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가정집에 어지간하면 전화 정도는 놓고 사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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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모르는게 너무 많아서요 .. 196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서울서 전화 한대면 집한채값과 같이 갔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 하지만 광 케이불이 개발되고.. 그러면서 전국의 전화는 대중화 되었습니다 ... 북한의 사정은 어떠한가요 ..?? 어지간한 집에서는 전화 TV 정도는 놓고 사는지요 ... 궁금해서 질문해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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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는 이미 70년대에 6개년고지를 점령하고 모든세대 구비 완료.
감사합니다 ..
돈만 있음면 뭐나 다,살수 있어용..
집,전화를 노려면 2007년도 까지 북한돈 50~60만이면 전화를 놓았습니다...지금은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한때 2003년도에는 북한내에서 핸드폰도 몇달동안 사용하다가 철길 폭팔사건이 일어난 다음에 사용 금지가 돠였습니다...지금은 옛날하구 넘,달라졌어요...많이 발전 했어요..
그리고 지금의 이북이 10 세대 중 9세대가 전화 사용한다면 뭐 살만 하지 않겠어요. 윗 분들도 탈북하신 것으로 말씀 하시던데...살으셨던 분들이 하신 말씀이니 정확한 내용이 아니겠나 싶군요.
그런데 왜 다른 탈북자 분들은 이북이 살기 어렵다고만 하시는지...햇 갈리는군요.
그후 햇볕정책으로 좋은 것 많이 갔다줬지요. 최고급 의료기술, 컴퓨터, 농업기술, 문화전파 등... 그리고 한국산 모방한 중국제 싸구려 제품들도 많이 들어갔고요. 기술이전도 많이 해줬어요. 그래서 아는 척은 하지만 솔직히 그런 것 만들 능력은 별로 없습니다. 거의 들여다 쓰는 수준입니다.
북한을 대단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보면 정말 한심합니다. 남한의 지자체 수준도 안되는 것이 너무 많아요. 거긴 뭐든지 국가수준으로 관여합니다. 외국인이 올 때도...
남한은 솔직하게 보여주거든요. 보통 수준을... 그런데도 국가가 동원되는 북한과 비교하면 정말 수준 차이를 느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어설픈 제 기억이지만 행여 도움이 될까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70년대 매가정에 TV백프로 보급은 오해의 소지가 있어보입니다.
당시 구소련에 가장들이 외화벌이를 가셨던 가정엔 소련TV를 사오셨었고,
그리고 당과 혁명에 충성을 다했던 625전사자가족들에게 국산TV(소나무)
를 한대씩 선별적으로 주었었지만...
전 세대 TV백프로 보급은 인정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저희 집도 지방이였었는데 80년대였지요...
아빠가 사오신 소련TV를 보느라고 가뜩이나 콧구멍같은 집구석이
동네 조무래기들때메 발디딜자리도 없었으니까요...
그리고 남한에 오니까 TV를 가리켜 바보상자라고 하더니만...북한의 TV야 말로 절대적인 바보상자입니다. 앵무새처럼 했던말 또하고, 또하고...
그리고 이런 바보상자나마 고난의 행군과 더불어 전기가 없어서 그야말로 자리만 차지하는 애물덩어리로 전락한지 이미 오래...
전화같은것도 그렇게 여기처럼 임의로 누구나 놓을수 있는것은 아닌듯...
사회적 지위와 출신성분이 뒷받침되어야 이러한 특권을 누릴수 있거든요...
자세한 설명 감사 합니다 ...
어느 사회나 빈부차이는 다잇는 법이잔아요.
굴구 살다 온곳에 따라 상황은 틀릴수도잇어요.
제가 살던 고향은 국경도시라 무역이 좀 왕성한 곳이여서 제가 올떄는
우리동네만 봐도 위에 님 말씀하신것처럼 10동네에 7~8집은 거의 전화가잇엇어요^^굴구 70년대에 매집에 tv잇엇다는건 좀 오버인것같구요.90년대말에서 현제 2000년대에 들어와서는 다 있습니다.
뭐 산골갓은곳은 모르겟구요.웬만한 곳엔 다잇엇구요.
노래방 겜방(인터넷안됨)당구장 다잇엇어여^핸드폰드 사용하다가 금지됏음.
던만잇으면 다할수잇는곳이지만 그늠의 던벌기가 힘든곳~!
굴그 압박이 잇고 통제가 심해서 던잇어도 맘대로 듣고 부르고 놀기가 무서운곳이라 저같은 20대들은 숨이 막히는곳이예요 !
하지만 고향이고 부모형제가잇어서인지 그립네요 가끔은 그곳이 ㅋㅋ
태묻은 고향인데 넘 욕하지는 말아요.난중에 나이들면 고향이 그리워질것같애요 .ㅋㅋ
자세한설명 고맙구요 ...
이북에 고향을 두신 80넘은 어르신들 이제는 사람이
그리운게 아니라 고향 산천이 그립다고 하십니다 ..
그렇다면 웬만하면 정든 곳에서 그런대로 사시면 될것 같은데...
왜 중국땅에 가서 천대 받으며 고생하고 한국와서 인종차별 같은 것 받는다고 속상해 하고 나중엔 자살하는 분도 있고.... 특히 젊은 여성분들은 중국에 자기 발로 가서 몸 팔려 다니고... 누가 강제로 잡아다 중국땅에 팔아 먹는가요....?
다른 설명보다는 자료실에 가셔서 탈북자들 수기만 읽어보시면 대략 느낌이 오실듯 합니다. 정든곳에서 살고싶지 않은 사람이 어데 있겠습니까마는...살다 살다 더이상은 못살아서 떠난거지요...
북한 정말 장난 아니네? 과연 도와줄 정도인가? 궁금하네요. 사실을 말해주세용
- 해인1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9-07-18 18:2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