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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UBLIC OF KOREA 정의와 자유를 위하여 3 380 2006-11-21 01:19:04
밑에 보니 이주아라는 분이 나이든 사람들 제외하고는 대한민국 국민들은 통일을 원하지 않는다고 쓰셨는데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라고 봅니다.
일단 전쟁을 경험한 분들은 공산주의의 참혹함을 몸으로 체험한 분들이니 북한을 강력히 반대하고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통일을 열망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 보고요, 저 또한 젊은 사람이지만 저는 통일을 적극 지지합니다. 젊은 사람들이 대한민국에 경제적 부담이 되니 통일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은 극도로 이기적인 발상에 불과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젊은 사람들은 통일을 원하지 않는다가 아니라 통일이라는 것에 별 관심이 없다고 말하는 것이 현 대한민국의 정세상 정확한 표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북한을 탈출하여 현재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있는 1만여 대한민국 국민(북한의 모든 동포들은 법적으로 대한민국의 국민입니다. 단지 김정일을 수괴로 하는 반국가단체가 엄존하므로 실효적 지배가 미치지 않을 뿐)들은 북한이라는 체제와 이곳 대한민국의 체제를 다 경험하신 분들이기에 미래 통일을 위한 귀중한 인적 자원입니다.
여러분들께서 대한민국에 사시면서 눈으로 보고 직접 느끼셨겠지만 원래 한개의 나라, 하나의 민족인 남북한이 왜 하늘과 땅차이 만큼 달라졌겠습니까?
북한에 사는 우리 국민들은 머리가 아둔하고 게을러서 발전을 못 했을까요?
결론은 단 한가지 바로 체제의 차이말고는 아무런 이유도 없습니다.
한 쪽에는 권좌를 자식에게 대물림하는 수령독재에 입각한 개인의 자유를 전혀 인정치 않는 해괴망칙한 시스템이 지배하고 다른 한 쪽은 개인의 자유와 사유재산을 인정하고 권력자를 국민들이 선택하는 시스템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저는 노무현 정부를 친북(정확히는 친김정일)반미(적어도 현 정권 실세들의 정서로 볼때)정권이라는 견해에 동의합니다. 자신들도 스스로 말하지 않습니까? 자기들은 북한의 붕괴를 원하지 않는다고.... 이것은 바꾸어 말하면 김정일이 지배하는 북한의 현 시스템이 계속 유지되기를 바란다는 것인데 고통받는 북쪽의 우리 국민들을 생각한다면 자신들을 자칭 민주세력이요, 평화세력이요하는 자들이 가장 반민주적이고, 반평화적인 김정일체제가 유지되기를 바란다는 것은 심각한 자기부정이자 모순이 아니겠습니까?
북한에서 살다가 오신 여러분들이 가장 잘 아시겠지만 북한이라는 사회가 얼마나 허위와 기만으로 가득 찬 나라입니까?
대한민국까지 공산통일하기 위해 전쟁을 일으켜 놓고서도 남조선 괴뢰군의 북침으로 전쟁이 시작됬다고 기만하고, 세계에서 가장 가난하면서도 사회주의 지상낙원이라고 기만하고, 말 한 마디만 잘못해도 사람들을 수용소에 가두어 인간이하의 취급을 하면서도 우리에게는 인권문제라는 것은 없다 기만하고, 나라가 나서서 다른 나라의 돈을 위조하고, 마약을 판매하고 상식에 입각해서 판단해 보건데 북한은 나라라고 볼 수도 없습니다.
하나의 거대한 범죄단체라고 보면 적당할까요?
이런 체제를 위하여 돈을 대주고 정작 일반 국민에게는 혜택도 돌아가지 않는 식량을 대주고 밥 먹 듯이 협박을 당하면서도 찍 소리 못하는 것이 현 대한민국 정부의 실상입니다.
쓰다보니 횡설수설이 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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