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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영/ 3대세습 성공 하면 7년내 붕괴 주장(필명:무위)
찔레꽃 0 290 2006-05-28 23:31:09
4.15 총선에서 열린 우리당이 과반수 획득에 성공해야 국정 운영의 책임소재를 확실히 밝혀서 국민들이 학습효과를 통해서 열우당과 386을 멸종시킬 것이라고 예언했던 무위가 다음을 예언했는데 생각해 보니 정말 재미있는 예언이다. 만약 북한이 3대에 걸친 세습에 성공하면 7년 내에 북한이 붕괴된다는 예언.

열우당이 과반수를 획득하는 것이 독약이 되듯이 북한이 3대 세습을 완성해야
모순의 심화로 북한이 붕괴된다. 열우당이 과반수획득때문에 국민에게 처참하게 버림 받듯이 북한도 3대 세습의 성공으로 북한 인민들과 남한 내의 북한 추종자에게서도 버림받고 세계에서도 버림받아 결국 붕괴하게 된다는 예언.
말이 된다고 생각한다.

이 글을 보는 주사꼴통들아 떨리지? 무위님 예언은 틀린 적이 없다. 415 총선에서 민노당이 10석을 획득할 거라는 것까지 한석도 안틀리고 맞췃다. 너희들이 살려거든 얼른 북한 김정일이 쌔키에게 권력이양을 최대한 늦추고 가능한 아들쌔키에게는 하지 말라고 빌어라! 그런데 그게 잘 될까?

무위 김휘영의 예언 :::: 친북세력과 반북세력의 용어 혼란

많은 사람들이 친북세력 반북세력이라는 말을 쓰고 있지만 사실상 이 말은 매우 잘못된 용어라고 판단한다. 이미지를 벗겨내고 그 실상을 보면 한국의 친북세력은 친김정일정권 세력이지 친북한인민세력이 아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반북세력이라고 말해지는 사람들도 실상은 반북한인민세력이 아니다.

북한 사람들 중에서 한국에 와서 테러를 당할 염려가 있는 사람은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그 주위의 소수의 정권세력들 뿐이지 북한 인민들은 단 한 명도 없다. 이는 현재 한국사회로 편입한 수천 명에 이르는 탈북자들이 테러에 대한 아무런 위협없이 살아가고 있음을 보면 쉽게 증명된다. 즉 북한 인민들 중 어느 누구라도 한국에 온다고 해서 테러를 걱정해야 할 진정한 의미에서의 반북세력이란 용어에 해당되는 사람들은 없다.

그 다음 흥미 거리로 현재 북한에서 활발한 김정일 이후의 후계자 구도문제를 생각해보자.

필자는 오래 전부터 일시적인 기분만 배제하면 김정철로의 제 3대에 걸친 북한 김씨황가의 세습이 반드시 성공하기를 간절히 빌어왔다. 굳이 마오쩌뚱의 모순(矛循)이론을 차용하지 않더라도 모순이란 적당히 비켜 가는 것보다는 성경에 나오는 '한 알의 밀알이 썩듯이' 확실하게 심화되는 것이 새로운 사회를 열어 가는 동력을 얻는 데는 훨씬 유리하다.

만일 북한이 제 3대로의 세습이 성공하게 된다면 그때부터 북한 정권은 붕괴의 모래시계가 확실하게 작동하게 될 것이다. 남한내의 친북한정권 반북한인민세력들의 목소리가 힘을 잃을 것이고 북한정권의 국제적인 고립이 심화될 것이다.

무엇보다 국제 사회에서의 비아냥이 커지는 것은 차치하더라도 북한 주민들이 자신들은 북한인민민주주의 공화국에 거주하는 인민(人民)이 아니라 김씨왕국에 살아가는 신민(臣民)임을 확실하게 자각하게 될 것이다.

북한이 현 상황에서도 북한 인민들의 굶주림을 해결할 간단한 방법이 있다. 그것은 비효율적인 주체농법을 폐기하고 개인농법으로 전환하는 길이다. 그러면 북한 인민들 스스로가 거름도 주고 길쌈도 하면서 산출을 늘릴 것이다.

이렇게 크게 힘 안들이고도 할 수 있는 방안을 애써 외면하는 이유는 배급 제도를 통해서 북한 인민들을 절대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헤게모니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권력집단의 의사표시다. 이는 독재자들이 공통적으로 가진 속성인 비겁성에서 기인한다.

정책의 최종소비자는 정치세력이 아니라 국민

필자가 예언하기에는 북한에서의 제 3대로의 세습이 성공한 후 약 7년 이내에 북한 정권은 붕괴될 것이고 김정철은 망명객이 되거나 비운의 죽음을 맞이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북한 정권 당국이 내가 말한 이런 메카니즘을 다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런 구조를 피해나갈 대안은 딱히 없어 보인다. 말 그대로 북한 사회의 내재적 모순의 작동원리에 의해서 그 모순이 더욱 심화되고 첨예화되어 붕괴의 길로 치닫게 되는 것이 필연적인 구조라고 보아진다.

여태까지 게임이론에 의거하여 대한민국의 여러 문제를 해석해 보았다. 여기에 대한 해석은 각자 자유롭게 판단할 몫이다. 다만 이 게임이론의 적용에 있어서 필자는 어느 한 정치집단의 이해관계 보다는 최종 소비자가 되어야 할 남한의 국민들과 북한의 인민들의 이익을 가장 중요시하는 입장에 서 있음을 밝혀두고자 한다.

문화비평가, 현재 인터넷 칼럼니스트 무위로 활동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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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찔레꽃 2006-05-28 23:32:58
    김휘영
    필명:무위
    이 분에 대하여 알고 싶은 분은 질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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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6-05-29 02:00:29
    인터넷에 떠도는 풍얼중 아주아주 유명한 말이 있소.
    그 말을 전해 드리오.

    - 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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