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no 하는 한국을 배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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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권, 미국에 'NO'라 말하는 한국으로부터 배워야" 아랍권 언론에 왕성한 기고 활동을 하고 있는 이집트 태생의 캐나다인 저명 칼럼니스트가 레바논 전쟁 당시 분열된 모습을 보였던 아랍권 국가들에 한국의 사례를 배우라고 충고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모함메드 엘-마스리 캐나다 워털루대 교수(컴퓨터공학)는 24일 이집트 영자지인 이집션 가제트에 기고한 글에서 레바논 사태로 얻은 10가지 교훈을 제시하면서 북한의 핵 문제와 관련한 한국 정부의 대미 견제 외교를 극찬했다. 엘-마스리 교수는 “아랍 국가들은 한국으로부터 배워야 한다”고 전제한 뒤 “남북한 사이에는 수많은 이견이 존재하지만 미국이 (핵 문제를 갖고) 북한에 군사행동을 위협할 때마다 남한은 ’안된다’고 말해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분단된 남북한은 (아랍권과 마찬가지로) 공통의 유산과 혈통을 지니고 있고 이것이 정치적 견해 차를 극복해야 할 당위적 요인이 된다”며 “실질적으로는 아직도 전쟁 상태인 남북한이 가장 단합된 모습을 보일 때는 바로 미국인들이 한국인들을 살상하려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공 당시 한국의 그런 사례가 (아랍권에는) 적용되지 않았다”며 아랍권 국가들은 레바논 사태가 시작된 첫날부터 레바논과 연대하지 않는 중대한 실수를 저질렀다고 꼬집었다. 그는 아랍권이 국가간의 사소한 정치문제들을 극복하지 못하고 이스라엘과 미국에 악용당한 것은 수치스런 일이라고 말했다. 엘-마스리의 이 같은 지적은 미국의 비호를 받는 이스라엘의 침공으로 레바논인들이 많이 희생되는 상황에서도 친미 아랍권 국가들이 단호하게 군사공격에 반대하지 않은 것을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엘-마스리 교수는 또 중동지역에서 국가나 이해집단 간에 세력다툼이 벌어질 때마다 종교가 악용돼왔지만 분쟁의 실질적인 원인은 종교가 아닌 정치적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밖에 레바논 사태를 통해 재래식 무기로도 첨단무기에 맞설 수 있으며 이스라엘이 국가규모로 볼 때 세계에서 가장 호전적인 국가라는 사실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는 아랍국들이 이스라엘과 세력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는 정규군 내에 게릴라 부대를 둬야 할 필요성이 부각됐다고 지적하면서 이스라엘은 큰 희생을 수반하는 무력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음을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나마 한국을 이해하고 칭찬하는 학자도 있어서 다행입니다. 미국에게 무조건 머리 숙이고 할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할말은 하고 얻을 것은 얻고 실리적으로 가야 합니다. 조선시대때 무조건 중국에 머리 숙이고 하다가 결국은 조선의 말로가 어떻게 되었는지... 머리 숙이고 해도 결국은 열강들의 이용물,놀이터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자주권을 회복하고 좀 더 강한 군사력을 만들어 강대국들이 함부로 한국을 넘보지 않는 그런 나라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게릴라인 헤즈볼라도 이스라엘을 막아내는데 육십만 대군에 첨단무기로 무장한 한국군대가 꿀릴게 뭐가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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