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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영화를 만든 연출가
Korea, Republic o 자유민 0 476 2010-07-23 20:38:36
지금 방영되고있는 드리마 "노드넘버원"과."전우"에대하여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북한군인들의 군복에 단 계급장을 보니 어색하더군요.

그리고 북한군인들의 말씨는 더욱 어색하구요.
특히 "노드넘버원"에서 특사계급장을 단 북한군인이 웨치는 소리"날래 추격하라우" 얼마나 웃기던지..

그리고 북한군인들과 북한 주민들이 말투는 북한말도 아니고 한국말도 아니고 ..정말로 듣기가 거북하더군요.

남한분들은 잘 몰라도 탈북자들은 얼마나 웃기는지 모릅니다.

북한에 있을때 북한에서찍은 전쟁영화는 한국 군인들의생활과 계급장.무기 등을 잘 형상하였는데
한국에서는 북한군인들의 모습을 제대로 형상못하니 영화를 보는 재미가 없었습니다. "전우"에서 북한군인들의 행동이나 녀 군관을 부르는 하전사들의 말 행동. 벙커에 써놓은 구호등

아무쪼록 잘 보고 있습니ㅏ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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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넘버원 2010-07-24 09:29:53
    전우,로드넘버원은 좋은 주제로 만들고 있지만 대사를 보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북한군의 대사에서 "빨리"를 "날래"로 아주 공식화하여 사용하고 있더군요,
    북한군에서 그런 명령어나 구어를 사용하지 않거든요,
    어느 지방의 방언만을 골라서 사용하였는지 알수 없지만 좋은 주제의 영화로 아깝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영화가 나오면 북한사람들에게 공급도 할수 있겠는데 대사를 보면 북한사람들에게 감명을 주기보다는 오히려 반감을 줄것 같다는 우려가 들더군요,
    지금 북한사람들이 남한영화를 무척 즐기고 있는데 그것의 가장 밑바탕에는 인간의 본능적인 감정과 생활을 담았기에 북한사람들이 남한 영화를 즐겨 찾는다고 봅니다.
    영화 전우나 로드넘버원도 잘 만들어 북한사람들이 즐겨찾는 영화로,
    역사의 진실을 깨우쳐 주는 좋은 자료로 활용될수 있도로 하였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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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ㅂㄷㅈ 2010-07-24 10:01:17
    남한사회의 가장 큰 약점이랄가...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사는 사람들이 왜 이리도 머리가 게을러 빠졌는지 잘 이해가 안가더라고요 마음만먹으면 필요한 자료를 충분히 얻을 수 잇는데 ㅇ위에 게시글에서 지적하듯이 북한을 너무 모르는 무식이 만든 결과인지...아니면 이전 이데올로기적인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한 결과인지 영화를 보면서 어이없어 웃음이 절로 나드라고요.. 그러니 여기 어린애들은 북한말이 정말 그런줄로만 알고 있고 또 북한사람들이 그영화를 본다면 넘 촌스러워 폭소를 터뜨리거나 반대로 악감을 초래할 수 도 잇겟드라고요 여기감독님들은 북한영화를 (특히 전쟁편)참고로 볼 필요가 있겟드라고요 이제는 영화를 만들때 북한에 없는 말을 북한말처럼 꾸며서 만드는 촌스런 말은 삭제가 필요하겠구요 복장도 좀 현실에 맞게 만들어야 보는이들이 실감을 하죠 북한인들이 벌써 2만명이 이곳에 거주하고 산다는걸 감독님들도 생각을 좀 하구 살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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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닌다라 2010-07-25 01:09:01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아시는지요? 그 때 제가 뒷이야기를 읽어본 적이 있었는데 지역 주민들이 촬영을 강력하게 반대해서 굉장히 애를 먹었다고 하는데요.(그 이유는 즉 왜 우리 지역에 북한과 관련된 걸 만들어놓냐 식이지요.) 뿐만 아니라 북한군 복장 때문에 주민들이 북한군이 나타났다며 여러 번 신고 당하기도 했었다고 하더군요.(남한 군 부대 중에서도 북한군 복장을 입고 가상 훈련을 하는 부대가 있습니다만, 거기서도 가끔 북한군 복장을 입고 뛰다보면 주민들에게 신고가 들어오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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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론 2010-07-24 12:31:29
    그래야지요. 한국의 정보는 그대로 북한에 바로 전송되잖아여, 구태여 숨길 것도 없고... 하지만 북괴는 모든 것을 숨기고 있어 잘 알 수 없는 것이 많아요.

    이젠 탈북자님들도 많이 오셨으니 이 분들의 조언을 받아 제작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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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규칙변화 2010-07-26 00:34:25
    그리고 북한에서는 "네다"가 아니라 "니다"로 표현을 합니다. 한국인들 참 이상하네요. 함부로 남의나라말을 왜곡해서 공식화해서 드라마로 내보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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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MD 2010-07-26 08:45:43
    사실 저도 북한영화를 보지 않았더라면 아마 여전히 북한사람들은 한국인들이 알아듣지 못하는 말(약간 사투리같은 느낌.)을 한다는 인식이 강했을 것입니다. 북한영화를 보고나서야 북한사람이나 남한사람이나 하는 억양이나 말투는 별 차이가 없다는 걸 깨닫게 되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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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이유 2010-08-09 04:35:15
    영화찍을때 연기는 배우들이 하고 화술은 탈북인들이 대신하면 좋을것 같네요 그러면 실감이 날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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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포 2010-08-11 14:44:47
    로드넘버원도 양쪾군인들 모두 치렬한 전투인데 한국군도 죽는 장면도 있어야 할텐데 북한군인만 무데기로 죽고 한국군은 분명히 죽을수있는 장면인데도 살게 해놓으니 드라마가 좀 실감이 안나고 이상한 웃음만 나네요
    군인들이 쓰는 말억양도 이상하고 참 한국 드라마 감독들 웃기시네 제대로알고 감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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