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맞습니다. 북한은 황해북도 금천군을 기점으로 그이남 군사분계선까지 전선지구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개성시인 경우 전선지구내에서도 특별시로 지정되어있기 때문에 일반주민들의 통제가 극히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개성시는 실향민들 (북한에서는 월남도주자)이 그 어느지역보다 많기 때문에 1950년대 후반부터 복잡계층주민들을 후방지역의 성분이 좋은 사람들로 대체하였습니다. 물론 복잡계층주민들은 함경도 지역을 비롯한 후방오지 지역으로 추방되었구요. 따라서 개성시내에서는 토속적인 개성말씨가 많이 사라졌으며 개풍군, 판문군, 장푼군농촌지역에 나가야 토속적인 개성말씨를 찾아볼수 있습니다. 특히 개풍군, 판문군인경우에는 서울보다 오히려 충청도 말씨에 가깝더군요
선죽교, 박연폭포 좋지요. 현재 선죽교는 한국분들이 기대할 정도의 경관을 갖추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개풍군 해선리의 삼거리를 지나 박연쪽으로 들어가면 그 경관은 정말 뛰어나지요.
저역시 다시 가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파주처녀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2006-09-04 12:18)

아 답변 정말 감사해요~전 개성말이 다 없어졌을까 하고 생각도했는데 그래도 주변지역에 남아있군요~ 남한사람들은 북한말하면 흔히 우리가생각하는 평양말씨만 있는걸로 생각하는데 북쪽에도 남쪽 경기도말씨를 쓰는 지역이있다는게 신기하네요~

난개성에서태여낫는데 ㅇ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