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국무위원장께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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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4일, 보도기준) 금성뜨락또르공장을 현지 시찰했군요. 파란색상의 신형 트랙터 100여대 전시해놓고 그걸 보며 파안대소하며 “사회주의 수호전의 철마, 미남자처럼 잘 생겼다”고 말했는데 정말 촌스럽습니다. 하긴... 제 눈에 안경이라는 말도 있긴 하다만. ---------------- 당신 부친이 생전에 “우리도 벤츠 같은 승용차를 만들라!”고 해서 1980년 중 후반 경 제2경제위원회에서 <백두산>이라는 벤츠모양 승용차를 만들었었죠. 대략 1000Km도 운행 못하고 고물덩어리로 되었고... ----------------- 김정은 위원장! 잘 듣소. 공화국이 왜 아직까지 수출용 자동차는 고사하고 자전거 한 대 없는 경제후진국인줄 아오? 바로 당신이 인민에게 빼앗은 <자유>가 없기 때문이오. ********* 내가 평양과 서울을 살아보니 남북의 차이가 딱 그거요. <자유>가 있고, 없고...
2017년 11월 15일 - <소설 김정일> 작가 림 일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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