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my~god. 예수님 말씀들. 04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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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부터는 이 구절들의 뜻을 내 나름대로 해석해보려고 한다. 해석부분은 진한 적색으로 글을 올렸다. 이 해석부분은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인 생각이고 절대 객관적이라고는 할수는 없다. 그냥 참고적으로 생각하면 되겠다. 31.예수께서 가라사대,“선지자가 고향에서 환영을 받는 자가 없느니라. 의사는 그 의사를 아는 자들을 고치지 아니한다." 해석 - 선지자로 인정을 받기 이전의 인간 예수를 기억하고 있는 고향에서의 활동에 대한 예수의 인간적 고뇌가 드러나 있다. 여기에서 '선지자'는 선견지명이 있는 사람 혹은 예언자 정도라고 해석할 수 있다. 32. 예수께서 가라사대, "높은 산 위에 지어진, 요새처럼 강화된 동네는 무너질 수 없고, 또한 숨겨질 수도 없다." 해석 - 예수의 말씀에 의하여 큰 깨달음을 얻은 사람들, 이러한 예수운동을 함께 하는 사람들의 공동체는 외부 침략에 쉽게 무너지지 않으며, 또한 저절로 외부에 그 영향을 미치게 된다. 33.예수께서 가라사대, “너의 귀로 네가 듣는 것을, 너희 집 지붕 위에서 타인의 귀로 전파하라. 그 어느 누구도 등불을 켜서 됫박 아래 감추거나,숨겨진 장소에 두거나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것을 등경 위에 올려놓나니,이는 집안에 들어오고 나가는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그 빛을 보게 하려 함이니라." 해석 - 예수는 자신에게서 듣고 배운 것을 당당하게 전파해도 좋음을 강조하고 있다. 34. 예수께서 가라사대, 눈먼 자가 눈먼 자를 인도하면 둘이 다 구멍에 빠지리라." 해석 - 여기에서 눈먼 자라 함은 큰 부와 권력에 대한세속적인 욕구에서 아직 해방되지 않는 자, 즉 예수가 말하는 안식에 이르지 못한 자, 자신의 마음속 또는 밖에 있는 천국을 깨닫지 못한 자를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예수는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천국을 깨닫지 못한 자가 다른 이를 가르치려 들면 안 된다고 하고 있다. 35. 예수께서 가라사대, 누구든지 강한 자의 집에 쳐들어가, 그의 양손을 결박하지 않고서는, 그 집을 약탈하지 못하리라. 결박한 후에야 강한 자의 집을 샅샅이 늑탈할 수 있으리라." 해석 - 강한 자를 상대로 예수의 말씀(복음)을 전파하기 위한 방책을 말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강하지 아니한 자를 상대로 예수의 말씀(복음)을 전파하는 것이 더 쉽다는 점을 예수가 도반들에게 가르치는 것으로도 해석이 될 수 있다. 여기에서 복음이라 함은 도마복음에 나타난 예수의 말씀이나 행동을 볼 때 구원과 아무 관련이 없고, 단지 예수의 좋은 말씀 정도라고 이해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복음(福音)은 그 자체로매우 반갑고 기쁜 소식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36.예수께서 가라사대,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리고 저녁부터 아침까지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해석 - 예수는 도반들(제자)에게 세속적인 욕구를 절제하고, 내면적인 수양을 해야 함을 말하고 있다. 37.그를 따르는 자들이 여쭈어 가로되, "언제 당신은 우리에게 드러나게 되오리이까, 그리고 언제 우리가 당신을 보게 되오리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가 부끄럼 없이 발가벗을 때, 그리고 너희가 어린 아이들처럼 너희 옷을 벗어 발아래 두고, 짓밟을 때, 비로소 너희는 살아있는 자(로서)의 아들을 보게 되리라. 그리고 너희는 두렵지 않게 되리라." 해석 - 예수를 따르는 도반들이 언제쯤 해탈의 경지에 오른 예수를 드러낼 것인지, 그리고 언제 그러한 예수를 볼 수 있는지 물었을 때, 예수는 도반들에게 어린아이처럼 세속적인 떼가 묻지 않는 상태가 이르도록 내면의 수양을 거쳐 해탈의 경지에 올랐을 때 보게 될 것이라 말하고 있다. 37절은 도반들이 그 당시에 예수가 살아 있으면서 해탈의 경지에 오른 인물이라는 사실을 100퍼센트 신뢰하지는 못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냐, 그래서 이런 질문을 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냐라는 추측을 할 수 있는 구절이다. 이렇게 예수를 전적으로 믿지 못해 하던 도반들의 질문에 대하여, 예수는 아직 도반들이 세속적인 떼를 완전히 벗어버리지 못함으로 인해서 세속적인 욕구를 극복하고, 내면적으로 해탈의 경지에 오른 예수 자신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것임을 돌려서 표현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여기에서 드러나게 되다, 보게 되다는 것의 의미는 살아 있는 예수가 줄곧 주창하고 있는 큰 부와 권력에 대한 세속적인 욕구에 대한 자기 절제(극복)와 끊임없는 정신수련을 통한 내면적인 해탈의 경지에 오른 것을 이해하거나 혹은 느끼는 상태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38.예수께서 가라사대, “여러 번 너희는 내가 지금 너희에게 하고 있는 이 말들을 듣기를 갈구하였도다. 그리고 너희는 이 말들을 나 이외에 어느 누구로부터도 들을 수 없도다. 너희가 나를 구하고자 하나 나를 발견치 못하는 그런 날들이 있으리라." 해석 - 38절의 예수는 자신이 살아 있을 때, 자신으로부터 직접 자신의 말을 듣는 것이 무엇보다 의미 있음을 말하고 있다. 또한 자신을 더 이상 발견하지 못하는 날이 올 것이라 말하고 있다. 그렇다면 예수는 왜 이런 말을 했을까라는 질문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경우일 것이다. 그것은 다음과 같은 명확한 이유 때문이 아닐까. 인간은 누구나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으며, 죽게 되면 더 이상 누구에게도 드러날 수 없게 되고, 말을 할 수 없는 존재가 되기 때문이다. 또한 만약 예수가 현재의 기독교가 말하는 부활이 가능한 신적인 존재로서의 예수였다면 당시에 예수는 38절에서와 같이 다시 볼 수 없는 날이 있을 것임을 암시할 필요도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39. 예수께서 가라사대,“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지식의 열쇠들을 움켜쥐고 그것들을 숨겨버렸다. 그들은 그들 자신이 (지식의 세계로) 들어가지도 않았고 또 들어가고자 하는 자들이 들어가도록 허락하지도 않았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라. " 해석 -예수가 살던 시대의 토라와 관련한 유대교의 전승을 주도했던 바리새인, 서기관들과 같은 당시 지식들인들에 대한 강렬한 비판인 동시에, 거기에 사마리아인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하는 삶의 자세에 대하여 예수가 언급하고 있는 구절이다. 40.예수께서 가라사대,“한 그루의 포도나무가 아버지 밖에 심어졌다. 그 나무는 견고하지 못하므로, 그것은 뿌리째 뽑힐 것이며, 멸망할 것이다." 해석 - 50절에 "아버지"를 살아 있는 빛"으로 표현하는 구절이 등장한다. 이를 인용하여 "아버지"를 살아 있는 빛으로 해석하면... 빛이 존재하지 않는 곳에 심어진 포도나무가 생존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이는 당시 잘못된 사상을 가르치던 많은 선각자들을 주의해야 올바르게 깨달음을 구할 수 있음을 비틀어 표현한 것이라 해석된다. 이상.. 05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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