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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들을 이렇게 만들어 놓았는가!
UNITED STATES 남신우 0 400 2006-07-20 04:53:05
누가 이들을 이렇게 만들어 놓았는가!


오늘 아침 서울에 있는 문국한 씨로부터 이-메일이 왔다. 문선생이 어제 광화문 외교부 앞에서 여드레째 단식농성중인 노르베르트 폴러첸 의사에게 들린 후, 곧장 병원에 입원해있는 박상학 동지에게 들려와서 쓴 이-메일이다.

이-메일을 읽으면서 눈물이 난다. 폴러첸 의사는 이틀간 오줌이 나오지 않는다 하고, 배고픈 것은 참을 수 있어도 빗속에서 신문지를 덮고 자려하니 추워서 견디기가 힘들다 한다. 박상학 동지는 대한민국 민주경찰 놈들에게 얻어맞은 것이 풀리지 않아 목을 돌리지 못해서 일주일째 식사를 못하고 있다 한다.

문선생은 남대문 시장에 달려가서 담요를 한 장 사서 폴러첸에게 덮어 주었다고 한다. 폴러첸 의사는 담요를 덮고 어린 아이처럼 좋아했다 하지만, 문국한 씨는 집으로 돌아오면서 속으로 피눈물을 흘렸다 한다.

박상학 동지는 문선생에게, 미국에 있는 수잔과 남선생에게 부탁해서 이 믿기 힘든 남한의 현실을 외신기자들에게 알려 달라고 말했다 한다. 오죽 답답했으면 바다 건너 미국에 있는 수잔에게 이 일을 호소한단 말인가!

오늘 워싱턴 동지들과 기자들에게 폴러첸 의사의 초췌한 모습과 박상학 동지가 목에 기부스 한 모습을 이-메일로 돌렸다.

이 두 분 투사들을 보라!
누가 이들을 이렇게 만들어 놓았는가!
이 두 분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다면,
우리들이 그 일을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Heaven help us all if something should happen to these freedom fighters!

2006년 7월 19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http://nkgenocid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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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07-20 06:15:27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동지라는 단어 북에선 친근감이 있는것으로 압니다. 그러나 남한에서는 동지라는 단어가 나오면. "공산당'을 떠 올립니다. 민감한 사안입니다. 좀더 보편적으로 많은 사람에게 알리길 원한다면 거부감이 적은 단어를 선별하는것도 하나의 지혜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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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감입니다 2006-07-20 08:09:08
    그렇게 다치신 것은 유감입니다, 허나 상해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는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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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라건데 2006-07-20 08:10:08
    그렇게도 한국의 안위에 관심이 많으시면 ....이곳에 오셔서 같이 동참하시죠...폴러첸박사도 독일인 인데도 불구하고 북한인권를 위해 단식까지 하면서 힘쓰시는데 ...하물며 연세가 있으시다고 미국에서 편안하게 계시지말고..좀창피하다고 생각치 않습니까...(예전에 한국인이면서)....말로만 애국하는거 지겹지도 않습니까?..전쟁나면 제몸을 투자하면 되지만 남선생님은 그 알량한 입만 투자하는게 형평에 어긋나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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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는이 2006-07-20 08:44:22
    김동지! 북한에서 동지라는 단어가 독재자에 악용대서거부감을 느끼는 것은 응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사회도 알고 보면 북한못지 않게 조직생활을 하는 곳에서라면 아주 평범하게 쓰입니다. 그것도 아주 동지적으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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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2006-07-21 12:56:36
    한국정부가 탈북자들에대한 인권탄압없다떠들더니 그래박상학이 목에다족새둘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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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권옹호 2006-07-21 14:40:44
    우의 댓글단 미친놈들아 글에서 북한식말투가 무슨 큰일이냐
    인간쓰레기 김정일을 반대하여 시위하다 상한 분을 옹호하는 글에 힘을주기는 고사하고 못된글만 올리는 놈들을 보니 김정일의 사주를 받은 한총련이나 범민련나부랭이들 분명하렸다 김정일의 압잡이질이 그렇게 좋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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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빠른 쾌유를 빕니다 2006-07-23 19:07:00
    애국청년 박상학국장님의 빨리 귀하신몸 회복하시고 빠른 쾌유를 빕니다.
    박상학 국장님 힘내세요!!!
    상처를 받은사람한테 위로는 못할망종 유감입니다 님 야비조인가요 아니면 어떤뜻인가요 남의 아픔을 자기아픔처럼 생각못하는 사람들이 어찌 한치앞을 가려볼수 있으며 위로의 말은 못할망종 가슴아픈글은 삼가하셨음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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