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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여러분들이 남한 사회에서 성공하려면
Korea, Republic o 이강석 기자 3 435 2007-01-31 03:26:05


탈북자 여러분들이 남한 사회에서 성공하려면



공산주의는 조직에서 명령하는 데로 따르면 모든 것이 해결되지만 시장경제를 추구하는 대한민국에선 공산주의식 사고방식으로 일하면 일 못한다고 욕만 잔뜩 얻어먹고 일터에서 금방 쫓겨납니다.



한국사회에서 탈북하신 분들이 푸대접받는 이유는 시장경제체제에서 일을 안 해봤기에 서로 사고방식이 다른 이질감에서 오는 문화적인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기에 벌어지는 현상입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라야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북한은 어떤데 여기 왜 이렇게 야박하고 정이 안 가는가란 생각을 가지고 사회생활에 임하면 비록 탈북하신 북한 동포라 할지라도 남한 사회에서 따돌림을 당합니다. 그것은 북한 동포뿐만 아니라 한국 분들도 마찬가지로 북한식의 사고방식으로 사회생활에 임하면 곧바로 일터에서 쫓겨납니다.



주의 할 점은 북한에서 탈북했기 때문에 멸시를 받는구나 라는 생각은 버리셔야 합니다. 얼굴 맞대고 직접적인 표현을 안 했기에 탈북자 여러분들은 잘 모르실 테지만 남한 사람들의 속마음은 목숨 걸고 탈북하여 무사히 남한 사회에 정착하신 탈북자 여러분들의 용기를 존경하고 있습니다. 탈북하고 싶어도 탈북을 하지 못하고 망설이며 용기가 없어 어쩔 수 없이 북한땅을 지키며, 하루하루 죽지 못해 초근모피로 연명하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가요. 그런 점에서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목숨을 걸고 기어이 탈북을 결행하여 무사히 남한 땅에 정착하신 탈북자분들은 참으로 용기 있는 분들이며, 큰 호의를 갖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한국 사람도 북한식의 사고방식을 가진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런 분들은 취업은 물론이거니와 같은 한국 분들한테도 따돌림당하며 경쟁에서 낙오되곤 합니다. 한국이 북한보다 월등히 잘사는 이유는 이와 같이 개개인들끼리 벌리는 치열한 경쟁체제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국민들 개개인들이 서로 경쟁을 벌리고 그 개개인들이 북한에서 말하는 노력 영웅에 가까운 피눈물나는 열성으로 국민총생산을 끌어올리고 활발한 경제 활동을 통하여 많은 세금을 걷어들인 덕분에 천문학적인 막대한 세금을 바탕으로 가난한 서민들에게도 큰 혜택을 베풀 수 있는 것입니다.



남한 사람들이 지닌 보편적인 정서를 이해하고 문화를 이해하면 한국 사회에서 절반은 성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글/이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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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01-31 17:42:14
    시사 저널에서 탈북자 1만영 기사를 읽고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몇 탈북자들은 열심히 노력해서 남한 사회에 훌륭히 적응하고 있는 분이 있는가 하면,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별수 없이 무직으로 일관하며, 정부 보조금이 적다며, 불평하는 사람도 많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나의 생각에는 정부도 할만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에서 열까지 정부에서 모두 챙겨 줄수는 없어요. 아시겠지만, 자식 없는 생활보호대상자 보다, 탈북자의 생활 보조금은 높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정부의 지원이 양에 차지는 않겠지만, 그것은 최소한의 조치고, 최고의 조치를 원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나머지는 새터민의 몫이 겠죠. 우리 모두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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