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는 시나리오 지망생 입니다. 질문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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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금 이 순간에도 진실한 땀 방울을 흘리시면 일을 하고 계시는 새터민 여러분에게 힘내시라는 말 밖에 하지 못하는 저에게 죄책감을 느낍니다. 마음 속으로 나마 파이팅을 외치겠습니다. 제가 궁금한게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새터민 관련 영화를 쓰고 있는데 아직 작가는 아니고 지망생 입니다. 자료를 찾다 보니 인터넷에는 거이다 새터민에 관한 이야기는 어른들 이야기가 주류더라고요. 제가 쓰고 있는 내용은 중, 고등학생 들 이야기 입니다. 아직 가치관도 정확히 형성 되지 않는 시기에 혼란을 많이 겪고 사회에 잘 섞이지 못하고 있는 중, 고등학생 분들 의 이야기를 다루고 싶습니다. 우선 하나원 교육 과정을 마친 후 일반 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되면 처음 남한학교 등교시 동사무소 직원이나 면사무소 직원이 학교까지 같이 가주는지 궁금합니다. 학교 주소를 정확히 알지 못해서 동사무소 직원이 직접 차를 태워다 주는지 아니면 그냥 어머님 이나 아버지와 같이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알아서 가시는지 궁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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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 학교라고 해봤자 거리가 북한에 비하면 아주 가까운편이에요. 대중교통도 잘돼있고 길을 모르면 아무한테나 물어봐도 학교위치는 잘 알려주자나요.
하나원 나와서 처음 학교갈때 동사무소나 지자체 직원이 데려다주는 일은 없습니다.
거기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개인일과까지 챙겨주는 경우는 없구요. 부모님이랑 학교에 가거나 부모가 없다면 담당형사님이 데려다주겠죠.
근데 부모가 없는 미성년자는 성인이 될때까지 고아원에서 지내기때문에 혼자서 학교를 찾아가야하는 일은 없습니다.
하나원을 나와서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할때 생활환경을 도와주고 안내해주는 분들은 경찰서 형사님들이 많이 해주시구요 요즘은 적십자 도우미들도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