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난민, 국제사회 관심 촉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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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한 탈북 난민들이 오늘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탈북자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두리하나선교회 USA와 미주 한인교회 연합 KCC 주최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탈북 난민들은 탈북자들이 중국에서 상상할 수 없는 생활로 고통받고 있다면서 이들을 구원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탈북 난민들의 미국 입국을 지휘한 천기원 목사는 이번 일이 어떤 정치적인 의도와도 연계돼 있지 않다는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구체적인 일정은 잡혀있지 않지만 탈북자들이 미국에 들어오다는 것만은 확실하다고 말해 앞으로 더 많은 탈북자들의 미국행이 이루어 질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탈북난민들은 오는 26일 임시 거처인 뉴저지로 돌아간 후 자신의 의사에 따라 최종 정착지를 결정하게 됩니다. 왕선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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