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면 움직일수록 더욱더 달라붙는다
거지줄의 마술
공짜라는 달콤한 유혹에 걸려 시작한 놀이
어린시절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하지만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점점더 욕심이 생기고
결국은 친구도 가족도
심지어는 사람목숨 까지도 자신의 출세를 위해 위해 성공을 위해
버리고
드디어 입당
오로지 당과 수령님을 위해
드디어 입신에 성공했지만
하지만 이제는 돌아갈수가 없다
같이 죽어야지
거미줄의 마술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더욱 더 온몸이 마비된다
스스로 할수있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시키는대로 해야지
그렇게 구치한 목숨 또 하루를 이어간다
혹시나 혹시나
그 거미가 죽기를 기다리면서

근데 어느세월에 그 거미가 죽냐
같이 죽어야지 원샷에 펑~~~
너죽고 나죽자 그러면서 열심히 토낄 생각만
점점점 주인은 거미는 알게모르게 점점점 궁지로 몰아넣고 위하는척 하면서
에~휴~~ 불쌍한 우리 정은이
그런것도 모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