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찾아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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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만남이 관심이 되었고 그관심이 동포애로 커갔고 그 동포애가 사랑으로 자랐슴니다. 속박과 두려움으로 가득찬 중국생활을 접고 어렵게 방법을 찾아 3국으로 떠나 목적지를 눈앞에두고 마지막 통화한지 꼭 한달이 되었슴니다. 중국에서 내 말 한마디에 망설임 없이 따라 준 그사람이 고마울 따름입니다. 다만 지금은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고 무작정 기다려야 한다는 현실이 답답하고 원망스럽습니다. 분단의 역사를 만든 사람들이 저주스럽습니다. 하지만 그덕에 여기 동지회도 알게 되었고 내 동포들이 얼마나 어렵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면서 남한으로 오게 되었는지도 너무나 잘 알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지금까지 다른 동포들보다 편한게 살고 있는줄만 알아라'하고 하늘이 저에게 가르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또 실상 그렇기도 하고요. 아마 저는 지금 진행중이라 더더욱 그렇겠지만 남한오신 동포여러분들 정말 부럽고 한편으로 오신걸 진심으로 축하드림니다. 어렵고 고통스럽게 오신만큼 건강하시고 행복한 삶 사셔야 함니다. 저도 언제가 될런지 모르겠지만 풍족하게는 못해도 맘고생 안시키며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동지회분들 많은 힘 실어 주세요^^ 그리고 혹 제3국 사정 아시는분 있으시면 알려 주시면 감사하고요^^ 제 메일 주소는 pangaea082@empal.com 입니다. 회원님들! 두서없이 답답한 제맘을 실었슴을 용서하고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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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돌아오리라 생각됩니다. 흙탕물님께서 그렇게 염녀하시니 꼭 무사히 오겠죠.?! 두분의 행복을 빕니다.
잘 올거에요..아무리 세상이 각박해졌다 해도 좋은 분들이
더 많은것 같네요...행복하고 따뜻한 하루 되세요.
한번 둘러봣는데 댓글 달아 주셨군요^^
인형님도 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