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직장생활관련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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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08년에 한국에 와서 하나원 115기로 퇴소하여 나온 햇내기 후배입니다. 아는것보다 모르는것이 더 많지요. 한국땅에와서 첨부터 듣는말 오직 이 말 뿐이더군요. 하나원에서도 교육하는 말 < 참아라 > 참아라 참아라 참아라 ~~~~~~~~~ 그래서 그래 참는자가 승자다 이렇게 생각을 하였어요 헌데 참으라고 해서 개인의 사소한 사생활까지 침범 당하면서 참아야 하는가요? 어느한 식당에 일하러 들어갔어요 첫 출근한날 말투가 이상하다며 묻기에 아무렇지도 않게 탈북자라고 했더니 그후부터 보는 눈길도 이상하더니 말도 하지않고 제네들끼리 쑤근쑤근 거리면서 비웃는 눈길로 바라만 보더라고요 그런대로 넘어갔어요 그런데 더 괘씸한것은 제네가 잘못한 짓거리들은 말을 돌려서 다 나한테 그죄를 뒤업더라고요 사장은 그 사람들 말만 듣고 내 말은 안중에도 없더라고요 생각하고 넘어갔어요 그대신 남이 하나할때 난 둘 하면서 모든일을 대강대강이 아니고 내 일같이 식당링을 해주었어요 언젠간 나를 인정할수 있는 날이 올거다하고요 사장님도 나를 보고 칭찬을 하더라고요 일을 성실히 잘한다고요 그랬더니 식당에서 같이 일하는사람들이 같이 기뻐해줄 대신 나를 헐뜯고 모함을 하더라고요 하루이틀도 아니고 매일과 같이 그래도 마음의 울분은 참으면서 남몰래 눈물을 훔치면서 참고 참았어요. 참을 석자 생각하면서요 헌데 이것보다 더 험한것이 있으니 그것은 여성들의 개인 사생활에 관한것으로써 나를 바보로 만드는거에요 치사한 일이지만 여성들이 쓰는 위생종이를 더럽게 버려놓고는 그것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단도입직으로 내가 그렇게 더럽게 버렸다는거에요 험태기를 나한테 덮어씌우더라고요 변명할길이 없더라고요 이젠 더이상 참을길 없더라고요 그래서 싸웠어요 싸웠다고 사장은 누가 잘하고 못하고 떠나서 나보다 웃사람이고 고참인데 싸웠다고 나보고 뭐라하더라고요 억울하더라고요 일문제라면 몰라도 내가 사적 사생활로 침범을 밭았는데 인격모욕을 밭았는데 그래도 참아야 하나요? 일 하는데서 그런 모순이 생겼다면 내가 옳지않다고 인정을 하겠건만 개인 사생활 인격모욕을 밭았는데 이래서 인권을 무시당하면서 참아야 하나요? 한국인들은 다 이런 사람들 인가요? 아무 잘못 없는나 먹고살기위해서 한국행을 택한 내가 잘못인가요? 진심만을 바치며 일하는것도 잘못이고 죄인가요? 더러워 빠진 식당 구석구석 깨끗하게 쓸고 닦고 깨끗하게 해주려고 노력을 해도 그게 죄가되나요? 선배님들은 이런 수모를 받아본적 있나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래도 참아야 하나요? 해결방도가 나지 않아서 속에서 소화가 되지않아서 이 글 올렸어요.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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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다른곳에 간다면 보다 좋은 사람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식당이나 노가다같은 일용직 일자리들은 배운 사람이 많지 않아 거칠고 어딜가나 비슷한 상황이 충분히 있을수 있죠.
남한사람도 텃세는 마찬가지지만 탈북자는 조금 더 심할수도 있죠.
한번 그 여자와 친하게 지낼 노력을 해보세요. 언제까지나
그런 상황이 이어지지는 않을꺼에요. 오히려 그런사람이
나중에 세월이 흘러 친해지면 더 잘해줄수도 있구요. 지금은 님이
막내이고 식당에서 쫄병이기에 참고 이겨나가야 해요.
다행히 사장이 님을 잘보고 있기에 그 언니들이 질투도 할거에요.
님이 초짜에 탈북인이다 보니까 자기들이 일하는데 손해보고 해야한다는
생각도 분명히 할꺼구요. 아무리 님이 일을 많이한다구 해두요.
우선 잘 이겨나가라는 얘기를하고 싶네요. 그들도 사람이기 때문에
님께서 좀 더 적극적으로 친해지려 해보세요. 자존심은 그런데 쓰라고 있는게 아니에요. 오히려 처음 부딪힌 환경에서 못이긴다면 그게 자존심상하는 거죠. 능력있는 사람은 악인도 자기편으로 만들어요. 모든걸 도전이라고 생각하시고 저 사람들을 어떻게 내편으로 만들수있는지 고민해보시는게 현명할꺼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나서 딴데 더 좋은데 가시더라도 큰 공부가 되고 님이 성공하시는 비법을 만드는 거라고 생각해요. 한번 첫 도전 기회로 그 사람들을 님의 사람으로 바꾸어 놓으시는걸 올해 목표로 삼으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은 앞이 안보이시겠지만 충분히 님께서 마음 먹기에 따라 가능할것도 같습니다.
무조건 열심히만 한다면 그럴수록 인간관계에 있어 더 나빠질수도 있어요. 순간순간 지혜의 방법이 필요하다고 느껴져요. 거기에 신경 쓰세요.
제가 여자가 아니라 여자들 끼리의 민감한 상황을 머라 말씀드릴순 없지만 제가 판단하기는 이런말 밖에 드릴수가 없네요. 미안해요.
사장님과 친해지는것도 좋지만...
회상생활을 잘할려면 동료들과친해질려고 해야지 ...
위상사와 친해질려고하거나 상사에게만 잘보일려고 하는것은 곧 왕따의지름길입니다..그러면 회사생활어렵습니다...오히려 동료들과같이 사장님안보는곳에서 회사사장욕하면서 웃고 떠들고 하면서 동료들과 어울려야 하는것입니다..우선 님이 막내니까 선배들이라고 생각하고 선배대접을 해줘야합니다..아니꼽고 치사해도 처음에는 동료들과 어울리고 난다음 나중에 큰소리도 치고 하는겁니다..어느정도 친해지고나면 님이 큰소리치고 옳은소리를 할때 몇몇동료들이 님편을 들어줄때도 있는겁니다..
제가 보기에는 님은 왕따입니다...현상황으로써는...ㅠ.ㅠ.ㅠ
그러니 회사를 때려치우고 나오지않는이상은 동료들과 어울릴생각만 하십시요...여우짓도 해가면서 말이죠..가령예를들어 커피심부름같은걸 사장님한테만 하는것이 아니라 동료들한테도 먼저 뛰어가서 제가 커피타올게요하면서 아양도 떨고 말이죠..먼저들어온 사람선배대접을 해줘야합니다..
아무리 하찮은직업이라도 선배는 선배입니다...
내가 식당일할라고 탈북했는지알어 하고 똥배짱부리지말라 이겁니다...
왕따를 두려워 하지 마십시오
돈은 당신이 당신을 위해서 버는 겁니다
옆을 너무 의식하지 마십시오
그러다 당신의 진심을 안다음에는 지치는 겁니다
그것은 일시적인 현황입니다
그런 일은 여기만 있는 것이 아니고 백의 민족의 근성입니다 .
남 잘 되는 꼴을 못보죠
하지만 조금 있으면 님이 더 그런것에 집착안하면 지치는 겁니다
지금은 당신이 웃음 까마리지만 당신이 좀 더 높은 수준에서 그들을 바라보고 그들의 언사를 웃으십시오
그리고 ....저기 한분이 사장하고 보다 친구들과 더 좋아하라고 하셨는데 그건 아닙니다
님이 그렇게 옆을 의식하고 아부하는데 시간을 뺏길 일이 없습니다
님은 님의 일을 하십시오
그러느라면 동료들이 님에 대해서 더는 재미를 못 느끼고 또다른 웃음 까마리를 찾게 되겠죠
그냥 당신대로 사십시오
남이 되려고 노력하지 마십시오
당신이 옳은 세상을 당신식으로 살아가느라면 남은 남으로 돌아가게 되겠죠
북한에서 그렇게 다른 것에 충ㅇ실하며 살아왔는데 지겹지도 않으신가요?
님은 지금 잘하고 있습니다
이제 자기에게 충실한 삶을 사십시오
그리고 남이 잘 생각해주기를 바라지 마십시오
그러면 서운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
님이 먼저 님을 사랑하면 남도 꼭 당신을 사랑 할것입니다 .....
먼 얘긴지 아시겠죠?
오만하고 건방진 동료에 대해서는 타격을 주지않으면 우습게 취급받기가 십상입니다. 특히 남한사람이라고 하여 기가 죽으면 그것은 겸손의 마음이 아니라 비굴한것입니다. 동료들이 작심하고 왕따를 주는데 주변을 의식하지않는다는것은 좀 역설적이군요.
얼마나 의지가 강하거나 또 얼마나 멍청해야 의식하지 않을가요? 그렇다하여 그냥싸우는것은 더 좋지않습니다. 말한마디하여도 씨알백힌 소리로 설득력있고 조리있게 납득시켜야지요.
남한사람들에 대한 우상에 빠져 스스로 기가죽는것은 절대금물, 한소리내는것도 방법입니다.
북한여성특유의 강인함과 성실성. 의협심으로 봉착한 난관을 잘 타개해 나가십시요
자기인생을 사십시오 ...남을 바라보지 마세요
무관심하세요 ~~~~
회사생활 이든 뭐든 다 사람이 살아가는 집단은 꼭 이상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시기하고 질투하고 헐뜯고..
이겨내고 나가신다고 하니 넘나 대견합니다
대한민국 사람이고 북한사람이고를 떠나서 사람들은 다 자기 이해관계를 먼저 의식하죠
그러나 이겨내셔야 합니다
어려우시더라도 이겨내고 견디여 내야 합니다
거기서 그만드면 더 바보가 됩니다 그래 내가 싫고 그러면 나오면 되지
쉽지만 바보가 되는 길이고 그러면 다른데 가서도 또 그렇게 무너지고 맙니다 이겨내시고 인정받으실때 님을 그들이 범접못하게 될때 그만드십시요
아마도 목슴을 걸고 사선을 넘어온 당신이 그 의지에 따라갈 대한민국 여성은 흔치않을것입니다 용기를 내고 힘차게 걸어나가십시요
그리고 참지말고 말하세요
참 언니들은 사람이기전에 먼저 여자들이 아니라고...
무조건 내 할일만 열심히 한다고 해서 절대 나아지지 않습니다.
그 것은 성공의 지름길도 아니며 동료들을 무시하고 나만 열심히
한다고 해서 절대 성공 못합니다. 더구나 식당처럼 유기적으로
부딪혀 돌아가는 곳은 내 할일만 잘해서 되는 곳이 아닙니다.
팀워크가 중요한 곳이죠. 한 사람이 삐져 나오면 팀 전체가 힘들어 지기
때문에 더 그렇습니다. 열심히 일하면서도 지혜로워야 합니다.
상대방에게 그렇게 하지 말라는 의미를 내비치면서도 기분나쁘게
하지 않는 요령들이 중요해요. 이런 지혜와 요령들이 없다면 남한에서
생활하는 내내 어딜가나 고달플것이고 이러한 것은 비굴한 것도 아니고
자존심 상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다면 남한 사람들은 항상 자존심
상하며 살아가는 것이지요. 차 한대 팔기 위해서 갖은 아양을 떱니다.
그렇다면 그게 자존심 상하는 걸까요? 나중에 내 자식 돈 잘벌어 잘못 먹이고 학원 못보낸다면 그런게 자존심 상하는겁니다.
물론 생리대 문제 같은건 잘못된거라고 얘기해야합니다. 지혜롭게요.
탈북자성공수기를 읽어 보시면 공통점들이 있을겁니다.
그들이 성공하기까지 어떻게 지냈는지 보면 저도 배울점이 많더군요.
오바마 미국대통령도 어렸을때 부터 이런 '어울림'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받습니다. '자유주의' 체제가 ''개인주의'처럼 보일뿐이지 사실
'모두를 위한 개인주의'로 이해하셔야 할겁니다. '어울림'은
좋은 사람들과만 어울린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때로는 나쁜 사람과도
좋게 어울릴줄 알아야하고 부자와 가난한사람 많이배운사람
조금배운사람 모두에게 어울릴줄아는 사람이 자유주의에서 성공합니다.
미국은 이런 교육을 어릴때 부터 철저히 합니다.
때때로 북쪽분들이 자존심이 강함을 느낌니다. 물론 나쁜건 아닙니다.
자존심은 그만큼 자신를 사랑한다는 뜻이니까요. 하지만
지나친 자존심을 느낄때도 있습니다. 보험하시는 분이 수치와
갖은 아양을 떨며 일할때 자존심을 상하며 파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남한은 최선을 다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가장으로서 제 몫을 못하고 있다면 그런문제들을 자존심상한다고
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일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분이니 이제는
'어울림'이 중요할듯합니다. 단 잘못된 부분에서는 지혜롭게 짚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바보가 아니라는 것을 인식시켜야합니다.
님같은 환경은 저도 너무겪은지라 서글퍼지네요
싸이코같은 덴 피해서간다는것도 그렇고- - -
내가 옳다고 자꾸 싸운다면 득이되지 못하는 일이많고- - -
제 경험엔요 이땅에서 살기쉬워지려면 모든사람을 제편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나 항상 웃기만할수는 없죠
진심으로 도와주려는 사람들은 진심으로 받아들여주고
모함하려들고 이용하려는 자들에대해서는 추호도용서치말고 무자비해야합니다
한갖 감성에서의 싸움이 아니라 정당한 현실에 일관된 론리적전개개로서
내가옳다식의 호소가아니라 주의 회사성원들의 긍적적 판단을 이끌어내는것입니다
이방법대로 하면 꼭 이길것입니다 저도 이방법으로 져본적은 없고 회사동료들과 상사들의 지지와 가치가 자리매김되더라구요
이땅에서의 반년기간 로고의 경험이 님의 사업에 빛이 되길기대할게요
하 이 팅
( 여기에서 북쪽과 남쪽의 사고의 차이가 약간있네요. )하셨군요
조금만있겠습니까.
많이 있죠
우선 님의 사고 부터 차이가 있군요
차이가 있다고 느끼는 거기에서 우선 차이를 느낍니다 .
윗분들이 자존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씀하신건 아닐텐데요
그리고 자존심이 자신을 사랑한다는 뜻이라고요
혹 자존감과 자존심을 혼동하시는 건 아닌가요 ?
그리고 어울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마다 자기의 살아가는 성격과 방식이 따로있습니다
같이 잘 어울리는 사람이라야 성공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뛰여난 감각과 아이디어로 다른사람의 사고와 감정을 터치하지않고 성공한 사례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자신의 생각과 행동에 대해서 틀리다고 생각지 않으신다면 누구의 비위를 맞추지 말고 자신있는 삶을 사세요
그렇다고 싸우라는 말로 오해마시고 더 열심히 배려하면서 덕이 묻어나는 삶의 궤도에서 열심히 사는 겁니다
그리고 그런 시시껄렁한일로 사람을 괴롭히고 왕따시키는 애들은 늘 그렇게 살라고 둬두세요
무관심 하는 것이 약이죠
그들 때문에 맘 고생 한다면 그 시간과 그맘이 아까울 뿐입니다.
그리고 우선 자신이 먼저 인정 하는것이 필요하죠
누가 써주나요 ? 본인이 먼저 긍정하고 쓸수 있는 사람일때 남도 써주는 것입니다 .
이것이 선배로서 제가 줄수있는 조언입니다 .
'감'은 느낌이고 '심'은 마음인데 어떤 차이가 있는지..
심리학자들에게 "자존심이 강한 사람은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다른 사람보다 크다" 라는 심리학자의 말을 빌어 말씀드린거에요.
인간은 기본적으로 자신을 사랑해야 남도 사랑할수 있는거라고 해요.
그런 말이었어요. 그리고 님의 글을 보니 또 한번의 생각의 차이가
느껴지네요... 솔직하게요. 제말을 한번 더 생각해 주시기 바래요.
사회가 내 사는대로 따라와주지 않습니다. 내가 사회에 맞추어야죠.
물론 자신있게 나가야죠. 하지만 상대방을 무시하고 자신있게
나간다면 갈등이 심해져 결국 식당을 누구든 나가야 할겁니다.
무조건 강하게 상대방을 꺽는게 좋은 방법은 아니에요. 오히려
웃음으로 꺽을수있으면 더 쉽게 꺽을수있죠.
나뭇가지가 곧기만 해서는 언젠가는 부러지기 쉬워요.
내거 상대방을 인정해주지 않으면 남도 나를 인정해 주지 않죠.
그렇다고 사회라는 곳이 착한사람만 골라서 사귀는 것도 아니죠
자의든 타의든 섞여서 살아가는 거에요. 아이디어만 뛰어나서
성공하는것 같나요? 제가 그런쪽에 있는데 잘못보신 거에요.
그렇지 않습니다. 남들이 나를 인정해 주지 않고 내 아이디어를
띄워줄 사람이 없으면 무용지물이 되는 겁니다. 결국
기본 능력에 사회성이 덧붙여져야 살수있는거라고 배워왔습니다.
성공한 탈북자분들의 수기를 보면 사회성이 강한 분들이 많습니다.
자신 삶의 방식만을 고집하지 않아요. 현실을 빨리 깨닫고
어떻게 상대방과 상호작용을 해야하는지에 민감가고 지혜있는 분들이
많더군요. 물론 능력도 있으시지 만요. 저는 카리스마님께
남한에는 쭉 살아왔던 사람으로 앞으로 미래를 고려하여
도움이 될수있는 말을 생각해서 드린말씀이고 무조건 '굴복'하라는 말이 아님을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위에 댓글을 남기신 선배님들의 얘기를 읽다보면 감이 잡힐거예요.
근데 제일 중요한건 절대 주눅이 들어서는 안되는겁니다.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게 무시입니다.
그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절대 무시하세요.
이렇게 좋은 남한 환경에서 좋은 교육을 받으면서 고작 식당일밖에 못하는 사람들이 뭐가 그리 대단해서 .....아마 우리 탈북자들이 이런 환경에서 자랐으면 그사람보다는 더나은 삶을 살았을 것입니다.
항상 당당하게 생각하시고 짖눌리지 마십시요.
탈북이 죄가 아닙니다.
그리고 남의 눈에서 눈물 흘리게 하는 사람들은 언젠가는 피눈물을 쏟게 될날이 꼭 옵니다.
<참을수 없다면 즐기던지...무시하던지...>스트레스 받지마시고 현명한 판단 하시기 바랍니다.
남한에서 누구나 한번쯤은 격게되는 일인데 그래도 이렇게 털어놓고 조언을 부탁하신것을 보면 다 잘 정착해나가고 있는듯 하네요.
힘내세요.화이팅
charisma11님을 더욱 자신있고 성공적으로 만드는거 같습니다.
왠지 느낌이 성공을 하실수 있는 많은 요건을 가진 분인것 같습니다.
부디 성공하셔서 탈북자 수기에 님의 글을 볼날을 기대해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암튼 싫어~~탈북자에대한 좋은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 이싸이트 한번 들어왔다가 아연실색하고 나감~탈북자를 다시 봄...
너 같은놈은 여기에 안들어 와도 돼.
박쥐 같은놈. 바보
까불고 있어
네놈이나 얼굴 건사 잘해
자기얼굴에 똥뭍이고 다니는놈 너 밖에 없는것같다
할지랄없어
여기에 사람모욕하고 다니냐 ?
너같은놈은 언제든지 땅속에 쳐밖고 줄을날이 올꺼다
잘났으면 오지나말지 한국와서 악쌍이야~미친~~~
우선 이제 같은 대한민국의 국민이 돼었음에도 불구하고,기존의 한국인중에 탈북동포를 다른나라사람처럼 대하는 사람이 있다는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일단,탈북동포들이 한국에 오면 아닌분도 계시지만,대부분 처음엔 한국사회가 필요로하는 특별한 기술도 없고하니 건설현장이나 식당일 같은 기존의 한국사람들이 깊이하는 직업들,경제적으로나 정신적을로나 사람을 대할때 여유가 없으신 분들과 함께일하며 한국사회적응을 시작하니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카리스마님에게 당부하고 싶은것은 긍정적인 생각과 희망을 잊지말고 사셨으면 한다는 것입니다.
외부의 여러가지 부정적인 것에서 부터 자기자신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지나치게 강한나머지 '나한테 차별하는지 안하는지 보자'는 식으로 너무 민감하게 일상을 사시면 님도 지치고,주위의 사람도 피곤하게 합니다.
'급할 수록 돌아가라'는 속담이 있듯이,화를 내기보다는 괴롭히는 속좁은 동료가 왜 그러는지 생각해보시고,필요하다면 일 끝마시고 조용히 '나랑 차한잔 하면서 이야기 좀 하자'고 불러내서,'솔직하게 나에게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내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나?'하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어 보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또,그동료와 같이일하는걸 잘 관찰했다가 그 동료가 곤란해하는 것을 찾아내서 도와주면서 '나는 너와 잘 지내기를 원한다'라는 의사표시를 지속적으로 해보는 것도 방법일 수 있고요.
잘살펴 보시면,동료들 중에서 정말 님이 얄미워서 괴롭히고 고립시킬려는 사람이 있을거고,그냥 님에게 별 감정이 없는데 같이 일하는 동료들 분위기가 그러니깐 어쩔 수없이 그러는 사람이 있을 겁니다.
그런가운데,님이 한결같이 '나는 너희와 다툴의사가 없다'는 의사표시를 의젖하게 내 비친다면,오히려 님을 고립시킬려는 동료만 끝네 고립됄 겁니다.
'이런 직장 필요없다'라는 생각으로 뛰쳐나오시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판단입니다. 다른 직장에 가셔도 그런 덜떨어진 사람 한둘은 어디나 있기 마련이니,처음부터 다시 해야한다는 얘기이지 않습니까?
사장님의 신임은 확보하신 상태라니 더욱더 그동안 하셨던 노력과 성과를 포기하셔서는 안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동료와도 맞서겠다는 생각으로 대하지 마시고,그사람들의 님에 대한 편견과 의연하게 시간을 가지고 맞서겠다는 생각으로 일하시면 한결 여유를 가지고 생활할 수 있지 않을까합니다.
탈북과정에서 온갖 고초와 역경을 다 이겨네시고 지금 그 자리에 서있으신 걸로 알고 있읍니다. 그 마음,그 의지면 못할것이 뭐 있을까요?
님 자신을 믿고,자신감을 가지고 생활하시길...
그래도,무슨말 할려는 지는 전달돼는 수준이니깐,양해바래요.
그러니까 딱 아마츄어 티나지 않어.
사랑싸움을 나한데도 거는거여?
멍청아 난 너같은 아마츄어와 놀고 싶지 않거든요. 꿈깨세오....
식당 종업원들끼리 (종업원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마음에 안들면 왕따시키고 책임전가도 하고...그러더라구요...정말 저희 부모님도 이해가 안된다고 하는데...서로 마음에 안맞아서 그만두는 종업원들 정말 많아요.
사회라는 곳이 그렇더라구요...일이 힘든것 보다는 사람들때문에 힘들죠. 하지만 중간에 어떤분이 쓰신것처럼 동료들간의 팀워크가 중요합니다. 나혼자 열심히 한다고 되는게 아닌것 같에요. 그리고 서로 뭔가 오해가 쌓였을수도 있고...하여간 당사자가 아니기때문에 뭐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 식당이 아니라 다른 곳을 가더라도 또 겪을 수 있는 문젭니다.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것도 사회생활을 할 때 중요합니다.
물론 새로운 사회에 적응하려면 힙들겠지요. 하지만, 누구를 탓하겠습니까? 김일성? 김정일? 다 소용없습니다. 그냥 묵묵히 앞만 보고 나아갈 밖에요.
진심은 언젠가 통하게 되어 있습니다.
묵묵히 자신의 일을 성실히 하고, 주변 사람들과 좀 친해지도록 노력해 보세요. 그럼 언젠가 주변 사람들도 님의 진심을 알게 되겠지요.
웃는 낯에 침 못 뱉는다는 속담도 있잖아요. 일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을 하는 곳에서의 대인관계 또한 중요하겠지요. 대인관계를 좋게 만들기 위해 먼저 손을 내밀어 보세요. 도움을 요청하고, 먼저 다가가세요.
이 세상에 그런 사회나 개인은 없다고 봅니다.
어디에나 크고 작은 갈등이 상존하고 이를 극복/인내/조정 하면서 사는것이죠.
특별히 맘이 통하는 친구도 있을거고 반대인 경우도 있을테니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응하며 살아가는 것이 평범한 인간이라 봅니다.
도저히 개선될 여지가 없다면 다른 직장을 알아 볼수도 있는 것이고 가능하다면 서로 맞춰 볼려는 노력도 필요하겠죠.
인간은 한계를 가진 존재이고 각자 개성이 있으므로 무리한 정답이 있을 수도 없고 각자 개성에 맞게 가장 능력을 발휘하기 좋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만족할 수 있으면 좋은 것이죠.
기본 정신 자세는 자존심/자신감을 바탕으로 상대의 입장도 충분히 고려하여 서로 맞춰가는 과정을 자신이 스스로 실천하는 겸손함 또한 필요한 것이겠죠.
조급해 마시고 아직 초년생이니 돈/자존심 보다는 배운다는 자세로 임하시는 것이 기본 자세로 봅니다.
사람사는 사회 다 똑같으니 힘들게 일시에 천성까지 다 바꿀려고 노력할 필요는 없는 것 같은데~
정답을 찾기는 힘들겠지만 한가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편견은 자기자신마음에서 먼저 나온다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