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광장

자유게시판

상세
기밀(비밀)문서등으로 밝혀지는 6.25의 진정한 진실.08편.
Korea, Republic of 돌통 0 266 2020-01-23 15:30:21

07편에 이어서~~



스탈린은 1940년대 초 중국공산당내 모택동의 위치를 강화하기 위하여 전개한 중국공산당 개혁운동을 중국공산당내 친소파 숙청으로 의심하였고 1945년 2월 얄타회담에서는 외몽고 독립, 만주지역에서의 제반 이익을 확보하는 대가로 國·共內戰에 중국공산당을 지지하지 않을 것을 약속하기도 하였다.

 


최근 중국에서 발간된 회고록, 대만에서 공개된 자료, 소련 외교부 및 공산당 기록을 보더라도 스탈린은 세계 제2차대전 종료후 중국공산당이 추진하고자 하는 공산혁명 시작을 지원은 커녕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1948년 스탈린을 만난 유고 공산주의자 블라디미르 데디져(Vladimir Dedijer)의 회고록에 의하면, 스탈린은 1945년 모택동에게 장개석과 평화협상을 할 것과 중국혁명을 추진하지 않도록 권고하였다. 

 


또한 스탈린은 1949년 7월 소련을 방문한 劉少奇에게 중국을 너무 몰랐기 때문에 중국혁명을 방해하였다고 하면서 중국 내전기간중 중국공산당을 충분히 지원하지 못하였음을 스스로 사과할 정도였다.

 


중국공산당 자료에 의하면, 만주 주둔 소련사령관은 중국공산군의 만주진입을 제한하려 하였다. 소련측은 중국공산군이 만주의 제1도시인 瀋陽을 점령하는 것을 막으려 하였으며 모택동이 있는 延安으로 대표단을 파견하여 중국공산군은 도시에 진주하지 않으며 소련군 점령지역에서 작전을 하지 않으며 ‘8로군’의 이름으로 작전을 하지 않는다는 세가지 조건을 합의하고 동 조건 이행을 군사력을 동원하여 중공측을 강요하였다.

 


소련공산당이 공개한 1948년 9월 6일자 중국공산당 동북위원회 서기의 만주주재 소련공산당 간부앞 항의서한에 의하면, 소련군은 만주에 도착한 중국공산당 군대의 무장해제를 한 바 있으며 소련측은 만주에서의 중국공산당 활동문제는 1945년 8월14일 국민당 정부와 체결한 우호동맹조약에 의거, 국민당 중앙정부가 결정할 문제라고 하면서 거부하였다.

 


소련측은 진실로 중국공산당과의 이념상 유대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국민당 정부와의 관계를 긴밀히 하였다. 중국 공산당 자료에 의하면, 소련측은 만주내 도시지역으로부터 중국공산당군의 철수를 강요하였을 뿐만 아니라 1945년 11월 만주내 중국공산당측과는 접촉을 단절하고 오히려 瀋陽, 長春空港으로의 국민당 정부군의 空輸 지원을 약속한 후 中·蘇의 만주지역 공동개발을 위한 협상을 개시하고 蔣介石의 12월 방소 준비 협의를 위한 蔣經國의 모스크바 방문을 수락하였다. 1947년 6월까지 소련측은 旅順港과 大連港에 대한 문제도 국민당 정부와 체결한 우호동맹조약에 의거, 전적으로 국민당 대표단과 협의를 진행하였다.



** 소련의 국공 내전 중재와 중국 분단 기도


소련은 중공이1949년 10월 1일 국가 수립을 선포한 익일까지 국민당 정부와 외교관계를 유지해왔다. 로신(Roshchin)대사는 1949년 초 국민당 정부가 패퇴하여 南京에서 廣東으로 남하하게 되었을 때 외교사절 중 유일하게 동행하여 중공군이 揚子江을 도하한 5월까지 주재하였다. 결국 마지막 순간까지 중국에서 공산주의자들이 승리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스탈린은 중공이 전면 내전을 일으켜 중국내의 전쟁이 持久戰的인 성격을 띄게 되면 미국의 군사개입이 불가피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중국에 대한 미국의 군사 개입이나 半恒久的인 주둔은 극동에서 소련의 안전보장을 해치는 것이기 때문에 스탈린은 국·공내전을 원하지 않았다. 이러한 이유로 스탈린은 1945년 중반 중국 공산당이 국민당 정부를 상대로 전쟁을 개시하려 할 때 반대를 하였으며 1947년 9월부터 1949년 4월 중국공산당의 양자강 도강시 까지 국?공내전 종식을 위한 중재 노력을 계속하였다.



                 이상..   09편에서 계속~~



좋아하는 회원 : 0

좋아요
신고 0  게시물신고

댓글입력
로그인   회원가입
이전글
(올바른 기독교).10편..
다음글
중국과 함꼐 추락하는 한국 경제// 한국의 나랏빚 700조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