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담당 비서의 위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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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외교부와 국제부가 구분돼 있나보지요? 황장엽 선생께서 노동당 국제담당 비서를 역임했다고 했는데, 국제담당비서의 북한에서의 위치와 외교부장과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지요? 그리고 황장엽 선생께선 여러 요직을 거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 북한의 김영남이 맡고 있는 최고인민회의의장도 이미 1972년부터 12년동안이나 역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장성택과 그의 부인도 김일성대 총장으로 있을 때 제자였다고 하는데, 황 선생의 북에서의 위치는 보통 사람들도 이름만 대도 다 알고 있을 정도였는지요? 궁금하고요. 지금 북괴의 수뇌부들 대부분은 그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돼 있겠지요? 옛날 얘기지만 거물 중 거물이었나 보네요. 만약 사실이라면 이 분을 왜 남한에선 정책적으로나 정치적으로 활용을 안 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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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되겠다. 아무래도 우리의 희망인 만병통치 박사께 여쭤봐야겠네요.
처방전님 어디 가셨나요? 처방전님!!!
남한의 행정부 내에선 외교통상부 장관의 상급자는 부총리와 국무총리, 그리고 대통령밖에 없는데???
처방전님~~~~~~~~~~~~~~~~~~~~~~~~~~~~~~~~~~~~~~~~~~~~~~
처방전님은 고위 간부출신이니까 혹시 아실라나???
부한의외교부장과 로동당국제담당비서 완전히다른 차원이야요
외교부장은 한국의외교장관급이고요 로동당국제담당비서는 지금한국에서 한나라당안에서 국제엄무를보는 사람과 같은거야요 한마디로 집권당의국제담당하는분이야요 그러나북한에서로동당이 권력을 쥐고있으니 한국보다는 더쉬울거야요 또한 로동당안에서 기본권력은 조직비서와 간부부장 선동선전비서가 쥐고있어요 로동당안에 국제담당,공업담당,농업담당,화학공업,등모두23개부처의비서들이있어요
북한에서 실제로 황선생같은분은 당안에서 권력은 없어요 이전에 북한에있을때 주민들이나 당원들이나 황선생이뭐하는지도모르고있다가 그분이 남한에온다움에야 알게되였어요 왜냐하면 주민들이 1호사진 다시말하면 김일성과같이찍은사진을 모두거두어서 황선생이 얼굴을 지우더군요
어떤행사기념사진에 있다고 모두 거두어들이고 얼굴에 검은딱지를붙이더군요 그래서알게되였어요
그러니까 외교부장은 내각의 장관쯤 되고, 국제담당비서는 북한 유일의 정당인 노동당의 국제업무를 총괄하는 지위쯤 되겠군요. 그래도 직책은 노동당 비서가 외교부장보단 높겠군요.
하긴 황 선생님은 권력가라기 보다는 학자에 가깝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니 양심도 더 있었을 것이고... 대충 이해가 가는군요. 지방에도 무슨 비서들이 많지요? 그리고 북에서 내각은 별로 힘이 없다고 들었는데.... 사실인지??
한국으로 치면 국회에 한나라당 밖에 없고 외교통상위에도 마찬가지겠죠.
근데 국회의장 위에 슈퍼 대통령 같은 수령이 있는 것이죠.
공산주의는 국회가 행정/사법부를 지배하는 의원내각제 비슷하지만 북한은 거기에다가 절대 수령이라는 국회를 지배하는 형테로 보임.
결국 최고인민회의의장 이던 뭐던 간에 수령 앞에서는 딱가리이긴 마찬가지겠죠.
김영삼 정부 때는 정부쪽과 관련하여 일하신 것 같고요.
어쨋던 신분상 직간접적으로 활동을 계속하셨을 것입니다.
중앙당에서 서열순위는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예전에는 김일성 김정일 오진우 세 명 밖에 없었음) 정치국 위원 정치국 후보위원 위원 후보위원 이런 순위입니다.
황장엽씨는 국제담당비서에 정치국 후보위원이였으니 위원 밖에 안되는 외교부장이 낮아도 한 참 낮지요. 비교할 처지가 못되요.
중앙당에 담당비서들이 엄청 많아도 관련분야에 따라 서열이 엇갈립니다.
황장엽씨는 아주 중요한 직책에 있었으며 막강한 권한을 가졌었습니다.
후 날에는 좀 미미한 적이 있었지만 김일성 생존에는 권력층에서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존재였습니다.
김일성과 김정일과의 친분관계도 보통사이가 아니었죠.
물론 업무특성상 일반 북한주민한테 노출은 적어도 알만한 사람은 다 압니다.
아마 황 선생 제자들이 북괴 수뇌부에 많이 깔려 있을 것 같네요. 아무리 숙청했다 해도...
외교부장이라 해도 중앙당 지시를 직접 받는 과장보다 못하죠.
북한은 이런 이중체계입니다.
황장엽씨는 김정일에게 조언을 하는 위치에 있었으니 외교부장따윈 눈치나 보고 살 수 밖에~
김일성종합대학졸업이아니야요 거기에대한유머는 많으나 정학히는나도잘몰라요 경제대학졸업생이라는것밖에는???
황장엽선생이라면 북한에서 그 당시 어린아이를 제외하고는 그이름이 높아습니다.
주체사상이라고 하면 북한 주민들이 알다시피 황선생을 다 잘알고 있었습니다.
황선생이 가정환경까지 다 알고 잇는데 님은 왜 몰랐는가?
하긴 예일대 초빙교수로 있는 김현일 교수의 수기에 의하면 황장엽 선생이 당시 북한에서 엄청난 위치에 있었던 것 같더군요. 연형묵에게 최고인민회의 의장을 물려주기까지 그 보다 먼저 국회의장까지 지냈으니 말입니다. 김현일 교수의 수기에 의하면 황 선생 부인도 장난 아니었던 것 같더군요. 아무튼 북한 권력 핵심부의 한 사람이었던 것만은 틀림 없는 것 같아요. 초창기 이 분의 정보를 많이 활용하지 못하고 햇볕정책으로 나간 것은 큰 실책이었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당시 북괴는 괴멸수준이었다고 하던데...
참고로 김일성 고모의 둘째딸 김정숙의 남편은 우리 남한에도 잘 알려진 허담으로 황장엽 선생이 최고인민회의 의장(남한의 국회의장)으로 있을 당시 외교부장이었습니다.
위에서 외교부와 국제사업부를 예를 들었는데...외교부는 국가의 정무원(내각) 총리 산하로 있는 것이고, 국제사업부는 중앙당에 속해있고, 그외에 국가보위부, 사회안전성과 같은 다른 국가기관들에도 그에 해당되는 부서들이 해외첩보부 등등으로 있어요..
남파 간첩을 파견할 때도 여러가지 계열이 있거던요...중앙당에는 대남사업부, 인민무력부(군대)에는 정찰국, 그외에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국가보위부와 사회안전성에도 그와 비슷한 부서들이 존재하고...서로 독립적으로 활동합니다...
인민무력부장이래봐야 장관급이고, 국가보위부장이래봐야 안기부장 내지는 국정원장? 모두 장관급일테고, 사회안전성의 짱은 남한의 경찰청장쯤 되나? 경찰청장은 행정자치부 장관의 직속부하니 장관보다 아래일테고.... 남한의 검찰총장에 해당하는 직책이 있을텐데, 이것도 법무무장관의 하급자이니 장관 밑일테고...
아무튼 대충 조금 이해는 가는군. 물론 북괴는 비밀이 많은 나라니까 조금 다를 순 있겠지만...
아무튼 내각보다 위에 노동당이 있는 것으로 봐서 지금은 국방위원회 다음으로 노동당이 힘이 있을 것 같군.
주체사상은 김일성이 아니라 황장엽선생이 쓴글이다.
모든것은 황선생이 집필하고 김일성이름을 단것이다.
황선생이 김일성이 주체사상을쓸때 직책이 뭐였대요 책이나올당시에는 출판사는 로동당출판사이지만 글을번역한곳은 당력사연구소야요 그럼황선생이 당력사연구소 중국어 번역관이라도되였대요 참?
그분이왜한국으로 오게되였는지 알아요 제가 북한에있을때 본 강연재료에는 황선생이 일본에서 열리게된 주체사상연구토론회의에서 주체사상선전을 일본어로 했대요 그런데 거기서 한가지잘못번역하여 북한으로 돌아가면 처벌을 받을가봐 생각하다가 한국으로오게되였대요 그러면서우리보고 당에서는 다용서하니 한번잘못으로 더큰일을 저지르지말라고선전하던데요 참 기가막혀서 ? 김일성이철학을 모른다고 ? 책을 얼마나 잘보는데?
당력사연구소에서 주체사상을 번역한사람중에한사람이후날에 술먹는좌석에서 말한마디 잘못했다고 하여 삼지연군 전적지연구원으로 내려와서 구호나무와 정일봉 답사연구하는걸보았어요 정일봉도 몇번이나 퇴짜를맞다가 지금의 정일봉으로되기까지는 김일성이 사진을보고 비숫하다고해서 된거야요
그분은 그걸찾고 다시 회복되여 당력사연구소로 올라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