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같은 봄이 아니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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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혈통 3대만에 재일혈통 둔갑하고 기와집에 고깃국은 개가짖는 소리구나 . 집돼지는 군수용품 닭고기는 간부용품 염소고긴 진열용품 물고기는 선전용품 . 냇물마저 다마르고 흐르는건 피눈물뿐 논과밭엔 풀만나고 한집건너 폐가구나 . 달이가고 해가가도 살구멍은 안보이고 바람부는 언덕마다 공개처형 살벌구나 . 대를이은 대왕놀이 미사일로 축포쏘고 노예들은 축가불러 쌀창고엔 거미줄뿐 . 속담말이 진담되어 나이어린 독재자는 배가불러 터져가고 백성들은 굶주리네 . 남은백성 살길찾아 두만강을 건너건만 붉은마귀 저승사자 오는족족 잡아먹네 . 남쪽에선 배부른병 북쪽에는 배고픈병 꽃이피는 봄이건만 생과사가 유별구나 . 남쪽에선 살을빼려 산과들로 달려갈제 북쪽에선 살기위해 풀뿌리에 목숨건다 . 남쪽에선 이봄에도 희희낙락 즐거울제 북쪽에선 이봄에도 호곡성이 진동할듯 . 남과북에 오는봄이 모질게도 다른이유 하늘땅의 조화던가 지은죄의 업보런가 . 참자하니 속터지고 기다리긴 명이짧다 얼마나더 참으라며 몇대를더 죽일텐가 . 그리움과 모진고통 얼마나더 겪어내야 남과북의 봄향기가 같을수가 있다더냐 . 어느누가 속시원한 해장국과 같은답을 석달가뭄 단비같이 해줄수는 없겠는가 . 고향형제 남겨두고 자유찾아 왔건만은 베부르고 뇌가없는 붉은좀비 득세하여 . 재일혈통 독재자를 주인으로 떠모시니 목숨걸고 찾은자유 허무하기 짝이없네 . 백성난뒤 나라났고 나라있어 백성산다 어쩌다가 남과북이 붉은좀비 세상됬나 . 하늘신이 계신다면 불벼락을 내리시고 땅의신이 계신다면 북과남을 엎으소서 . 정의의칼 높이들어 붉은좀비 멸하시고 나라백성 구하시며 진리의힘 펼치소서 ...................... 202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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