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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으로 함께 봉사를 떠나실분~
Korea, Republic o 영등포 1 336 2007-12-24 22:02:14
저는 2005년에 입국하여 서울시 양천구에 살고있는 탈북인입니다.

회사관계로 지금까지 태안으로 자원봉사를 떠나는 많은탈북단체들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하지못하여서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저는 늦게나마 시간을 내어서 태안으로 땀을 흘리려 가려고합니다.

태안의아픔이 우리가 살고있는 대한민국의 아픔이고 태안바닷가를 검게

검게 물들인 저기름역시 우리몸에 묻은 기름때라고 여겨집니다.

자기의 몸에 묻은 기름을 지우지 않을 국민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12월31일아침에 출발하여 2008년 1월2일까지 설명절연휴를 태안에서

보내려 합니다.

새해 첫아침 동해의 해돋이도 경관이겠지만 기름에 절은서해의 아픈바다,

백사장모래와,도래굽이 바위와 함께하는 저녘노을구경도 사뭇의미가

깊겠다고 생각하겠습니다.

루루이 긴글로 표현하거나 ,화려한글로 도배하진않으렵니다.

혹시 태안으로 자기의 힘을 보태러 가고싶었지만 시간이 여의치않아서던지,

아님 태안으로 떠나는대렬을 만나지못하여 떠나지못하고 계신분들이계신다면

우리함께 마음을 합쳐 태안으로 떠났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저의 글을 보고 마음을 정하신분들이 계신다면

댓글로 연락처를 남겨주셔도 되고 저의 메일로 연락을 주셔도 고맙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메일주소:70-cc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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