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하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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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추억을 떠올리며 얘기를 나누던중 고향에서 즐겨 읊던 이 시가 떠올랐습니다. 기억에 남는 내용이 적어 안타까웠는데 마침 아는분이 계셔서 도움을 받아 여기에 올립니다. 이 시는 영화에서도 나와 널리 알려진 유명한 시이죠. 지금보면 일부내용은 선동적이라 좀 이상해 보이기도 하네요. 틀리거나 빠진부분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용서하시라 어머니이시여 무명천으로 통바지 해주었다고 투정질하며 어머니 속을 태우던 이 아들을 어머니시여 용서하시라. 용서하시라 선생님이시여 화학숙제도 제대로 안 해오고 대수공식도 외우지 않아 선생님의 애를 태우던 이 제자를 용서하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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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러나 용서하지마시라 조국이여 ..여기서부턴 안올리시는게 좋을상 싶은 저의 소견입니다.
추운날씨 감기 조심하십시요.
제가 학교때부터 즐겨 읆던 시네요. 나두 문학소녀였나봐요??
하긴 학교때 꼬마방송소조에서 좀 활동은 했었지만...ㅋ추억이 새롭네요.
저는 천국의 여인님과 입장을 달리 하고싶군요. 남한도 북한을 적으로 생각했던 그때가 있었죠..
지금은 서로가 조금의 입장변화가 있긴 하지만요..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모든 문학작품은 그때그시기를 보여 주잖아요?
저시를 읽으면 그때의 남북한 시대의 환경과 배경을 알수 있죠.
지금 우리가 남한에서 살고 있고 어느정도 한국문화를 접하다 보니 조금은
이상하지만 그때의 북한 문학을 (격동적이죠)
그리고 1950년도 전쟁당시를 그대로 느낄수가 있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그리고 건강하세요.
그리고 경제에서 부자도 좋지만 마음의 부자가 되시기를 기도 합니다.
의도는 정 반대 일지라도 흔히들 그러지 않습니까? 엮으려 마음먹으면 엮여 진다고..
아직은 남한이 보안법에 대해서는 많이 너그럽지 않음을 유념
하시기를 바랍니다.
현행법으로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아직은 우리 국민 정서가 그런 것을 용납하지 않거든요.
그외 마음에 와닿는 노래는 얼마든지 좋습니다.
반갑습니다, 휘파람, 다시 만나자 등등 좋은 노래도 많죠?
그시는 <김일성상>계관인이며 노력영웅이며 북한주민 세뇌시키는데 1등공신을 하는 인권범죄자-리춘구의 작품이며 시의 주제는 제자와 스승의 관계나 어머니와 아들의 관계도 수령의 부름받고 나가는 전쟁터에서 목숨바쳐 충성하는 각오의 귀결이 되야 함을 강조하는 비윤리적이고 비이성적이며
반인권적인 시이다.
무명천으로 통바지 해줄 정도의 집이 대수와 수학이 나오는 중학교에 자식 보낼수 있는가요? 옛날 중학교 학생은 왜정때도 모두 검정 교복에 사각모를 썼어요. 탈북자님들 좀 공부 합시다. 그렇게 억울하게 속아 살다 왔는데 아직 공부않하니 세뇌에서 벗어 못나지요.
저역시 못난 몸입니다. 저는 시를 올린 분 존경해요. 마음도 알고요. 그래서 정중히 충언드립니다. 우린 지식은 부족해도 인정은 있잖아요.
북한을 남한에 알릴때 (교수방식 공부한 분들로)책임감을 높여야 해요.
무식하게 막 하면 남한사람들 수많은 한총련처럼 될수 있어요.
고맙습니다.
자기위치 확실히 세웁니다. 두고온 가족과 고향의 정다운것을 추억할 지언정 북한의 독재미화-충성세뇌에 일관된 그런 작품이 아직 머리속에 감동적인 구절로 남아 있으면 불편할겁니다.
과거를 애수로 가슴에 품은 이는 현실과 미래에 약합니다. 반대로 미래지향성이 강한 이는 과거를 참고할 뿐입니다.
<용서하시라>의 핵은 수령과 당앞에 어머니대하듯 하라는 메세지가 담겼습니다, 알고 올리든지, 감상하든지 하시길...
아, 제가 좀 격해졌네요.
시를 올리신 분께 미안합니다. 사실 저도 시를 좋아합니다.
이를테면:
세번 물에 삶아지고
세번 피에 잠기고
세번 재물에 삶아졌거니
우린 누구보다 더 깨끗해 지리라...
(아나똘리 뿌쉬낀)
이곳에서만 느낄수있는 옛추억의 공간이네요....!!!!
근데..!!!!////??????????? 괜히 과민 반응하신분도 계시네요.
시는 시일뿐이고 노래는 노래일뿐인것처럼 글 올리신분이 옛추억을 더듬
는 의미에서 올린 듯싶은데 심하게 반응 하시면 ....ㅋ ㅋ !!!!!
성당 직위높으신 신부님도 때에따라 카톨릭 시인이쓴 시가 내용이좋고 뜻
이 좋으면 읽을수도 읇을수도 있듯이 김일성 김정일이가 나쁘지 시가 나쁜
건 아니잔아요.
이북에서 사시다 오신분들 치고는 저시를 읇어 안본사람은 없을것 같습니다
참 지나간 과거의 슬픔과 희로 애락의 추억이 들춰지는 시네요.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