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광장

자유게시판

상세
약점때문에 잘된 사람의 행복
UNITED STATES 그루터기 2 409 2007-11-19 08:08:57
약점 때문에 잘된 사람이 있다. 약점 때문에 더욱 행복해진 사람이 있다.
인간은 누구나 아킬레스건과 같은 약점을 가지고 있다.
약점은 목에 걸린 작은 가시처럼 우리를 불편하게 만든다.
신발속의 작은 모래알처럼 우리를 괴롭힌다.
약점은 수치의 원인이요, 열등의식의 온상이다.
작은 약점 때문에 실패의 쓴 잔을 맛본 사람도 있다.
약점이 성공의 장애물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때로는 약점 때문에 승리의 면류관을 쓴 사람을 만난다.

105회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승리의 월계관을 쓴 이봉주 선수가 그런 인물이다.
이 선수는 짝발에 짝눈이라는 신체적 핸디캡을 가졌다.
그런 약점 때문에 무수한 무상과 슬럼프를 겪었다.
그러나 그 약점 때문에 그는 더 많은 노력과 훈련을 시도했다.
쓰러질 때마다 재기의 집념을 불태웠다.
이봉주 선수는 마라톤에서 승리하기 전에 자신의 약점을 이긴 사람이다.
보스턴 마라톤대회 구간 중 가장 힘들다는 20마일 지점의
심장 파열 언덕을 정복하기 전에 그는 먼저 자신을 정복했다.
그의 승리는 인간 승리이다.
그의 승리는 약점을 정복하고 약점을 승리의 발판으로 삼는 사람의 승리이다.

약점 때문에 더 잘된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그들이 약점을 인정했다는 것이다.
약점을 인정한 사람은 겸손한 사람이다.
겸손이란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는 것이다.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한 사람을 강한 사람이다. 용기 있는 사람이다.
자신의 연약함을 직시하고 그것을 인정하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이다.
자신의 약점을 받아들이는 겸손을 통해 우리는 해결책을 발견하게 된다.

여리고성의 세무서장 삭개오의 변화는
그가 자신의 키가 작다는 약점을 받아들인 데서부터 시작되었다.
삭개오가 겸손하게 자신의 약점을 인정했을 때 그의 눈이 열렸다.
그의 약점을 도와줄 수 있는 뽕나무가 그의 시야에 들어온 것이다.
그의 약점을 인정하기 전까지 그의 눈에는 뽕나무가 보이지 않았다.
그 뽕나무는 이전에도 거기 있었다.
그러나 그가 겸손히 자신의 키가 작다는 것을 인정했을 때에야 비로소
그의 약점을 보완해 줄 수 있는 뽕나무로 보이게 되었다.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은 그 뽕나무에 올라갔기 때문이다.
결국 키가 작은 약점 때문에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났고 구원을 받았다.
그리고 성경에 그 이름이 기록되었다.
키가 작은 삭개오는 약점 때문에 잘된 사람이다.
약점 대문에 예수님을 만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당신의 약점 때문에 괴로워 말라.
오히려 당신의 약점으로 행복을 창조하라.
그리고 당신이 약점 때문에 예수님을 만났다면 더 큰 행복을 구하지 말라.
이 세상에서 예수님을 만난 것보다 더 큰 행복은 없기 때문이다.

- LA동양선교교회 강준민목사 -
좋아하는 회원 : 2명
에스더리 자유로

좋아요
신고 0명  게시물신고
  • 자유로 2007-11-20 00:34:17
    약점을 인정한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 소울 2007-11-21 13:59:53
    좋은 말씀이시네요...

    항상 긍정적으로, 불평을 부리지말고, 나보다도 더 힘든 사람들이있는데..

    그리고 나보다도 우리 주님께서 일을 더 마니 하고 계시는데...

    우리주님께서 붙들어 주고 계시는데...

    항상 긍정적으로 열심히 부지런히 살라는 말씀 너무 고맙고 감사하고 힘이됩니다....

    좋은일만 가득하시기를....
    좋아요 한 회원 0 좋아요 답변

댓글입력
로그인   회원가입
이전글
박광석(朴光石)이 왜 ‘피아오광스’인가? (펌)
다음글
한사람만 발가벗겨 검증하는 선거판과 김정일 꼼수.
뒤로가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