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가 끝내 애국자들의 반대를 거스르고 북한방송 선제적 개방을 위한 토론회를 국회회관에서 9월5일에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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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웃기는건 태도 애국자들의 반항이 조금은 부담스러웠던지 “북한방송 선제적 개방” 토론회에다가 “민간차원 대북방송 주파수 지원 입법적 고찰” 이라는 양념을 끼워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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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의 말대로라면 북한방송은 정부차원에서 청취료를 퍼주면서 받아들이고 대북방송은 민간차원에서 몰래 하자는 부끄러운 망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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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북한방송은 정부가 돈을 퍼주며 받아들이고... 대북방송은 민간인들이 몰래 하도록 하자는 토론회가 말이냐 방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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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하면 정은이가 대북방송을 매우 싫어하기 때문에 몰래 해서라도 대북방송을 하면 되지 않겠는가? 하고 반박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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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렇게까지 비굴할 정도로 북한의 방송을 남한에 개방 하려고 애를 쓰는 그이유가 뭔지를 먼저 밝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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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은이가 바보냐? 한국에서 일어나는 일을 한국인들보다 먼저 아는 정은이가 한국정부에서 대북방송 하라고 탈북자들에게 재정 지원을 해준다면 모를 것 같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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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에 김을동 의원이 “민간대북방송지원에 관한 법안”을 발의했지만 정은이가 무서워서 누구도 입도 뻥긋 못하는 것을 모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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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는 윤석열정부의 국정과제 중 남북 교류문제가 95번째라며 그것을 방패로 삼아 북한방송의 선제적 개방을 들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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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항의가 빗발치고 이중간첩으로까지 몰리니까 “민간차원 대북방송 주파수 지원 법” 고찰이라는 속임수를 덧붙임 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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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태가 남-북 방송을 동시에 개방하자고 했다면 지지했을 것이다.

그런데 북한에 돈을 퍼주며 북한만을 이롭게 하기에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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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는 이제 와서는 한국은 10대 경제강국이기에 북한방송에 절대로 세뇌되지 않는다고 말도 안 되는 구차스러운 변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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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의 말대로면 80년대에는 한국이 배가 고파서 주체사상 신봉자들과 북한에 충성맹세를 한 주사파들이 셀 수 없이 생겨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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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보낸 주체사상에 관한 책자들을 몰래 읽은 젊은이들이 감동을 먹고 김일성, 김정일을 구세주로 모셨고 그들이 결국 대한민국 정권을 강탈했음을 모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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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는 지금까지 한국에서 일어난 모든 반정부 데모와 반란들은 북한의 선동에 세뇌된 자들이 벌인 것임을 왜 부정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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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더 웃기는건 이 토론회에 탈북자들이 하는 대북방송의 거장인 “자유북한방송” 대표 김성민이 토론자로 나섰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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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이 다음총선에서 국힘똥당의 비례대표 자리라도 하나 주겠다는 꼬임에 빠져서 이런 제안을 받아들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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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정말 구국의 일념에 불타서 북한 방송의 선제적 개방은 반대 하려고 그 자리에 나섰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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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아니면 민간차원 주파수지원 이라는 말에 속아서 돈을 바라고 그 자리에 나가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구차스러운 길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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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김성민이 일제시대에 군중계몽의 선각자였던 애국자가 마지막에는 조선총독부의 우민화정책의 선전선동분자로 변질되었던 제 2의 “춘원” 이광수가 되지 말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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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