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가능합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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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국에서 24년째 살고 있는 재미동포입니다. 얼마전 우연히 중국을 여행하다가 한 젊은 탈북자를 알게됐습니다. 그동안 이메일로 서로 근황을 주고받던중 그 친구가 한달후 서울로 갈거라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서울로 이동하는 방법 등 여러가지가 석연치 않는 구석이 많습니다. 제가 의심이 많아서 인지 너무 궁금해서 여기에 내용을 올립니다. 많은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그 친구말로는 한국돈 500만원을 주면 한국까지 데려다 주는 분들의 도움을 받을수 있다고 합니다. 이미 돈은 지불된 상태인것 같습니다. 그 친구 말에 따르면 들이 한국에 불법적인 경로로 입국을 시킨후 곧바로 하나원에 들여보내준다는 것입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중국에서 비정상적인 경로를 통해서 한국에 불법입국한 경우에도 하나원에 갈수 있는것인가요? 하나원에 들어가면 한국정부에서 체류 및 거주 등 신분문제를 어디까지 보장해 주는 것인지? 혹시 나쁜 조직(인신매매 등)에 걸려서 잘못 되지나 않을까 걱정스럽습니다. 선배님들의 견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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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합법적으로 한국에 들어오는 방법은 없습니다.
국내에 들어온 후에는 신분 및 거주에 대해서는 정부가 보장하기때문에 걱정할거없구요.
다만 돈을 받고 안내를 해주겠다는분들이 정말로 좋은 사람들인지,능력은 있는지가 중요하겠지요.
근데 어떻게 입국시키길래 500만원까지 요구한대요?
요즘 150만원 받는데도 있거든요.
어찌하든 대답부터 해놓고 한국에 먼저 와서 그 다음 볼 판이지요. 중국에서야 사람이 말이 사람이지 어디 숨어서 할말도 못하고 하루하루 사는게. 사는게 아니지요~~~
저희도 이번에 친구가 멋도 모르고 900만원에 손도장을 찍고 왔더라구요.그건 좀 넘 심했구요.
혹시 중구에서 직접 한국까지 비행기를 탈경우 모든 비자 같은 걸 가짜 같은 걸 한국에서 직접만들어야 하니까 그건 한국돈 1000만원이 들지요.중국돈으로 한 7~8만원가량ㅇ
그리고 삼국을 돌아서,,, 뭐 태국이나 몽골쪽으로 오는데 그렇게 까지는 안들건데, 어찌하든 브로커가 좀 너무 요구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한국까지 무사히 오는게 장땡입니다. 어떤 수단과 방법으로든ㅈ, 한국땅에 발을 들여놓아야 무사히 왔구나.할수 있어요.
혹시 중국국경을 무사히 탈출했다 하더라도 혹시 운이 않좋으면 3국에서 고생하거나 사고로 목숨을 잃을 수도 있구요..
아무튼 우리 조중한 형제분들 지금 이시각도 자유를 찾아 열심히 노력하시는 모습, 정말 눈물납니다. 저희가 탈불할 때 생각납니다.
꼭 성공하셔서 북한과 함께 우리 탈북자들을 북송시키려는 중국 당국을 무사히 빠져나오셔가지고 하루빨리 대한민국에 입국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랄깨요.
힘내십시오. 화이팅
꼭 성공하십시오.형제분 힘내십시오.!!!!
저희가 간절히 바랍니다.
이 기회에 한국행을 하다가 북송되면 정말 큰일 나는거죠.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느랬다고 모든 일을 심중히 생각해보고 확실하다 할때 움직이십시오. 꼭 성공하십시오.
한국에서 우리모두 잘살아 봅시다.!!!!!!!!!!!!!
탈북자들은 그어떤 신분을 설만한 증빙자료같은 것이 없거든요, 어찌하든 북한을 탈출하여서 부터는 쭉 ~~~ 불법생활입니다.중국국경을 넘어서, 다시, 거기서 어느 나라 국경을 넘든지 한국에 도착할때 까지는 불법인거지요. 한국에서는 중국에서 아무리 결혼하고 아이가 두셋명을 두어도 결혼으로 인정하지 않지요. 물론 또 지당한 말씀이구요. 우리가 뭐 아무런 법적 절차도 밟지 않고 그저 마음에 없는 , 막말로 갈데가 없어서 서로 의지하고살다 보니까 2세도 만들고... 그러나 한국에 입국하여 주민등록증을 취득한 다음에는 중국에서 살던 배우자가 마음에 들면 국제 결혼으로 데려올 수 도 있어요. 가장 빨리 되지요. 한 한~두달 정도면 될수 있어요.
500만원이면 구경할거 다하고 여행하면서 들어옴다. 돈이면 경찰에 잡혀도 나올수있고 동남아땅에서 못할게 없씀다. 중국에있는 울 탈북자 여러분 오늘밤 자면서 곰곰히 생각해보고 떠나 보싶시오.돈이없으면 니북에서 차바퀴밑에 붙어서 여행할때는 먼생각으로 다녔씀까, 그런 배짱이면 동남아로 향하는 일은 꽃피는 여행임다. 솔찍히 그렇게 들어온사람이 한둘이 아임다. 이전에 저는 배를 사가지고 들어올려구 배가격까지 흥정했더랬씀다. 그렇게 숨어만 다니지 말구 그냥 떠나보쇼.
지금은 기독교라는 명판을 내걸고 탈북자들 돈을 회쳐먹는 놈들까지 득실거리고 있씀다. 탈북자들의 약점으로 돈벌어먹는 놈들 말임다.
그러고 탈북자들 구했다고 표창까지 받는 세상임다.
다녀와보면 어려운 길도 아임다 그냥 여행임다. 우리뒤에는 대한민국 이라는 나라가 있슴다. 너무 두려워마시고 종착지까지가면 사는검다.
그런 희망이 있으니 참 즐거운 여행이 될검다, 낼아침차로 떠나보쇼.
시간은 많씀다. 솔찍히 오백마넌 씩이나 퍼줘도 저놈들이 하는일은 없씀다. 여행은 본인의 몫임다. 퍼줘도 고생 안퍼줘도 그길임다. 3일동안 계획을 세우고 떠나싶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