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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UBLIC OF KOREA 백설 4 467 2007-08-28 13:10:46
날마다 그리운 사람이기 보다는
가끔씩 죽도록 보고싶은
사람이고 싶습니다.
두고 두고
잊을 사람이기 보다는
차라리
떠나가지 않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너무 사랑했음에
힘겨워하는 사람이기 보다는
더 사랑하지 못했음에
가슴 아파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앞서 헤여지지 못했음에
아쉬워하는 사람이기 보다는
서둘러 만나지 못했음에
안타까운 사람이고 싶습니다
두고 두고
원망받지 않는 사람이기 보다는
한번도
원망하지 않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지나간 날들을
그리워 하는 사람이기 보다는
남아있는 날들에
설레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사랑을 받아서
행복한 사람이기 보다는
사랑을 주어서
고마운 사람이고 싶습니다.


***나는 의외로 외롭고 불안해 합니다.
오래된 도마처럼 상처가 많고 바람많은 언덕의 나무처럼 힘들게 살아갑니다.
흘린 눈물이 너무 많아 가뭄 끝의 포도송이 처럼 가슴이 말랐고 사람때문에 자주 놀라다보니 이제는 차라리 외롭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런 가운데서도 우리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열심히 살아야 한다며 아침마다 일어나 다시 힘차게 마른 가슴을 열어 눈물을 채우고 다시 사랑하는 우리들입니다. 아무리 괴로워도 결국은 승리의 소식을 전하고 말것입니다.제가 할일은 외로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격려의 박수를 보내는 일입니다. 며 가슴을 안아주는 일입니다.그러면 저의 삶또한 행복해지고 웃음이 넘치고 더 좋은 미래를 향할것 입니다.
거짓이 없고 진실한 마음을 주는것이 제가 할일이라는것을 너무도 잘알고 있습니다.남에게 아픈소리 들어도 얼굴 붉히지 않고 웃음으로 갚아주는것이 제가 지녀야 할 성품이라는걸 알고 있습니다. 어렵게 찾은 행복으로 가는길 사랑으로 지켜야 한다는것도 잘알고 있습니다.그러면 잃었던 동생도 찾게 되고 그늘없는 미소를 짓게 되리라 믿고 있습니다. 하늘도 저에게 감동할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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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터기 박꽃지기 뽈록이 청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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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제비 2007-08-28 14:56:42
    좋은글이네요 잘읽고갑니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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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영 2007-08-28 22:13:05
    마음에 와닿는글 잘읽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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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뽈록이 2007-08-28 22:23:14
    동생 찾게 될거에요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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