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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은 부시보다 맥케인을 만나라
United States 남신우 0 270 2008-02-05 04:19:59
이명박은 부시보다 맥케인을 만나라

미국의 카터와 클린턴과 W. 부시는 북한의 김정일에게 북핵폐기를 20년 가깝게 압박하고 협상하고 양보하고 심지어는 요즈음 W. 부시처럼 아예 비두발발 사정사정 하고 있으나 김정일은 아직 핵무기를 폐기하지 않았다. 폐기하기는 커녕 갈수록 더 길길이 날뛰고있다. 내 배 째라! 죽어도 핵폐기 못하겠다!

미제 원쑤들이 우리 공화국을 선제공격하려는데 내가 왜 핵무기를 먼저 폐기할 건가! 내가 왜 선군정치를 포기할 건가? 내 똘마니들 김대중과 노무현이 계속 갖다 바쳤고 실용주의 이명박도 앞으로 계속 갖다 바칠 건데, 왜 내가 다 끝장난 레임덕 부시에게 협조할 것인가? 6자회담 타결? 금년 말이면 우리편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나 오바마가 백악관에 들어갈 것이다. 1994년 가짜 합의문으로 힐러리 남편 빌에게 여러 해 욹어 먹은 것처럼 앞으로 힐러리 민주당에게 10년간 욹어 먹으면 우리 공화국 아무 문제 없다!

[비핵 개혁개방 3천불?] 웃기고 있네! 누가 핵폐기 한다고 했나? 누가 개방한다고 했나? 누구 맘대로 적대계층 반동 반혁명분자들에게 3천불을 벌게 만들어 줘? 반동분자들이 나한테 대어들라고? 어림없는 수작 말고 이명박은 계속 내 개인금고 39호실에나 가짜 말고 진짜 달러를 사과상자에 넣어서 뭉테기로 보내라!

이명박 당선자는 엊그제 내외 신문기자들 불러놓고, 김정일의 입장을 다시 확인하고 지지하고 보완했다. 북한이 핵을 개발한 것은 북한이 미국을 믿지 못해서였다. 다시 말하자면 김정일이 핵무장한 것은 自衛를 위해서였으니까, 미국과 한국은 앞으로 상호공조하여 김정일을 열심히 달래고 안심시키자. 우리 남한과 미국은 김정일을 때려잡을 생각이 조금도 없다는 것을 매일 열심히 일러주자.

이제 부시와 라이스와 힐과 이명박이 4중창 5중창 6자회담으로 엮어대는 주제가가 “김위원장님, 당신 죽이지 않을테니까 제발 핵포기 하는 척만이라도 해주시오! 핵만 포기하면 정치범수용소 공개처형 북한인권같은 것도 따지지 않겠습니다. 보시오! 지난 달 북한인권 따지자던 미국 북한인권특사 레프코위츠의 코를 우리 라이스 장관께서 납작하게 만들어놓지 않았습니까? 핵만 포기하면 테러지원국 명단에서도 당장 빼어 드리겠습니다!”

이런 한심한 사람들에게 북한인권 챙겨달라고 몇 년을 뛰어다닌 생각을 하면 분하기 짝이 없다. 어떻게 이럴 수들 있을까? 그러나 살인마 김정일이 베개를 높이 고이고 기쁨조 옆에 누이고 매일 밤 편히 주무실 수는 없을 것이다. 미국에서는 힐러리나 오바마가 아니고 맥케인이란 반공 전쟁포로 영웅이 다음 대통령이 될 것이니, 김정일은 혹 떼려고 기다리다가 제 아비 목 뒤에 낫던 혹보다 더 큰 혹을 붙일 것이다.

내일이 미국에서는 양당 경선 수퍼 화요일이다. 22개주에서 대선후보를 뽑는 예비선거가 열린다. 공화당에서는 후보 4명이 남아서 뛰는데 선두주자 존 맥케인 후보가 두 번째로 지지율이 높은 롬니 매서츄세츠 전 주지사나 마이클 허커비 알칸사 주지사를 2배도 넘게 독주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클린턴 부부가 열도 내고 화도 내고 가짓말도 하면서 오바마 검둥이는 저리 물렀거라 하면서 뛰어왔지만 흑인이 아니고 흑백혼혈인 젊은 후보 바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여론조사에서 힐러리를 이제 거의 다 좇아왔다. 본선에 들어가려면 아직 한참 남았지만 여자라기보다는 극성 좌파이기 때문에 힐러리 클린턴은 절대로 미국대통령이 안될테니까, 김정일은 김칫국 마시지 말고, 존 맥케인 대통령에게 진짜 회초리로 눈물이 나도록 맞을 준비나 하고 있어라!

미국민들이 북한의 김정일만 때려잡으라고 맥케인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물론 아니다. 맥케인 의원이 올바른 사람이고 이슬람 광신도들로부터 나라 구할 사람이고 피압박민족들을 불쌍하게 여기는 사람이라 지지하는 것이다. 정의를 지지하는 것이다. 필자는 부시에게 너무 어이없게 속고 당했지만 존 맥케인 대통령은 믿어도 된다. 하노이 힐튼에 갇혀있을 때, 맥케인 소령은 2년을 혼자서 독방에 갇혀있었다. 미국의 반역적 주화파 비둘기들이 하노이에 몰려와서 만나자 해도 한 번도 만나주질 않았다. 빨갱이들이 해군참모총장의 아들이라고 뒤늦게 알고 맥케인 석방시켜주겠다 해도 이를 마다 했다. 맥케인은 미국에서 몇 안되는 검증된 반공투사이고, 반공지도자요, 반독재투사이다. 지난 일이지만, 만일에 2000년 대선에서 W. 부시가 아니고 맥케인이 공화당 경선에서 이겨서 미대통령이 되었었다면 지금쯤 김정일이 저렇게 개판치도록 내버려 두지는 않았을 것이다.

존 맥케인은 김대중의 햇볕정책을 반대했었고 지금도 반대한다.
존 맥케인은 노무현의 포용정책도 반대했었고 지금도 반대한다.
존 맥케인은 처음부터 6자회담을 별 볼일 없는 회담이라 예견했었다.
존 맥케인은 김정일이 핵을 포기할 리 없다고 처음부터 의심했었다.
존 맥케인은 적들에게 죽어도 항복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한다.
Surrender is not an option!

그 무엇보다도 맥케인 의원은 2003년 워싱턴을 방문한 탈북자 황장엽 선생을 만나보았고 2006년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를 참관한 두 분 상원의원중(또 한 분은 샘 브라운백 의원임) 한 분이다. 그래서 필자는 존 맥케인 의원을 지지한다.

다음은 존 맥케인 의원이 외교위원회(Council on Foreign Relations)에 밝힌 자신의 대북관이며 대북정책이다. 딴 대선후보들은 대북관이나 대북정책이 아직 없는 상황이며, 힐러리나 오바마는 이라크 전쟁에서도 당장 철군하자는 주장이다.


North Korea Policy

Sen. McCain (R-AZ), a member of the Senate Armed Services Committee, has been highly critical of the Agreed Framework negotiated with North Korea during the Clinton administration. In the wake of the North Korean nuclear test, he called the pact a “failure” (AP) that allowed money for food assistance to be siphoned into funds for Pyongyang’s weapons program. In 2003, he cosponsored an amendment to an appropriations bill stating that the Senate considered the Agreed Framework void because of North Korea’s nuclear weapons development. The amendment was approved.

During a February 2007 speech to the Seattle World Affairs Council, McCain expressed concern that North Korea would not meet the denuclearization requirements set out in that month’s Six-Party Talks deal. He also described North Korea as the “foremost security challenge” in Asia.

In a recent article in Foreign Affairs he wrote, "It is unclear today whether North Korea is truly committed to verifiable denuclearization and a full accounting of all its nuclear materials and facilities, two steps that are necessary before any lasting diplomatic agreement can be reached. Future talks must take into account North Korea's ballistic missile programs, its abduction of Japanese citizens, and its support for terrorism and proliferation."

이명박 당선인이 진정 나라를 살릴 뜻이 있다면 3월인지 4월에 미국에 와서 레임덕 W. 부시보다는 차기 미대통령 존 맥케인 의원을 만나야 할 것이다.

2008년 2월 4일
김정일의 대학살 전시회/남신우 씀
http://nkgneocide.net
http://nk-projects.blogsp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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