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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누군가를 감시한다는것에 대해..
Korea, Republic o 고씨 0 835 2008-06-04 21:33:11
궁금한게 생겨서요,ㅠㅠ

제가 건축학과에 다니고있는데, 어떤 감시체계에 대해서 공부하고있는데,

하나원에서도 어디 복도마다 CCTV 같은 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잇었나요?


정착하신 지금에도 뭐 몇년에 한번씩 공무원들이 잘살고있는지 체크하고 그러나요?

누가 누굴 감시한다는건 참 안좋은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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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8-06-04 21:36:37
    대체 알고싶은 요지가 뭔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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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씨 2008-06-04 21:44:25
    하나원에서 생활할때도 CCTV 같은게 막 복도마다 있고 그랬는지 궁금해서 ㅡ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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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러게요^^ 2008-06-04 21:45:08
    참 건축학과 다니시는 분이 너무 궁금한거 많으신거 아니신지...
    근데 북한사람에 대해 관심을 돌려주는거는 고마운데 하나원에 대해서 이런식으로 물으시는 분들보면 어떤 답을 바라시는건데요.
    그리고 CCTV는 하나원뿐아니고, 한국사회에서 일반적으로 접하게 되는건데 왜 그리 집착하시는지 이유를 모르겟어요.
    감시?? 아니라고 하면 부인하는 사람이 많아서 더 말은 않겟으나,,,
    혹시 카메라,그런거 없었다고 대비할때,,, 탈북자들의 안전을 노리는 테러같은거 있다고 하면 무슨대답을 하실건데요,,
    지금은 워낙에 탈북인수가 늘어서 별로 대단하지 않겟지만은 김정일의 마음에는 탈북자가 심장에 박힌 가시같을겁니다.
    하나원에 대해서는 그냥 잘 지내고 좋은거 배우고 듣고 체험하는 기간이고 장소라고 봐주면 될거 같아요, 너무 깊이 알기보다는 그게 새터민들 위하는 마음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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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씨 2008-06-04 21:58:40
    죄송합니다 참 뭐랄까 제 편견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부정적인 대답들에 착찹하네요...ㅠ..

    자꾸글올리고 질문해서 죄송하지만,, 저는 여러분들 밖에 궁금한걸 물어볼 사람이 없어서요..맹목적으로 알려달라고만 해서 죄송하긴하지만요..


    궁금한거 많으신거 아니신지 라고 하시니 참 할말이없네요..
    물론 저 하나가 탈북자 여러분들을 위한 좋은시설을 혼자 계획해봐야 뭐가 세상이 바뀌고 어차피 가상으로 구상하는거기때문에 실제로 지어지지도 않을거지만..

    적어도 저같은 학생한명,남한사람 한명한명이 우선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서로에 대한 오해나 괴리가 무엇인지 알아가는 과정이 있어야 우리들사이의 마음의 벽이 무너지든 말든 할것같은데 참 제입장에서는 어찌 이렇게 매정 하신지 싶네요..

    보안,보안, 군대에서도 비밀,보안 귀아프게 들어온 용어지만 그 비밀과 보안이 얼마나중요한지는 알지만 저 딴에는 그래도 알아도 괜찮을거같은것만 여쭤보고 궁금해하는건데 그게 여러분들께는 많이 폐를 끼쳤나보네요


    답변을 드리자면 제가 감시카메라가 있는지, 여러분들이 정착후에 얼마나 체크를 당하는지를 알아야 제가 구상하고 있는 그 시설에 감옥처럼 감시장치를 얼마나 만들어야 될지, 가급적 감시를 안하고 열린 공간을 만들수없을지 감을 잡을수있기때문에 여쭤본거구요..

    건축학과다니시는 제가 궁금한게 많아서 죄송합니다.
    적어도 저는 어떤 한개의 건물이 만들어지려면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과 기존에 원래 있는 건물에 대해서 정말 개미가 몇마리나 있는지, 하루에 밥을 몇끼를 먹는지 모든걸 알고나서야 자신이 만드는 제대로된 건물을 만들수 있다고 배워왔기때문에 주제넘게 많이여쭤봤네요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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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님이 궁금해하시는 2008-06-04 23:04:38
    부분이 있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거죠.

    근데...그냥 힐끗 훑어 내려가다 보면..질문이 왠지 초딩스러운?

    필이 느껴진다고나 할까?..뭐 그런 느낌?

    기분나쁘셨다면 죄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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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원 2008-06-04 23:54:00
    하나원 생활은 즐겁고 사람을 다시 태여나게 사는 성스러운 삶자체입니다.
    한마디로 잊지못할 추억이 깃든 소중한 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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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lsaldud 2008-06-05 01:33:42
    어쩌면 당연한 질문입니다.

    한국사회는 하나원뿐만 아니라 동네마을 공공장소 마트, 은행 .고속도로 일반국도 .학교.백화점 사람이 왕래하는곳이라면 거의 cc카메라설치가 다 되어있습니다 범재 예방차원 입니다

    cc카메라을 접하지 않았기때문에 감시받는 기분이든다느것은 당연한말이지요 하나원은 탈북자 국정원 교육을 시키는 특수한 곳이기도하고 하나원 cc카메라설치는 탈북자분들 감시체체라고 생각하지말고 안전보호용으로 설치한것이라고생각하면 마음도 조금 가벼워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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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signer 2008-06-05 02:44:03
    이글은 designer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8-06-05 09: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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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씨 2008-06-05 03:58:50
    님이 궁금해하시는 님께 ; 한국분이신가요? 저는 최대한 쉬운 말로 설명을 하고 여쭤보느라 그렇게 쓴건데 초딩같다고 하시니 난감하네요^^물론 이제 남한사회말 잘 적응 되신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제가 봐온 책들과 수많은 관련 자료들 영화들에선 적어도 아직은 외래어나 남한말자체에 조금은 어려우신 분들도 계셔서요, 대학교육까지받았는데 초딩스러워서 죄송합니다.


    하나원 님 : 네 저도 물론 그렇게 생각하고있습니다, 하지만 하나원생활에 대해서 좋은기억과 추억들이 대부분이시겠지만 다소 억압된 생활과 불편함을 바꿔주고싶은게 제 계획이랍니다.


    tlsaldud 님 : 좋은답변감사합니다. ^^ 감시체계에 대해서 대표적인 두 서적인 벤담의 "파놉티콘"이라는 책과, 미쉘푸코의 "감시와 처벌"에서 보면, 그러한 우리가 알게모르게 접하는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현대사회에서 정보적 감옥을 만든다고 표현하고있어서요,^^ 뭐 쉽게 예를 들면 은행 ATM기에서 돈을 뽑는데 은행강도를 막기위해서 CCTV를 설치하지만, 일반인이 돈을 인출할때 다소 감시받는 느낌과, 뭐 막말로 손가락으로 코를 팔수 없는 건 그것도 일종의 감시잖아요^^ 물론 CC카메라는 필요악적인 존재겠지만요..


    designer : 남한분이신가요? 디자인하시는 분이세요?어느분야를 하시는지,^^
    물론 보안이라는 명분하에 많은것들이 당연하게 시행되고있고, 우리도 그것들을 당연하게 따르고있습니다. 이게 바로 철학자들이 말하는 현대사회에서의 신 파놉티콘적인 억압이라고 표현하고있는부분입니다. 우리의 다소의 자율적인 행위로 인해서 ( 씨씨티비나, 뭐 감옥체계나 바코드체계 신분조회 같은것들을 암묵적으로 묵인하는 행위요 ) 우리는 그 알수없는 권력들에 대해서 느낄수없을만큼의 통제를 당하고 있는건 사실이지만요,

    물론 하나원에서 생활하시는 탈북자분들에게 테러나 기타 위해행위가 가해지는것도 위험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하나하나의 인격을 가진분들을 검은얼굴을 가진 누군가가 그사람의 생활을 낯낯히 알고있다면 그건 당위성을 가지는건 아니지않을까요? 물론 어느쪽도 정당하진않습니다만, 그걸 어쩔수없으니 참자, 라고 당연시한다는건
    얼마전에 일어난 옥션의 개인정보유출사건같은거에 분개하고 소송걸 자격도 없는거죠. 주민등록번호유출보다 저는 씨씨티비로 일상을 파악당하는게 훨씬더 사생활 침해라고 보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제가궁금한 부분이 뭐냐고 물으셨죠?
    제가 진짜로 궁금한거는요, 불과 몇년전까지만해도 하나원 시설은 철조망으로 둘러싸여져있었습니다. 영화 "국경의 남쪽"에서도 하나원 철조망을 넘는 장면이 나오고요.
    근데 그 철조망을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이 수용소 느낌이난다고 철거하라고 하면서, 그이후 대폭적으로 CCTV나 기타 정보감시체계를 늘리고 다른 형식의 감시체계를 만들었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선 알고계시는지?
    그래서 그러한 디지털적 감시체계가 만들어낸 또다른 부작용이 뭘까, 철조망도 치지않고, CCTV도 가급적 자제하면서 다른 위험요소를 야기시키지 않고 좀더 개방적인 환경에서 그분들이 교육받을수는 없을까 고민하는게 주제넘는 제가 하고있는 공부입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하나원에서 CCTV가 과연 얼마나 설치되어있는지, 모든 생활을 어떤형식으로 감시받고있는지 (물론 교육자분들은 모르실수있습니다. 어떤체계로, 막말로 그정도 시설에 도청장치가 없다고 아무도 장담은 못하는거죠 국가 1급 보안시설입니다. ) 가 궁금했던겁니다.
    자꾸 무슨 알면 안되는 걸 알려고 한다는 답변을 주셔서 이렇게 길게 답 남깁니다. 이게 제가 솔직히 얻으려는 답변입니다 됐나요?


    님이 궁금해하시는. 님. 아직도 제 어휘가 초딩스럽나요?



    괜한 글 남겨서 많은 탈북자분들께 본의아니게 폐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염치없지만 제가 1년가량 나름대로 남한학생의 입장에서 공부해본걸로써는, 말로는 통일 통일. 자주통일을 이뤄야한다고 외치고 남한사람북한사람 가리지말고 화합하자고 하면서 과연 그런것들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질지 많은 의문이 들고 회의가 들기도 합니다.

    궁금해하면안되는 사항인가요?여러분들만의 비밀얘기라서, 위험해서, 신상에 해가될지도 몰라서 그냥 뭐하려 알려고 하냐 뭐가 그렇게 궁금증이 많냐 라고 반응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좀 놀랍습니다.

    고작 이런 질문들에 그런 반응을 하시는 분들이 이렇게나 많이 계신데,
    도대체 화합이니, 대화가 무슨 소용인지 싶네요.

    차라리 정착촌에서 그냥 따로따로 사는게 맞는건지, 극단적인 생각도듭니다.
    죄송합니다.

    어린녀석이 막말한듯해서,하지만 만감이교차해서 길게 글남깁니다.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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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딩스럽다고 2008-06-05 14:17:47
    표현한 사람입니다.

    님보단 나이도 많고,남한태생이며,님 못지않은 그런대로 괜찮은 대학교도

    나온 사람이예요.

    지금은 그런대로 전문직이라고 할 수있는 사무실 운영자이고요.

    님의 질문을 전에 몇번 본 적이 있고, 댓글도 남긴 적이 있는데..

    제가 느끼기엔 ..

    1.소속을 밝힌다는 것에 대하여: 왠지 잘난 체 하는 듯 했음. 뽐냄?

    2.연구 중인 과제에 대하여 : 과연 실행가능한 위치에 님이 계신건지?

    3.대뜸 이런 질문을 한다는 것에 대하여 : 꼭! 신기한 동물원의 ***

    보듯 ...하는 시선이 느껴짐.

    탈북자들과 친분이 되었든, 신뢰가 되었든..뭔가 관계가 형성이 된

    다음에 자연스럽게 꺼내야 하는 질문이었는데 ..불쑥!..좀 그렇네요.

    4.님이 질문하는 태도나 뉘앙스에 대하여 : 탈북자들도 님과 똑같이

    상처받기 쉬운 인간임을 고려하지 못하신듯. 왠지 높은 지위에 있으면서

    탈북자들에 대하여 뭔가 결정권을 가진 사람인양..그런 뉘앙스를 풍겼다

    는건 ..님이 탈북자들보다 우위에 있다는 그런 심리가

    아주 자연스럽게 글에 드러났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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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씨` 라는 2008-06-06 22:57:54
    닉네임을 가진 회원님!

    님에게 제가 너무 상처주는 말을 남겼나요?

    탈북자들에게 관심을 갖고 계시다는 건..분명 칭찬해 드리고 싶은

    부분인 것은 확실합니다.(물론 제 칭찬이 뭐가 그리 대단하겠습니까만)

    허나

    그분들에게 다가서는 자세에서..성급함?이랄까..

    노크도 없이 타인의 방문을 불쑥 열고 들어가서..이것저것 물어보는?

    뭐 그런 상황?

    관심을 갖는 다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그것을 어떻게 표현하고 접근하느

    냐도 아주 중요하지 않겠어요?

    이 일로 해서 님이 탈북자들에 대한 관심을 접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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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것도아닌데 2008-06-09 17:42:11
    뭘 그렇게 다툴일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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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제비 2008-06-09 17:51:16
    ㅎㅎㅎ 부로커가 맨날 감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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