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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충무 칼럼)"제2 한국 전쟁이 일어난다!!"-노무현 한.미 동맹 폐기, 주한미군 장비 일본으로 이동 -
손충무 칼럼독자 2 350 2005-04-06 20:43:44
이글은 지만원박사 홈페이지 http://www.systemclub.co.kr 에 있는 것임.

Name
지만원
Subject
워싱턴과 미국인의 분노(4): 손충무


(손충무 칼럼)

워싱턴과 미국인들의 분노 (4)

"제2 한국 전쟁이 일어난다!!"

- 노무현 한.미 동맹 폐기, 주한미군 장비 일본으로 이동 -

북한 핵 문제가 결국은 '제2 한국 전쟁'으로 밀려가고 있다. 빠르면 2005년 안에, 늦어도 2006년 사이에 한반도는 또 한번 피 바다를 이루는 전쟁터로 변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 가고 있다.

사진 : 한강철교 폭파순간

'제2 한국 전쟁'이 터지면 이번 전쟁은 1950년 6.25 -- 김정일의 아비 김일성이 일으킨 남한 침략 전쟁 때 보다 더 많은 피해를 불러 올 것이다. 북한은 물론 남한 땅 전부가 전장 (戰場) 터로 변할 것이며 한반도는 피 빛으로 물들고 서울도 평양도 초토화 될 것이다.

'제2 한국 전쟁'이 발생 하면 미군의 피해는 그토록 많지 않을 것이다. 반세기전 1차 전쟁 때 미군은 사망 5만명, 부상자 8만명을 냈지만 2차 전쟁 때 는 그토록 많은 인명 희생자를 내지 않는 작전 계획을 마련해 놓고 있다.

그대신 남.북한의 무고한 민간인들 피해는 1차 전쟁 때 3백50만명의 몇 갑절 넘어서는 엄청난 희생자를 낼 것이다. 앞으로 일어날 2차 전쟁은 미군의 압도적인 최신식 현대적 무기 전시장이 될 것이다.

미국의 군사력은 세계 최강이다. 러시아와 중국 군사력을 합쳐도 미국의 군사력에는 턱없이 미치지 못한다. 주한 미군과 일본에 주둔해 있는 미 태평양 사령부의 군사력만 해도 북한 군사력을 몇 십배 앞서 있다.

'제2 한국 전쟁'이 발생 하면 미군은 이지스함대와 태평양 사령부 함대를 동해와 서해에 중점 배치하여 바다에서 집중 함포 사격과 공중 폭격으로 1주일 안에 평양에 상륙 전쟁을 끝마친 다는 전략이다.

세계인들은 TV를 통해 아프카니스탄 전쟁과 이라크 전쟁에서 밤 하늘을 밝히는 엄청난 미군의 군사력과 화력의 위력을 지켜 보았다. '제2 한국전쟁'은 아프칸, 이라크 전쟁 때 보다 더 강력한 폭탄과 최신식 무기가 개발 준비 되어 기다리고 있다.

미국은 아프칸, 이라크 전쟁에서 사용 한바 있는 無人 전투기, 無人 탱크,로봇 탐색기 등을 이미 태평양 사령부 예하 부대에 배치 했다. 하와이와 괌도에 나누어져 있던 미 공군 제 3사령부를 일본 본토 요코다 (橫田)로 통합 시켰다. 일본측 요청에 의한 것이다.

1950년 6.25 1차 전쟁 때에는 한반도 지형을 제대로 모르는 미군이 지상전투 (地上戰鬪)에 참가 많은 희생자를 냈지만 2차 전쟁이 벌어지면 지상 전투의 보병에 의존 하지 않고 동해와 서해 바다를 가득 메운 군함들과 하늘을 뒤 덮는 공군기들이 연변 핵 시설과 금창리 지하 핵 시설, 평양 지하철 밑에 숨겨져 있는 전략 중앙 센터와 김정일 숙소를 폭격 북한의 모든 시스템을 중지 시킨다.

그사이 휴전선에 배치된 북한 인민군 대포들이 서울을 향해 1시간당 50만발을 발사 서울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의 지옥으로 변할 것이며 엄청난 피해를 불러 올 것이다.

그런데도 미군은 도와주지 않을 것이다. 이제 대한민국은 미국의 동맹이 아니기 때문이다. 미군은 한국인들이 얼마나 죽거나 서울이 얼마나 부셔지던 관심이 없다. 한국에 주둔한 미군 병사의 희생자를 내지 않는 것에만 관심이 있을 뿐이다.

주한 미군 보유 군사 전략 물자 70만톤
일본으로 옮겨 - 사실상 한.미 동맹 파괴

칼럼자는 지난주 "서울과 워싱턴은 제 갈길을 가고 있다"고 (2005.3.28)보도 한바 있다. 그런데 너무도 빠르게 '워싱턴과 서울이 동맹은 커녕 우방 국가도 아닌 완전한 敵'으로 갈라 서는 수순을 밟고 있다.

현재 '한.미 방위조약' 동맹 폐기 서류에 이혼 사인만 하지 안 했을 뿐이지 이미 심정적으로는 싸늘하게 갈라 섰다. 미국 CATO 연구소의 더그.밴도우 (사진, Doug Bandow)수석 연구원이 서울에서 "한국과 미국은 우호적인 결별을 준비 하여야 할 때"라고 연설 하였지만 워싱턴의 분위기는 그보다 더 빠르게 싸늘하게 변하고 있다.

외교를 담당 하는 국무성 관리들은 무거운 입을 잘 열지 않지만 전투적인 펜타콘 (국방성)과 연방 의회 분위기는 영하 20도의 얼음장 같은 반응이다.

한.미 관계가 그토록 냉랭한 분위기로 변하게 된 것은 노무현 (盧武鉉) 이 의도적으로 韓.美 동맹 청산, 韓.日 우방 관계를 끊고 파국으로 몰아 감으로서 생겨난 현상이다.

펜타콘의 태평양 사령부, 아시아 한반도 담당 장성들과 영관급 장교들은 "이제 한국은 동맹이 아니고 가상 敵으로 변하고 있다. 주한 미군이 철수 하고 한반도에 새로운 전쟁이 발생 할 수밖에 없는데 그때 한국은 비싼 값을 지불 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또 "한국에 배치해 놓은 사전배치 장비 및 군수물자를 오끼나와 기지로 옮겨 갈 것이며 이라크에 파견된 한국 군대가 돌아가는 것에 대비 주한 미군 병력 상당수를 이라크로 옮기는 문제를 검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전 장비와 물자'라는 것은 북한이 불시에 침략 했을 때 유사시에 미군과 한국군이 사용 하기 위해 미리 비축해 놓은 탄약, 폭탄, 전차, 정밀 유도폭탄, 패트리얼 미사일 등 약 60-70만톤의 군사 장비를 말한다. 이 장비들을 한국 돈으로 계산하면 약 8조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한국 방위를 위한 전투력에 불가결하게 필요한 중요한 장비들을 일본으로 옮겨 간다는 뜻은 이미 미군의 주력 부대를 한국에서 빼어 내 안전 지대로 옮겨 간다는 뜻이다.

한편 워싱턴의 연방 의회 상.하원 의원 사무실에는 "주한미군을 철수 시켜라. 한국에 대한 지원을 중단 하라."는 지역 유권자들이 보내는 편지 팩스 e-mail이 매일 같이 늘어 나고 있다.

노무현 정권 미군 떠나기 바라는가?
한국이 담당하는 지원비 대폭 삭감

한.미 관계가 이토록 급속하게 악화되고 '동맹이 아니라 가상 敵'으로 분류 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변질 된 것은 노무현 정권이 벌린 미숙한 외교와 노무현 자신이 미군 철수, 한.미 동맹 틀에서 벗어 나기를 바라고 있다는 의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일 서울 용산 한.미 연합사령부 회의실에는 국내외 기자 150여명이 모였다. 이 자리에 나타난 찰스.캠벨(사진,Charles Campbell) 주한미군 참모장겸 8군 사령관 (중장)은 사전에 아무런 예고 없이 "주한 미군 부대에서 일하는 근로자 1,000명을 감축 하고 앞으로 2년간 건설과 용역 등 각종 계약을 20% 축소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주한미군 기지에서 일하는 한국인 근로자는 전체 1만3,000명, 이 가운데 1,000명을 감축 한다는 것이다. 찰스.캠벨 장군은 또 "한반도에 배치되어 있는 사전배치 전투장비 및 물자의 수를 조정 수정 할 것이다. 작전 및 전투 준비 소요를 충족 시키기 위해 단행 해야 하는 추가적인 조치도 검토 중이다."

기자들은 처음에 캠벨 장군의 말을 4월1일 만우절 조크로 받아 드렸다.그러나 "한.미 양국이 합의한 방위비 분담 금액이 주한미군의 非 병력 주둔 비용의 소요 금액을 충족 시키지 못하기 때문." 이라는 장군의 설명에 바짝 긴장 했으며 '한.미간 불화가 드디어 나타나기 시작 했다'고 타전 했다.

긴급 기자 회견은 한국 정부가 담당 하는 주한미군 주둔 군사비를 노무현 정권이 대폭 삭감 함으로서 예산 부족으로 근로자를 감축 시킬 수 밖에 없으며 군사장비를 안전한 곳으로 이전 할 수밖에 없음을 발표 한 것이다.

캠벨 장군은 자신이 하고 싶은 말만 기자들에게 알리고 질문도 받지 않고 회견 장소를 떠났다. 결국 한.미 관계가 불편함을 세계에 알리면서 미국측 불만을 한국 정부에 통고 한 것.

韓.美 사이에 부담금 지급을 싸고 불편한 관계의 협상을 진행 시키고 있을 때 지난 3월18일 도널드.럼스펠드 미 국방장관은 "미국은 한반도에서의 전쟁 억지력과 방위력을 제공하는 책임을 점차적으로 한국군에 넘길 것이다. 한국은 경제적으로 매우 활기 차고 정력적이며 튼튼하고 자유로운 정치 체제를 갖고 있다"고 펜타콘 직원들과 대화 시간에 말했었다.

럼즈펠드 장관은 또 "이제 그들 (한국)은 유엔군과 미국의 일부 지원을 받아 안보 능력을 담당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지금 까지 미군이 한국과 함께 해온 일은 그들이 한반도에서 억지력과 방위력에서 모두 점점 더 많은 책임을 맡아야 할 것 "이라고 말해 사실상 미군 철수를 설명 한바 있다.

이에 앞서 럼스펠드 장관은 지난 2002년 1월 워싱턴을 방문했던 노무현 특사들에게 "미군은 주둔국 국민들이 원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떠난다."고 말했었다.

미국 전문가들 '제2 한국 전쟁' 진단
6자회담 실패하면 유엔으로 무대 이동

한.미 관계가 이토록 급속히 악화된 직접적인 원인은 노무현이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한국은 균형자 (均衡者)역할을 할 것 "이라고 말 함으로서 워싱턴은 노무현이 사실상 한.미 동맹 관계를 파괴 하겠다는 뜻으로 받아 드리고 있다.

노무현은 "미국과 동맹 관계도 지키고 균형자 역할도 하겠다"는 주장을 하지만 워싱턴과 도쿄는 불가능 하다고 생각 하고 있으며 사실상 한.미 관계 – 한.일 관계에 커다란 균열이 생겼으며 한.미 동맹 파괴 사인의 마지막 순서와 시간 문제만 남아 있다고 받아 드린다.

한편 중국측도 "말 장난에 불과 하다"고 고개를 흔든다. 워싱턴에 있는 중국 관리들, 언론인들, 학자들은 "만약에 중국과 북한이 한 팀이 되고 미국과 일본이 한 팀이 되어 전쟁이 발생 했을 때 미국과 동맹 관계를 맺고 있는 한국이 어떻게 균형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말인가?" 질문한다.

또 "한국이 국제 사회에 균형자 대우를 받을 만한 능력과 힘을 갖지 못하고 있는데 그런 나라의 중재를 미국이 받아 드리겠는가? 중국이 관심을 갔겠는가?" 하며 비아냥 댔다.

그런 북한 핵 문제를 다루어 온 케네스퀴노네스 (사진, C. Kenneth Quinones, 클린턴 정권시절 국무성 북한 핵 담당 대사, 국제행동협회 한반도 책임자) 박사는 "6자회담이 실패 하면 한반도는 제2 한국 전쟁이 일어난다"고 충격적인 진단을 했다.

퀴논스 박사는 지난 3월 16-18일까지 연방 의회에서 열린 '제2차 북한 민주화 및 한반도 통일 전략 국제포럼' 게스트 스피커로 참석 "반세기 전 한국 전쟁은 한반도 안에서 끝났지만 2차 한국 전쟁은 일본과 중국에 커다란 영향을 주는 국제 전쟁으로 번질 것이다. 북한은 미사일과 유도탄에 핵을 실어 한국과 일본으로 날려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이 공식적으로 핵을 가졌다고 선언 함으로써 6자회담은 실패로 끝날 것이며 미국은 명분 쌓기를 하고 있다. 북핵 문제가 끝까지 6자 회담에서 해결 하지 못한다면 미국은 북핵 문제를 유엔으로 가져 갈 것이며 유엔은 북한에 제재를 가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전쟁으로 해결 하는 방법 밖에 길이 없다."고 주장 했다.

한편 지난 1994년 미-북한 제네바 합의를 만들어낸 로버트.칼루치(사진, Robert Gallucci) 전미 국무성 차관보도 지난 3월30일 "북한이 외부로 핵 물질을 유출할 경우 미국의 대북 군사 공격이 시작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클린턴 정권시절 북한 핵을 다루었던 핵심의 주인공 두사람 까지 '제2 한국전쟁' 발생을 예고 하고 있어 한반도는 지금 피 빛 구름의 검은 그림자가 몰리기 시작 했다.

(국제 저널리스트
Inside the World News Service 편집인 겸 발행인)
kousnews@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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