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고 관심있으신 분은 답글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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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쌀쌀해지는데 감기 조심들 하시고요. 저는 고대 대학원생인데 다른 게 아니라 논문을 작성 중인데 편한 만남이 될 수 있는 분을 찾습니다. 연령대는 20대 후반 정도, 성별은 별로 상관없는데 소주 한잔 같이 하실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제가 남자라 그런지 상냥한 여성분이면 더 좋긴 하겠지만 ^^. 아..그리고 교회를 다니시는 분이면 하는데 괜히 요구사항이 많은 것 같아 죄송한데 대신 저도 나름대로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제가 대학 에서 영어를 전공하고 지금도 동호회 활동등을 하면서 꾸준히 공부하고 있 는데 영어공부에 관심있다면 좋겠네요. 거기에 한가지 더. 주식에 관심있는 분 마찬가지. 같이 돈벌 수 있는 길에 대해서도 많은 얘길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주한잔 하면서 좋은 관계 맺었으면 하고..바랍니다. 좋은 사람 사귄다고 생각하고 편하게 답글(연락처 혹은 메일주소) 올려주세요. 그럼 이만. Have a nice day. I wish you have a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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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가 만만해보이냐?
고대 대학원생쯤 되시면 석,박사에 전념을 하시지 주식은 또
뭡니까..ㅎㅎ
마지막에 영어는 탈북자들을 위한 글인가요.
영어를 모르는분들이 대다수인데 짧은 글귀가 인상을 찌부리게
만드네요.
난 별로 관심이 없네요////
뭐 소주한잔 못먹어서 게걸만난사람도아니고....모르는 남자랑 뭔 소주요?
소주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제일비싸다는 양주 사준다고해도 가지않을겁니다
나도 술고래인데 왜 오늘따라 술이 않땡기는건지 원...
고려대원생님 글 아침부터 봐서일가요....ㅠㅠㅠ
그럼 우리형제님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쇼...
글의 주요 요지인 즉,
"고학력 지식자로 영어및 기타 도움줄수 있음"
"20대 중후반의 술한잔 편하게 나눌 탈북여성 구함."
게시판에 욕설 남기기 싫은데
-_-) 참 욕설 남기고 싶은 글이군요.
글이라도 똑바로 쓰면 이렇게 짜증은 나지않을탠데
이런 낚시글에 현혹되서 피해보는일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분석해보자면
1) 고대 대학원생에 논문 작성 => 우월한 학벌을 보여줌으로써 상대방에게 어필
2) 20대 여성과 술자리 원함 => 글쓴이의 늑대같은 목적. 술먹고 그다음은?
3) 교회다시는사람 => 자신이 기독교인것처럼 나타내어 기독교의 긍정적인 면을 악용함
4) 어학이나 투자이야기 => 자신을 지식자로 보이게 함과 동시에 상대방의 흥미유발.
머 말이 필요없군... 글쓰기 연습좀하고 와라
밝은미래 보시요.
전 오늘 가입 했고 탈북자 수기를 보면서 가슴으로 울었답니다.
특히 탈북 여성들이 조선족들한테 이용 당하고 고생한 대목에선
당장 중국으로가서 그 조선족을 잡아 죽이고 싶은 심정입니다.
전 탈북자 여러분께 감히 아무말도 못할거 같은데..
당신 참으로 뻔번 하군요. 주식 소주 당신 혼자 하세요
단 같은 탈북인으로써 누군가의 글에 자신의 생각을 비추어 마냥 잘못된 글이라고 평가하는 것은 상대에게도 상처입니다.
이제는 탈북자라는 틀을 벗어나서 상대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접근하던지 이용당하지 않는것이 승자라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과거에 얽매여 누구를 두려워하고 규탄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살아온 나날을 두려워하고 다가서는 사람들을 배척할때 그만큼 사회적 시선도 점점 우리를 멀리 할것입니다.
모를수록 겸손하고 자신을 낮추며 그러면서도 당당한 탈북인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