는 사람도 많구요..

그런분들이 선의를 베풀때 선의를 진심으로 고맙게 받아들인다면, 정말 도움을 줄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요번사건으로 조금더 어려워질수도 있겠지만, 서로 의심하고, 경계하는 사회보다는 서로 도와주고,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쨌든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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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삥이 ip1 2017-07-29 17:21:52
    덧붙이자면 저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자의 상황과 처지는 다를 섯이라 보지만은
    젊은 사람이라면 대학교를 선택하십시오
    북에서 배운 것과 너무 달라ㅛㅓ 힘든 부분이 많을 줄 압니다
    힘더시더라도 대학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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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삥이 ip1 2017-07-29 17:47:36
    대학교 선택하시더라도 간호학과를 추천합니다 남녀불문
    우리나라 현실에서 공급이 상당히 부족하다 들었습니다
    100세 시대에 앞으로의 수요도 더 많을거구요
    다른 목표가 있는 분이라면 관심있는 학과 선택하셔도 되구요

    챤스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정책이 어찌될지 모르거든요
    젊으시다면 대학을 선택하세요
    발제글 쓰신 분 글도 참조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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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짝이야 ip2 2017-07-29 18:14:54
    엄 마~야
    초삥이가 평생 살면서 처음 한글다운 한글을 썻네.
    오늘 이슬이 안마셧지? 그치?
    머니가 떨어졌으면 계좌번호 보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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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삥이 ip1 2017-07-29 18:17:44
    니 시키야 내한테 함 걸리뿌모 빼도 몬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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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안 ip2 2017-07-29 18:39:07
    초삥 행님 잘못햇슴다
    근데 내는 빼가 하나도 없으니 어떻할겁니꺼?
    아~ 얌마 내가 니보다 한참 고참이다.
    마신 소주병 세워놓으면 달나라까지 간다.. ㅉ 까불고 있어..
    한잔 할라카문 조용히 마실수도 있고 안주도 많은 실미도로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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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삥이 ip1 2017-07-29 18:52:31
    인천짠물이냐 ?
    어이 자쓱아
    멀어서 몬간다 내는 일년에 두어번 한양은 행차하신다
    그 시간에 니 만날일도 없고

    부산 함 온나
    언제든지

    내 배로가 뭐였는지 아나 ?
    광복동쓰메끼리
    콱 직이삘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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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파트너를 ip3 2017-07-29 18:24:29
    구함니다.

    요새 여름 휴가철이라 동남아, 혹은 하와이로 여름 휴가 가려고 하는데 혼자이다 보니 넘 적적해서요.

    20대후반 여성분, 탈북여성분이면 좋겠고요, 저는 남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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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삥이 ip1 2017-07-29 18:31:55
    하와이 가서 헌팅하모 대지
    거기 한국애들 많어
    내가 가본 곳 중에 하와이는 좋더라 적극 추천이다

    같이 갈사람 없어모 로긴해라
    쪽지 넣을께
    내캉 같이가모 90% 성공이야
    단. 난 비행기값만 댄다, 내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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