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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敵은 누구인가? (조갑제)
REPUBLIC OF KOREA 조갑제홈피독자 2 320 2006-08-11 13:29:04
다음은 조갑제 홈페이지 http://www.chogabje.com 에 있는 글임.



대한민국의 敵은 누구인가?


대한민국의 敵은 지금 권력을 남용하여 조국에 대한 총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趙甲濟

대한민국을 死守하자는 말이 유행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따져봐야 할 일이 있습니다. 누구와 싸워서 대한민국을 지켜내겠다는 것입니까? 우리가 싸워야 할 우리의 敵은 누구입니까? 敵을 알아야 싸울 것 아닙니까? 우리의 敵은 물론 대한민국의 敵입니다. 그렇다면 이 시간 현재 대한민국을 상대로 총공격을 하고 있는 세력, 즉 우리의 敵은 누구입니까. 우리 다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첫째, 우리의 敵은 김정일의 對南적화 공작을 돕는 개인이나 세력입니다. 김정일이 對南적화공작을 함에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이 보안법이고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한미동맹이고 그 집행기구인 한미연합군사령부, 줄여서 한미연합사입니다. 보안법이 구시대의 유물이니 칼집에 넣어서 박물관으로 보내야 한다고 한 자가 누구입니까? 이 자가 바로 대한민국의 敵입니다. 韓美연합사를 해체하여 김정일 군대가 남침할 때 국군이 미군과 합동작전을 하지 못하고 나 홀로 외롭게 싸우도록 하려는 자가 누구입니까? 이자야말로 역적중의 역적입니다. 여러분, 이 자가 도대체 누구입니까?

둘째, 대한민국의 敵은 이런 사람입니다. 장인이 김일성의 앞잡이가 되어 양민 11명을 학살했는데도 대통령직에 올랐으면 그렇게 포용해준 대한민국과 민주주의에 감사해야 할터인데 그 너그러운 대한민국에 대해서 원한과 적대감을 품고서 사사건건 국민을 속이고 反美감정을 선동하여 연합사를 해체하는 것이 自主라고 우기는 자, 이 자가 바로 대한민국의 敵입니다. 북괴군 남침시의 戰時작전통제권은 미군이 독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한국과 미국 대통령이 협의하여 공동으로 행사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작전권 환수’라는 속임수를 개발하여 작전권을 미국이 독점하고 있는 것처럼 국민들을 속이고 反美감정을 선동하여 국민들이 진실을 모르는 사이에 소매치기하듯이, 날강도질하듯이 연합사를 해체하겠다고 하는 자, 이 자가 우리의 적, 대한민국의 적입니다. 이 자가 도대체 누구입니까?

셋째, 우리의 敵은 戰時와 위기時에 국군과 미군을 불리하게 만들고 김정일의 북괴군을 유리하게 만드는 자입니다. 김정일이 핵무기를 개발하고 핵폭탄운반용 미사일을 쏘아대면 우리도 핵무장을 하든지, 그것이 불가능하면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미군의 핵우산이 작동할 수 있도록 재삼 확인해야 핵무기 없이도 핵무기를 가진 적을 상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런 위기를 틈타서 한미동맹을 사실상 해체하고 따라서 핵우산도 접어버리고 한국군을 알몸 상태로 만들어 김정일의 핵폭탄 앞으로 바치겠다는 자가 있습니다. 이 자가 우리의 敵이 아니라면 이완용이도 친일파가 아닙니다. 도대체 이 자가 누구입니까?

평택미군기지 이전을 반대하는 좌익들의 무장폭동이 일어났을 때 군인들을 무장해제시킨 채 맨몸 상태로 내보내 좌익이 군인을 패고 군시설을 파괴하도록 한 자, 이 자가 바로 대한민국의 敵입니다. 그 무장폭동에 참가한 다섯 개 단체에 대해서 1억7000만원의 국민세금을 지원한 집단이 바로 대한민국의 적입니다. 휴전선상의 對北방송을 중단시켜 북한군 병사들에게 외부의 정보가 들어가는 길을 막음으로싸 국군의 가장 효과적인 심리전 무기를 폐기하도록 한 자, 이런 자가 바로 대한민국의 적입니다.

우리 국군이 피로써 지켜온 서해의 북방한계선을 북한측과 협상대상으로 올려 사실상 영토를 포기하려고 하는 자, 이런 자가 바로 우리의 敵, 대한민국의 敵입니다. 청와대 국방보좌관을 지냈던 김희상 장군은 중앙일보와 한 인터뷰에서 김정일의 군사적 숙원사업 세 개 중에 이 자가 두 개, 즉 한미연합사령부 해체와 휴전선의 對北방송 문제를 해결해주었다고 했습니다. 이 자가 바로 우리의 적, 대한민국의 적, 평화의 적, 자유의 적, 그리고 인류의 敵입니다.

넷째, 우리의 敵, 대한민국의 敵은 간첩을 비호하고 김정일의 전위대에게 활동자금을 제공해주는 자입니다. 민모 라는 재범간첩이 형기의 반도 채우지 않았는데 대통령은 사면권을 남용하여 잔여형기면제에 특별복권시켜 석방해주고 그 간첩출신자가 북한에까지 다녀오게 했습니다. 송두율이란 북한노동당 비밀당원에 대해서 검찰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 자는 국회에 나가서 선처를 부탁했습니다. 이 자는 김정일이 사랑하는 강정구란 자가 구속될 처지에 몰리자 법무장관을 시켜서 지휘권을 발동하게 하여 구속을 못하게 막았습니다.
법원에서 이적단체로 판정된 김정일의 전위대 한총련의 산하단체가 금강산에 가서 북한의 對南공작조직원들과 손잡고 대한민국 赤化를 맹세하는 사업에 통일부가 국민세금을 지원했습니다. 국민세금을 반역자금으로 쓰고 있는 정권이 대한민국의 적이 아니라면 이완용도 친일파가 아닙니다.

이제 우리의 敵, 대한민국의 적이 누구인지 분명해졌습니다. 대한민국의 敵은 지금 권력을 남용하여 조국에 대한 총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연합사 해체와 한미동맹 와해 공작을 저지하는 길은 이 敵들의 반역을 진압하는 것뿐입니다. 우리도 이제 무기를 들어야 합니다. 우리의 무기는 무엇입니까. 진실이라는 무기로써 적들의 거짓선동을 분쇄합시다. 헌법이란 무기를 듭시다. 여론이란 무기를 듭시다. 애국심을 무기화합시다. 3.1운동, 4.19와 같은 국민저항운동을 일으켜 敵들을 소탕하여 법정에 세웁시다!

광주시민, 부산시민, 마산시민, 대구시민도 들고 일어나야 합니다. 1980년의 신군부 정권보다 노무현 정권은 대한민국에 대하여 훨신 더 위험한 존재입니다. 1979년 釜馬사태 때의 박정희 정권보다 이 정권은 한국의 민주주의에 대해서 훨씬 더 유해한 존재입니다. 1960년 3.15부정선거 때의 이승만 정권보다 이 노무현 정권은 훨씬 더 부패 부정한 정권입니다. 국민들이 3.1운동하듯이, 4.19의거하듯이 매일같이 전국적으로 들고 일어나 대한민국의 적을 압도적으로 눌러버려야 합니다.


이 정권의 속성은 정권사기단입니다. 김대업 사기꾼을 부추기고, 수도이전을 신행정수도 이전이라고 속여 정권을 잡은 이 집단은 사기를 중요한 국가정책 수단으로 사용하여 국가생존의 생명줄을 스스로 끊어놓으려 합니다. 대한민국을 기만하여 국가적 자살로 몰고가려고 합니다. 이 자는 남은 임기중에 대한민국에 회복불가능한 치명상을 안겨놓고 물러가려고 합니다. 대한민국이 망하기 전에 이 세력을 국민들의 힘으로 무력화시켜야 합니다.

차기 대통령 자리를 노리는 이명박, 박근혜, 손학규, 고건씨는 왜 이 자리에 보이지 않습니까? 지도자는 박수만 찾아다니는 연예인이 아닙니다. 지도자는 국가위기의 현장, 애국투쟁의 현장에 있어야 합니다. 애국투쟁의 성적표로써 차기 대통령 후보를 뽑아야 합니다. 뉴라이트라는 분들, 공산주의 운동을 하다가 전향하여 대한민국에 충성하기로 했다는 분들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 다 같이 일어납시다. 우리 다 같이 싸웁시다. 우리 다 같이 승리하여 자유통일을 이룩하고 그 여세를 몰아 일류국가를 건설합시다. 감사합니다!!!





[ 2006-08-09, 22:34 ] 조회수 :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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