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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관에 가서..(우파들의 실체,,) 필독!!!!!
hong 1 370 2005-03-31 21:58:41
저번주 일요일은 우리 친척 결혼식이였다.전쟁기념관에 가서 결혼식을 했다.전쟁기념관은 우파단체의 행사가 많이열리는 곳 아닌가?나는 이라크전쟁 파병찬성 집회부터시작해서 노무현 탄핵집회까지 참석했던 사람이다.저번에두 밝힌바 있지만 우리 아버지는 6.26 참전 유공자이시다.나는 박정희 대통령보단 김영삼대통령의 노선지지자이기 때문에 (신민당시절) 우파단체 활동에 참가할 때마다 우파 단체 회원들과 마찰이 있었다.심지어는 한나라당 모임에 참석할때두 많은 마찰이 있었다.이른바 TK파들이 날 좌파로 몰거나 우파 회원들이 날 좌파로 보는일이 많았고 심지어는 우파 모임에 참석하지 말라는 강한 압력도 받았다.어이가 없었다.이게 우리나라나 우피단체의 핵심멤버들이 하는일인가?그러니까 대구 유니버시아드때 북한선수들과 싸우지..내가 이런 발언을 하는 순간(스포츠는 스포츠고 정치다는 정치다...그럴 필요까지 없었다...등) 우파회원들은 나에게 주먹다짐까지 할 태새였다.그러나 나의 한마디 "우리 아버지는 유공자다.니들이 돌을 들려면 들고 나 칠려면 쳐라.나는 대학생때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해서 6월 혁명에두 참가했다.니들이 진짜 우파냐?국우파다"라고 했더니 그래두 아버지가 유공자라는점때문에 참는거 같더라구요.그래서 그 사람들 말대로 다시는 우파 집회에 참석안했죠.

이것이 우리나라 우파와 한나라당에 있는 핵심멤버들의 정체성입니다.

어쩌면 우파와 떠날 수 없는 인연이 저에게 숙명처럼 있는지 모르고 탈북자들을 돕기위해 중국에 있는 사람을 한국에 망명시킬려고 여기저기 알아봐주고 한국의 현실에 대해 비밀리에 이야기해주고 (저는 브로카 아닙니다.돈 안받아요.) 한국에 온 탈북자들에게 영어도 가르쳐준다.나는 100% 대한민국 사람이다.

결혼식때문에 전쟁기념관에 갔는데 중국에서두 여행오고 미국등 외국인들이 많았다.그리고 6.25때 사용했던 중공,북한제 탱크,미사일,비행기와 미제,한국제 탱크,미사일,비행기가 많았다.그러나 탈북자를 만나본 난 정말 이런것들이 한심하게 느껴졌다.이게 뭔 일인가?미친사람 아니곤 이게 뭔가?같은 민족끼리 이게 뭔가?............

나는 영어를 전공했고 미국을 지지하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는 건강한 우파의 젊은이이며 대한민국의 아들이다.나는 군대에 안가도 되는데 아버지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군대를 자원하고 제대한 사람이다.

그러나 왠지 가슴 한 구석에 씁쓸함이 있었다.지금 중국의 연변등에 아직도 한국말을 하고(한국말을 한다는건 한민족의 정체성을 지킨다는 것임)있는 조선족과 김정일밑에서 고생하는 북한사람이 있다.이 모두는 한민족이이며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이다.(연변등 간도..)나는 이런점에서 조선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현재의 우파수구꼴통들이 볼땐 나는 우파가 아닐 수 있지만 나는 우파이며 한나라당을 지지한다(좋아서가 아니다..)우리 민족이 하나가 되는 그날을 .... 기대하며 오늘도 기도 하겠다.한민족이여 우리는 하나이고 자랑스런 단군의 자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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