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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꿩 잡아먹을 궁리 같은 것
Korea, Republic of 김태산 0 271 2022-11-05 13:08:41
요즘에 북한을 변화시킬 방법을 모색하는 무슨 토론회를 한다는 사람들과 단체들이 있다고 하기에 몇 자 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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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런 토론도 필요하며 언젠가는 해야 할 일이기는 하다.
그러나 한국 국민들이 지금 북한걱정이나 할 때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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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째로 북한을 변화시키려면 먼저 한국부터 변해야 한다.

지금의 한국은 민족 통일의 모델인 독일과 베트남 중에서 과거의 베트남과 꼭 닮은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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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오히려 월남보다 간첩은 더 많고, 종북들도 더 많고, 그런 자들이 국가의 요직을 모두 차지하고 공개활약을 하는 엄중한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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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만 나가면 한국 자체가 한순간에 함락될만큼 한국 내부가 썩었는데 무슨 북한을 변화시킨다고 나선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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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북한을 변화시키려면 이제라도 한국부터 변화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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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둘째로 설마 한국이 변했다 해도 북한을 변화시키려면 북한을 잘 알고 그 실정에 맞게 변화시킬 방법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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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날처럼 삐라, 드라마, 성경 구절을 보내면 북한이 변한다고 우기는 것은 어리석은 인간들의 변명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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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국민들이 드라마나 몇 편 보고 한국노래나 따라 부른다고 해서 국민들이 반정부 투쟁을 할수 있는 그런 허술한 나라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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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국민을 불러일으킬 야당과 정치조직이 전혀 없고 반정부 주모자가 절대로 나올 수 없는 공포정치의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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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탈북자들이 자신도 어쩌지 못해 몰래 도망을 친 주제에 북한사람들이 한국 드라마를 보고 들고 일어난다고 주장하는 것은 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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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지금 국민을 단결시킬 똑바른 당과 지도자가 없기 때문에 보수가 분열되는 것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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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중국이 개혁개방 된지 4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공산독재를 제거하지 못한 이유도 바로 북한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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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북한의 정치 시스템을 바로 알고 올바른 방법을 써야 북한을 점차 변화시킬 수 있다는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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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은 물론 여러 가지가있다.
그러나 지난날에 한국 정부는 머리는 안 쓰고 허튼짓만 했기에 돈은 돈대로 탕진하고도 아무런 성과도 거두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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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하던 대북 삐라, 방송, 드라마, K팝, 이런 소리들이나 할 바엔 그런 토론들 그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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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야. 서로 돈 나누어 먹기 식의 세미나들이 범람하는 한국에서 뭔들 없을 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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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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