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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어가는 12월의 마지막날에...
Korea, Republic o 효무 8 476 2007-12-29 23:54:41
한해가 저물어가는 12월의 마지막 날
이제 그만 지나간 한해의 아픔과 슬픔은
흘 흘 털고 보내주어야 하지만
마지막 남은 하루를 매만지며
안타까운 기억속에 서성이고 있습니다.

흐르는 강물처럼
세월은 태연하게 지나가는데...
시간을 부정한채 지나간 한해를
되돌아보는 아쉬움

삶의 기복속에서
말로는 표현할수 없는 고통 겪었던만큼이나
성숙하고 새로운 맘으로 태여난듯 합니다.

행여 아픔, 미음 한 자락 남거들랑
흐르는 강물위 바람따라 가라하리
미련 한 조각 남아 가던 길 멈추게 하거들랑
산 자락에 걸린 석양함께 동무하라 하리라.

고난속의 세상에서
잃었던것만큼 깨달음도 컸고
이제는 아름다운 내 삶의
공백만 남기고 싶습니다.



우리님들 새해에는 풍성한 기쁨속에 뜻하신바 모든 일들이 성취되시기를 기원하면서 떠오르는 태양처럼 밝은 새해에 복많이 받으시길 간절히 바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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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국의여인 2007-12-30 09:35:53
    효무님의 따스한 마음에도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수많은 고통을 안고 아픔과 슬픔이 그얼마였을 효무님이 새해에도 복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아름다운 새삶의 공백만 남기고 싶어하시는 효무님!건강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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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길 2007-12-30 16:10:22
    효무님의 마음의시... 마음이 짠해지네요...
    효무님의 강물위 바람따라 가리라처럼 항상 님의 마음에 좋은 기억들만 새기시기를요.....
    새해를 맞이하는 님의 앞길에 행복과 축복이 가득 넘치시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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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향기 2007-12-30 17:37:00
    저도 짠합니다... 효무님 잘 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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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배로 2007-12-30 23:13:04
    내년 이 맘때 쯤엔 아쉬움보다는 보람을 노래하는 시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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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야기 2007-12-31 00:01:42
    새해 해맞이 한 번 다녀오세요. 찬란하게 떠 오르는 해를 보면서 새해를 맞이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피곤하고 졸리긴 하겠지만요.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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