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한 사람이 북 전체사람보다 소중하다는 님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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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의에 논의로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렇게 말한 님의 말대로 익히 이기적이라고 봅니다. 전쟁 난다고 했는데 지금처럼 전쟁하기 어려운 때는 없습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지지 않고 더우기는 제주도 경제력도 안되는 북한은 전쟁할 힘이 없습니다. 전쟁공포증도 이기성에서 나온 지나친 걱정인 것같습니다. 통일되면 경제어려워진다구요. 그 반대로 선진국과 후진국에 끼운 남한이 탈출구는 통일아닐 가요. 인건비와 부동산이 거의 공짜인 북한에 투자하면 되지요. 통일비용이라고 그러지 마세요. 개혁개방의 암인 김정일만 없으면 북한자체로도 개혁개방해서 잘 살아 갈 수있다는 것이 중국, 베트남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왜 공짜로 북한을 지원하며 날리를 칩니까?! 그것도 김정일 정권에게 말입니다. 김정일 정권 후에도 공짜는 없습니다. 단지 개혁개방의 전제에서 투자하면 서로 이익일 것입니다. 이기심에서 한발 물러나 보시면 세상이 달라 질 것입니다. 원문 『 남신우 할아버지님은 미국이 김정일을 응징하고 북한을 해방시키지 않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불만이 많으신것 같습니다. 또한한국 정부역시 김정일정권을 몰아내고 북한해방에 적극 나서지 않는것에 대해서도 많이 섭섭하신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국국민들의 뜻은 그것을 원치 않는다는 것입니다. 남신우님의 주장처럼 한국이 북한을 악으로 규정하고 김정일 정권의 멸망을 선포한다고 합시다. 그러면 당장 남북은 극도의 긴장상태가 될 것입니다. 예전처럼 무력도발과 테러 등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어쩌면 대규모의 교전이 일어날 수도 있겠지요. 꽤 많은 인명의 희생은 불가피할 것이고 한반도의 긴장이 높아진 만큼 경제는 어려워질 것입니다. 아마 제2의 IMF까지 올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한국은 과거 IMF이후 외국자본이 상당히 많이 들어와 있기 때문에 과거처럼 전쟁직전까지 가는 일이 자주 발생하면 외국자본은 대규모로 갑자기 빠져나갈 것이고 그러면 경제는 파탄나고 말 것입니다. 즉 국민들의 생계가 위협받게 될 것이란 얘기죠. 설령 그런것들을 각오하고 통일을 했다고 칩시다. 남한은 북한을 재건할 막대한 비용을 감당해야 합니다. 또한 사납고 거친 북한주민들 때문에 남한사람들이 범죄에 시달리고 사회에 혼란에 지는것은 어떻합니까. 북한주민들에게 기술교육이라도 시킬 비용은 누가 지불할 겁니까? 남신우님께서도 잘아시겠지만 미국과 소련의 분할점령하에서 우리민족이 서로 뭉쳐도 분단을 막을까 말까한 상황에서 공산주의자들은 분단을 하면서까지 사회주의를 고집했고 또한 많은 사람을 죽이거나 희생시켰고 끝내는 전쟁까지 일으켜 수백만을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어쩌면 북한주민들이 저모양 저꼴인 것은그것에 대한 벌을 받는 것이지요. 자업자득이아닙까.(북한정권은 김일성 혼자만이 아닌 사회주의 세력들과 그들을 지지한 북한주민들에 의해 세워진 것임을 명심하십시요) 또한 그동안 테러와 무력도발 납치등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못을 박았습니까. 지금도 국민들은 북한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습니다. 북한이 이러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할지라도 도와줄까 말까인데 온 국민들의 가슴에 못을 막아놓은 상황에서 우리국민들이 또다시 경제위기까지 각오하고 허리띠를 졸라메고 많은 인명의 희생을 치르면서까지 북한주민들을 구원하자구요? 남신우님은 자신을 죽이려 했던 원수를 구하기 위해서 자식들의 목숨과 재산의 반을 내놓으라면 내놓겠습니까? 우리국민들은 성인군자가 아닙니다. 대한민국에게 있어 대한민국국민 한사람의 목숨이 북한주민 전체의 목숨보다 소중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귀한 목숨을 최소 수백의 희생과 제2의 경제위기, 그리고 많은 군비와 북한재건을 위한 엄청난 세금까지 각오하면서 북한을 해방시키자구요? 안타깝지만 별로 그러고 싶을 사람이 많이 않을 것 같습니다. 미국에 계시니까 한반도에 전쟁이 난다고 해도 강건너 불구경 정도로 남의 일일 수 밖에 없고 가족의 안전과 생계를 걱정을 필요도 없으니 그렇게 강경한 주장을 하실 수 있겠지만 한국인들은 그러한 강경정책 때문에 목숨이 의태로울 것이고 생계가 위협받을 것입니다. 만약 김정일이 자기가 죽게 되었을때 이판사판으로 미사일을 한발이라도 원자력발전소에 발사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그놈이라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놈이 아닙니까. 국내의 사람들도 북한인권의 심각성도 어느정도 알고 있고 김정일을 죽이고 싶은 심정이 남신우님 못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우리목숨까지 걸수는 없는 노릇아닙니까 한국의 안보와 경제발전이 위협받지 않는 한도내에서 대북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가장이 자기가족들을 위험에 빠뜨리면서 까지 남의 가족을 구하는 것은 가장의 의무를 저버리는 것입니다. 이세상 어느 국가도 자기내 나라의 명운을 걸고서 남의 나라의 인권을 위해서 싸운 나라는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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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소리도 없이 자기만 위해 사는 사람보다는 낮다고 생각해보시면
너그러운 마음이 생길 줄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