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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한국이 키워낸 나라가 일본이었다니!
REPUBLIC OF KOREA Greg 0 319 2007-11-15 23:48:49
"일본인이 쓴 글에는 한일 관계를 거짓 기록한 것이 아주 많은데 많은 한국인들이 이를 곧이듣고 사실인 듯 받아들인다. 히틀러는 과거에 "거짓말이 크면 클수록 사람들이 이를 믿는다. 거짓말이라도 자꾸 되풀이하면 머잖아 많은 사람들이 진실로 받아들인다"고 했다. 첫 번째 왜곡은 1300여 년 전 첫 일본 역사책에서 일어났다...일본 사가들은 369년 가야 부여족(주: 당시 만주에서부터 한반도 남쪽에 걸쳐서 살았던 한민족)의 왜 정벌 이래 700년까지 한국이 정치적, 문화적으로 일본을 전적으로 지배했다는 사실을 완전히 감춰버렸다...369년의 오진왕부터 게이타이왕 이전까지 일본 역사에 등장하는 15-25대 일왕은 전혀 일본인이 아닌, 순수 부여 혈통의 왜왕이었다."(주: 김유경 편역 313쪽에서 발췌)

미국인 코벨 박사(Jon Covell)의 말이다. 그는 미국 콜럼비아 대학에서 일본 미술사 박사학위를 받고 리버사이드에 있는 캘리포니아 주립대와 하와이 주립대에서 한국과 일본 미술사에 대해 가르쳤다. 오랜 동안 일본에 머물며 일본 미술과 역사를 연구하다 그 근원이 한국임을 알고 그 후 1970-80년대에는 한국에서 약 10년간 머무르며 많은 저술을 남기고 칼럼들을 기고하였다. 그의 한일고대사 연구는 학자로서 실제로 일본과 한국에 오래 동안 머물며 직접 보고 듣고 읽고 조사한 것들을 토대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학문적인 신뢰감을 준다.

코벨 박사는 한국의 절대적 영향력에 대해 일본 천왕가 뿐만 아니라 귀족층에 대해서도 '일본이 귀족계급 성씨를 조사한 책 에는 3분의 1 이상이 도래인들로 대부분 백제, 고구려에서 온 한국인들이었다'는 사실도 밝혀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계속되는 역사조작에 대해 분개하며 다음 사실을 지적하기도 하였다.

"왜 일본인들은 그들의 야요이시대가 한국에 90% 의존했던 것을 인정하지 않는가? 왜 일본인들은 4세기에서 6세기에 이르는 일본 고분시대가 90% 한국에서 받은 결과임을 인정하지 못하는가? 왜 일본인들은 7세기의 아름다운 아스카 불교예술이 한국에 90% 빚진 것임을 인정하지 않는가? 왜 일본인들은 14-15세기 중세 미술이 한국에서 엄청난 영향을 받은 것임을 인정하지 못하는가? 왜 일본인들은 2000년 전 야요이 시대부터 5,6세기의 스에키 토기를 걸쳐 1000여 년 간의 일본 도자기 전통과 일본 다도에 쓰이는 다기가 16세기 이래 조선의 도공과 한국으로부터 이루 말할 수 없이 혜택을 입은 것임을 인정하지 못하는가?"(같은 책 274쪽)

코벨 박사에 의하면 한국의 막대한 영향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그들의 국교처럼 되어버린 신토(신도)도 일본 불교도 중세 수묵화도 모두 한인들에 의해서 주어진 문화적 선물이었다. 특히 일본이 전 세계에 자랑하는 법륭사에 대해 "일본은 이 보물을 한국의 백제 땅이었던 전라남북도와 나눠 가져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고대 한류는 일본이란 나라와 그 문화 자체를 태동시키고 형성시켰던 것이다.

이미 앞서 지적되었듯이 한국 특히 백제는 일본의 모국으로 백제의 왕족과 귀족들이 고대 일본의 형성에 결정적인 위치를 차지했으며, 한국 본토와 일본 뿐만 아니라 중국 동해안 지역을 함께 거느린 해상 제국이었다. 이에 대해 임승국 교수는 중국 와 의 백제전을 인용하며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백제는 후에 점점 강하고 커져서 여러 나라를 병합하였다. 백제는 본래 고구려와 더불어 요동의 동쪽에 있었다. 진(265-316)나라 때에 고구려가 이미 요동을 점령했고, 백제도 역시 진평,요서(주: 황하 남쪽 산동성에 진평군, 북쪽의 하북성에 요서군이 위치)의 2군을 점거, 소요했다.'

그리고 의 백제전과 등에서 중국 북위의 군대가 백제에게 패배당한 내용을 기록하고 있는데 역사적으로 난해한 사건으로 남아있었다는 점도 지적하였다. 왜냐하면 황하강 유역에 있었던 중국 북위가 막강 고구려의 영토를 지나서 한반도 서쪽에 있던 백제와 싸워 졌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았던 것이며 황해를 건너 해상에서 싸웠다는 내용도 전무했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중화 사상과 식민 사상이 가져온 병폐 중의 하나였다. 실상인즉 당시 백제는 중국의 와 에서 밝혔듯이 거대한 중국 동부 해안을 차지(주: 오늘날의 하북성, 하남성, 산동성 지역으로 백제 멸망 때까지 약 이백 오십 년 동안 다스림)하고 있었고 그 왼쪽에 위치했던 북위와 중국 대륙에서 패권다툼을 하여 이겼던 것이었다. 그리고 에서 밝혔듯이 왜는 이 대제국 백제의 다섯 번째 속국이었던 것이다. 가령 오늘날도 미국은 본토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알래스카와 하와이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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