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갔던 교회에서 나이든 남한 분들의 한결 같은 질문을 받았다. “김선생님! 앞으로 북한의 김정은 독재자를 제거 한다고 해도 ”충실성“으로 세뇌된 북한군들의 게릴라전에 의한 강한 반발은 어떻게 해야 할 가요?” ... 참으로 현시점에 와서 매우 적절한 질문이었다. 물론 어떤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영양실조에 걸려 헤매는 북한 군인들이 무슨 맥을 추겠는가?” 하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여전히 북한군은 정신력으로 보나, 강의한 만족의 특질 상으로 보나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존재인 것만은 사실이다. ... 특히 10년 이상 잘 훈련된 수많은 특수여단들은 어디로 튈지를 모르는 하나의 큰 위험덩어리들이다. 그러나 이런 걱정들은 아직 북한이라는 나라를 잘 모르는데서 부터 나오는 하나의 기우일 뿐이다. ............... 북한은 유치원 어린애들부터 전당, 전군, 전민이 김정은의 명령에 따라서 움직이는 철저한 “상명하복”의 집단이다. 바로 이것이 저 북한이라는 나라의 큰 장점이기도 하면서 - 반대로 치명적인 약점이기도 하다. ..... 다시 한 번 설명하지만 북한 2천만 국민과 전군은 김정은의 명령에 따라서 동쪽으로 가기도 하고, 서쪽으로 가기도 한다. 즉 명령이 없으면 전당, 전군, 전민이 한 순간에 화석같이 그 자리에 굳어져 버리는 제도이다. .... 그러니 북한의 수뇌부와 군단, 사단, 특수여단 등 필요한 당과 군의 지휘부들만 초전 박살을 낸다면 북한 땅 전체는 한 순간에 그 자리에서 굳어져 버린다. ........ 즉 일생동안 주인의 명령에만 버릇이 된 노예들이 집주인도 죽고, 집사도 죽고, 마름도 다 죽은 판에 쟁기와 총을 들고 일어나서 강도와 싸운다고 볼 수가 있겠는가? .... 설마 북한군 대대와 여단급의 지휘부가 몇 개 살아남았다고 해도...자기들 상부의 명령도 없는데 자기 병사들을 죽음의 구덩이로 내몰 북한군 장교는 더는 존재하지 않는다. 또 몇 백, 몇 천 명이 일어나서 항전을 해봤자 무슨 맥을 추겠는가? 즉 북한 국민들과 군인들의 사상의식이 이제는 3대독재자의 품에서 떠났다. 죽은 김정은과 망해버린 중앙당에 충성하겠다고 자기의 병사들을 게릴라전에 내몰 장교와 지휘관도, 싸울 병사도 없다. ...... 그리고 손바닥만 한 북한 땅, 벌거벗은 산속 어디에 숨어서 게릴라전을 할 수가 있겠는가? 오히려 이순간도 북한의 국민들과 군인들은 누가 독재자와 악질적인 충성분자들을 제거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 그러나 명심해야 할 것이 있다. 만약에 남한 땅에서 미군이 나가고 김정은과 노동당이 계속 존재를 한다면 북한의 2천만 노예들과 인민군 군인들은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무서운 존재로 돌변하여 남한 땅에 진입하게 될 것이다. ..... 2018,03,25
|
- 태산만세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8-03-25 20: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