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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영혼을 가진 배기선 의원
REPUBLIC OF KOREA 북한맨 0 291 2007-09-22 11:49:55
쓰레기 영혼을 가진 배기선 의원


- 배기선 의원의 하느님은 김일성·김정일 -
- '민주화 운동' 면죄부로 반민주화 찬양하는 위선자 -

김일성·김정일의 60년 세습독재의 우상화 선전을 찬양하는 ´아리랑 공연´을 감동스러운 민족의 대서사시라고 주장한 대통합신당의 배기선 의원은 쓰레기 영혼을 가진 정치꾼이다. 쓰레기 영혼이란 독재와 민주, 민족과 반민족, 인간의 존엄과 인권침해를 분간하지 못하며 자신과 자신이 속한 패거리의 이익에만 맞으면 검은 것도 희고, 악도 선하다고 하는 그런 영혼이다.

배기선 의원의 영혼이 쓰레기 영혼이라고 단정지을 수 있는 것은 북한의 아리랑 공연에 대한 그의 평가에서 명백히 나타난다. 배기선 의원은 21일 "북한에서 본 아리랑 공연은 오페라 아이다를 봤을 때의 감동 못지 않은 작품"이라고 격찬하면서 "민족의 대서사시"라며 "관람해서는 안된다고 하는 것은 시대를 잘 못 읽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배기선 의원의 이 말은 그가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주장한 자유, 바른길, 민주화 운동으로 일관한 가치관이나 역정(歷程)이 모두 거짓 이라는 자백이나 다름없다.

배기선 의원은 자신이 학생 대표시절 광주학생의거 기념탑에서 "오직 바른 길만이 우리의 생명이다."는 글을 보고 장기집권을 반대하는 민주화운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그는 왜 6.2동란을 일으켜 300만명을 희생시킨 김일성과 식량난으로 300만명을 또 희생시킨 김정일의 60년에 걸친 장기 세습독재는 "감동적인 민족의 대서사시"라고 찬양하는가?

배기선 의원은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민주화 운동'을 참으로 자랑스럽게 내세우고 있는데 북한체제가 민주주의 체제며 북한정치가 민주정치인가? 이 한가지만으로도 배기선 의원은 사기꾼이라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다. 배기선 의원은 홈페이지의 '파벽(破僻)의 철학을 깨달은 시간'이라는 글에서 '이 세상은 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남과 북, 보수와 진보, 가진 자와 없는 자 … 그러므로 벽을 깨뜨려야만 진실된 인간관계가 성립된다'고 했는데 북한은 열린, 벽이 없는 세상이고 평등한 세상인가?

북한의 모든 것을 가진 자는 김정일이다. 김정일에게 자유와 인권과 존엄을 모두 빼앗긴 북한인민을 위해 파벽을 할 생각은 못할망정 '감동의 민족 대서사시'라고? 이 또한 배기선이라는 사람이 가식으로 가득한 쓰레기 같은 영혼을 가진 사람이 되는 이유이다.

아리랑 공연'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신문과 언론, 인터넷에서 수도 없이 다뤄졌다. 특히 아리랑 공연에 참가하는 10만여명의 어린이들이 겪는 고통은 이루 헤아릴 수 없고 그것을 보는 부모들은 눈물을 걷잡지 못할 정도라고 증언하고 있으며 잔인하고 참혹하기 이를데 없는 학대와 인권침해에 대해서도 탈북자들의 증언도 줄을 잇고 있다.

대한민국 정치판에서 내노라며 나서는 민주화 운동가들을 보면 한결같이 독재를 반대해 싸운 업적을 자신의 모든 행위를 정당화하는 마패(馬牌)처럼 면죄부로 사용하고 있다. 배기선 의원도 민주화 운동경력을 내세웠지만 실은 독재자 1명을 위한 아리랑 공연을 '감동스러운 민족의 대 서사시'라는 아첨 한마디로 자신이 살아오면서 그토록 자화자찬(自畵自讚)했던 '민주화 운동'이 진심이 아니고 출세와 명예를 위한 면죄부, 수단이었음을 자백했다.

그는 '아리랑 공연'을 관람한 한나라당이 '시대를 잘 못 읽고 있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북한의 이념과 가치관이 바른 것이고 정의이고 진리라는 것인가? 북한은 북한헌법을 '김일성 헌법'이라고 규정함으로써 북한민족은 한민족이 아닌 '김일성 민족=김일성의 노예민족'임을 자인하고 있다. 그렇다면 아리랑공연을 이 시대의 흐름이라고 본 배기선 의원은 대한민국과 국민들이 김일성민족=김일성 노예로 가는 시대가 옳다고 보는 셈이다.

대학 4학년때 창경원에서 "원숭이는 절망과 증오에 가득찬 표정으로 사람들을 노려보고 있었다"며 자유를 깨달았다고 했는데 10만 어린이가 로봇처럼 움직이며 60년 세습독재자, 도합 600만명을 학살한 김일성·김정일을 우상화하는 아리랑공연에서 오페라 같은 감동을 느꼈다고 하니 도대체가 그의 이성과 지성과 영혼이 무엇으로 이루어져있는지 알 수 없다. 반민족, 독재, 우상과 같은 쓰레기로 가득차지 않고서는 감동을 느낄 수 없는 것이다.

이보다 더한 망발과 궤변은 없다. 오늘의 세계와 시대는 어떤 시대인가?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이 가장 중요하고 인간의 삶과 행복을 위해 정치가 이루어지는 시대가 아닌가? 사회주의가 종말을 고한지도 벌써 20년이 되어 오는 지금, 사회주의를 지나 세상에서 가장 가혹하고 참혹한 살인·세습·군사독재정권이 북한인데 그런 북한에 감동하며 정의와 진실을 비난하는 배기선 의원은 참으로 악한 사람이다.

민족을 해치는자, 통일을 가로막는자, 민족의 학살자인 김정일을 식견과 상식이 있다고 추어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심복이었으니 어련하겠는가마는 이건 해도 해도 너무한다. 배기선 의원의 하느님은 김일성이고 하느님의 아들은 예수가 아니라 김정일인 가보다. 배기선 의원의 영혼 속에 참 인간의 양심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북한과 같은 악의 정권과 그 정권의 독재자에게 부화뇌동(附和雷同)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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