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팀이 일본에 승부차기 끝에 석패한 복수를 북한대표팀이 해주었군요. 축구전문가가 아니라 기술은 어떤지 잘 모르겠으나 투지 하나만은 대단했습니다.

자랑스럽습니다 혹 남한서 물자지원해서 우승했으니 앞으로는 물자 지원해주지 말자고 떠드는넘 없나????????????

윗분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그런 물자지원이라면 얼마든지 "퍼줘"가며 해도 괜찮기 때문입니다. 엉뚱(?)한 곳에 물자지원을 해주니 문제이지요. 우리사회가 흑백논리에 너무 익숙해 있어 큰일입니다.

님들은 북한이 우승한것이 그리도 기쁘신가요?
저는 새터민인데요. 북한이 우승한것이 기쁘지 않더라구요. 그 사람들 투지가 어디에서 나온다고 생각하셔요? 김정일 장군님께 기쁨을 드리려는 일념??? 뭐 그런거겠죠. 글구 국제경기 나가는 얘들 다 속살까지 빨간집 얘들 아니던가요? 다른 님들은 어떤지 모르지만 저는 이북에서 사회성분의 차별을 넘 많이 받아서 간부집얘들 보면 속에서 울컥합니다. 글구 우승을 했다니 김정일이 얼마나 좋아하겠어요? 우승을 못했으면 그 얘들은 불쌍하게도 혁명단련????ㅋㅋ 참 다행스럽게 우승해서 혁명단련 모면했네ㅠㅠㅠ
국제경기 나갈 체면이나 있나? 마약,위폐,테로, 핵실험 ,등등 악동같은 짓은 골라가며 하고 백성은 굶겨죽이면서 국제경기 나가서 .... 참 염치도 없는 인간,김정일. 그래도 한민족이라고 기뻐해야 하나요? 경기에 나간 사람들이 어디 우리 새터민들과 북한에서 처지가 같은 사람들이던가요? 김정일이 보기에 저희같은 사람들은 죽어도 무방한 사람들이고 그 사람들은 보배가 아니겠습니까? 그래도 우승을 축하해야 하나요? 저는 북한사람들의 투지라기보다 악착스러운 그 모습을 보면 가슴이 섬찟합니다. 그곳에서는 몰랐던 어떤 느낌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