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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의 대한민국2] 귀화한 러시아인이 본 대한민국의 자화상.
REPUBLIC OF KOREA 좋은책추천 2 427 2006-11-13 06:44:32
[당신들의 대한민국 2] 박노자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2091513

박노자....
원래 러시아이름은 블라디미르 티호노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 동방학부 한국사학과 졸업. 모스크바 국립대학 박사학위.
한국인으로 귀화.

올해 [당신들의 대한민국 2]가 나왔더군요. 예전에 쓴 [당신들의 대한민국]의 후속편인듯.
한국 사회를 꿰뚫어보는 그의 날카로운 통찰력이 돋보입니다.
우리가 깨닫지 못하는 부끄러운 자화상을 예리하게 지적하고 비판하더군요.
여기서 태어나고 자란 나보다 한국을 더 잘 아는 사람이라 생각되기도...

낯선 한국땅에서 문화적인 이질감, 사회적 부조리 등을 겪고 있는 탈북자분들이라면
귀화한 외국인이 바라보는 한국사회의 모습에 어쩌면 크게 공감하실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당신들의 대한민국 2 ] /박노자

목차:

1부 / 한국사회의 초상

일상 속의 권위주의
한류, 자랑스럽기만 한가 / '대한 남아'의 멍에 / 제복을 강권하는 사회 / 성형수술, 혹은 욕망의 노예화 / '개미허리'의 굴레 / '도덕'은 지배의 위장술인가 / 10대는 키스하면 안 되나 / 사회의 첫 경험 '알바' / 체력이 국력이다? / 부끄러운 짝사랑

숭미(崇美)주의에 희생된 예수
대학 영어 상용화는 국제 표준? / '유일사상 체제'의 그늘 / 우리도 한번 미국인처럼? / 다시금 희생된 예수와 성모 / 하화중생(下化衆生)이 없는 한국 선(禪) / 일본 승려 우치야마의 '죽을죄'

박제가 된 학문의 자유
'학력 과잉'이라고? / 마음을 파괴하는 사회 / 30여 년 전을 생각한다 - 전태일과 시간강사 / 한국 학계에서 벼슬을 박차기 어려운 이유 / 교수라는 이름의 '황금 우리' / 한국 대학 - 착취 공장이자 지식 시장의 명품 백화점

2부 / 병영국가 대한민국

합리화된 폭력의 사회
폭력에 대한 우리의 무감각증 / 너무나 비슷한 두 지옥 / 유승준을 보는 우리의 일그러진 눈 / '국적' 마녀사냥을 중단하라 / 이회창 아들과 민중의 아들 / 폭력에 대한 또 하나의 역사적 성찰

진정한 강국은 무엇인가
시일야방성대곡(是日也放聲大哭) / 데자뷔, 어디서 본 듯한 맹종 / 한국 부르주아 자유주의의 참을 수 없는 허약함 / 용미(用美)론, 위험천만한 허구 / 극미로 가는 더 큰 길 / 유일 초강대국 영원할까 / 보수 정치권이 '반국가 단체'인 이유

3부 / 또 다른 대한민국

이방인들의 나라, 대한민국
'노동' 빠뜨린 우리의 역사 왜곡 / 외노(外勞)인가 외노(外奴)인가 / 자본 세계화의 얼굴 - 이주 노동자의 여러 모습들 / 우리에게 이민 수용 정책 있나? / 반한 단체? 출입국관리사무소! / '히딩크 현상'의 명암 / 후발의 장점

다시 생각하는 민족주의
박물관에 가기 싫어진 까닭 / 민족국가의 신성불가침에 대한 도전 / 민족의 정기와 계급의 정기 / 한용운, 인류를 사랑한 애국자 / 김알렉산드라의 독립운동

또 하나의 우리, 북한
주체사상 - 무엇이 주체인가 / 북한에 겸허하게 다가가기 / 색깔 있는 자도 품을 수 있는……

4부 / 진보의 창

보수를 넘어
탄핵 사태, 그 역사적 본질 / 왕국의 하인들과 사무라이 / 광란이 지난 뒤 / '집단 악덕 기업주'로서의 한국 지배층 / 소장농의 투쟁에서 배운다

세계에서 배우는 진보
진보운동의 쌍둥이, 사회주의와 평화주의 / 서구 반전운동의 아쉬운 교훈 / 유럽인들의 무감각과 가계 부채 / 제1세계 진보 정당들이 못다 한 책임 / 노동당 전쟁광의 수수께끼 / 벼랑 끝에서 계급 타협하다 - 브라질 룰라 대통령과 한국 / 미국과 싸우는 미국인들 / 자본주의와 친절 / 얼어 죽는 자본주의 / 하워드 진을 읽고 흘린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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