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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분들이 꼭 한번 읽어봤으면 하는 책입니다.
소시민 0 350 2006-05-27 18:48:06
-_-) 책팔러온거 아니예욧!!


생활도우미 게시판 들어갔다가. 자본주의 국가에서 사는 방법에 대한 짧은 대화글을 읽다보니
새터민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이 있어서요.


예전에 일반 회사원 시절에 직접 만나고 이야기를 나눈 "김규환" 님이 있습니다.
현제 대우중공업에 계신분이죠.
키두 짜리몽땅하시고, 못생긴(?;;)얼굴에 목소리는 또 얼마나 크시던지..
정말 열씸히 사는 사람의 모습이구나..
.. 그런 멋진 모습이었습니다..

한국사람들한테는.. 세계기능기술-올림픽 대회에서 그 당시 최고의 기술을 가진
일본, 미국, 독일, 스위스 모두 제끼고. 대한민국사람이 최고-금메달을 따고나서
ㅠ.ㅠ~엉엉 울면서 대한독립만세!! 라고 어처구니 없는 함성을 지른 분으로 유명한 분이예요.

죽을날만 기다리시며 누워계신 홀어머님과 동생에게 먹을것이라도 구해주러
나왔다가.. 결국 어머님은 돌아가시고 밥이라도 구걸하러 대우중공업 공장에 기웃
기웃 거리며 동생손 붙잡고 있다.. 공장 경비원에게 쫓겨나갈 판에...
그때 당시 대우중공업사장 - 김우중이 " 그 애을 일좀 시켜봐라.. 밥을 먹야아 안켔나"

그렇에 공장 심부름꾼으로 일을 시작해서.. 결국 대한민국 최고의 기술자에게 주는
대한민국 기능명장의 자리에 올라 한국이 아끼는 기술자가 된 김규환 님의 일화입니다.

인터넷에 찾아보시면 그분의 동영상 강연도 가끔 구할 수 있어요.

돈을 쫓아 일을 하면 돈은 도망갑니다.
하지만 죽을 힘을 다해 일을 쫒으면 명예와 부가 따라옵니다.
책제목은 - "어머니 저는 해냈어요" 이거구요.
가까운 시립도서관 같은데 가면 이 책있을거예요. 한번 꼭 읽어보세요.


대한민국 사회에서 어떤 각오로 열씸히 일하는 것인지에 대한 깊은 감명을 얻을 수 있을꺼예요.
그분 학력이 초등학고 중퇴예요.
아무것도 배운것 없이 그저 열씸히 일을 하는..
결국 그 열씸이 일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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