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병원에 관한 질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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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궁금한것이 있어 이렇게 질문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5년전 함북도 병원에서 맹장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받고 다음날에 전날 저와 같은 시간에 수술을 받은 다른 환자로부터 이상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환자가 하는 말이 제가 수술이 끝나고 나가자 자기가 들어가 수술받을 준비를 하는데 의사들 끼리 저의 수술이야기를 하더래요, 흰덩이 같은걸을 보이면서 맹장수술하려고 갈랐는데 난소난종이 있어 그거 제거하고 맹장 떼여내느라 수술이 오래 결렀다고 하더래요.. 제가 수술했던 방에 들어간것이 확실한것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런 수술했으면 의사들이 환자에게 알려주는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퇴원할때까지 아무 말도 안하더군요..그러니 제가 아닐거라고 생각하고 이제껏 잊고 있었습니다. 몇달전에 같은 탈북자분과 결혼하여 두사람 다 여기 피붙이도 없어 빨리 임신되길 기다리고 있는데 아직까지 소식이 없어 고민하는데 그때 그환자가 했던 말이 갑자기 생각나네여,,,, 북한에서는 수술과정에 그런일이 생겻다면 환자에게 말 안해줄가요?? 그러고 난소난종을 제거하면 임신하기 힘든가요?? 그날 그 환자가 수술받았던 방이 제가 받았던 방이 아니길 바라고 있습니다 알고있는 분 계신다면 꼭 댓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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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찰을 받아보시고 그대로 이야기 해보시고 상담을하세요.
그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진찰비 얼마되지도 않고
근처 아무병원이나 가보세요. 여기선 답이 안나와요.
여기서 답변 드릴수 있는 문제도 아니구요.
그러니 쑥스러워 하지 말고 산부인과 찾아가보세요.
- 투혼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09-12-19 12:58:01
당연히 수술중간에라도 본인 보호자에게 알려주는게 보편적 원칙인데~
그리고 제거된 암덩어리도 보여줄건데요
그러나 북한에서 수술을 하셨고, 또 병원에서 그 사실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지 않았다고 해도 한쪽 난소만을 제거해서는 불임이 되지 않습니다. 난소낭종이 있는 그러니까 오른쪽 난소만을 제거하든지~ 낭종만을 제거하고 난소를 살리든지 했을것입니다. 난소 한개로도 임신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