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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사실 때 아픈 짝사랑 경험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Korea, Republic o 나쿠자 0 544 2010-08-23 16:58:54
탈북자 수기를 읽어보면 슬픈 감정을 대놓고 드러내지는 않아도 가끔씩 ‘짝사랑’했던 그 사람에 대해 쓴 글도 있는데요.
아마 오래 전에 읽었던 기사였는데 남녀인 조선족과 탈북자분이 결혼하셨는데 발각되어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는데 태어난 아기는 뺏기고 중국 공안은 울면서 끌어안는 두 부부를 강제로 떼어놓고 끌어내서 지켜본 사람들의 안타까움만 더해줬다는 내용으로 끝냅니다.



꼭 이런 비극적인 일들이 아니더라도 학창 시절이나 대학 시절 때 짝사랑을 해보셨겠지요?(남한 여자들이든 여중고생이든 고백을 받게 되면 3번씩은 거절해줘야 된다고 한다는데 그래서 가요도 보면 넌 아직도 그걸 모르니 여자들은 한번씩은 다 튕기는 건데라는 가사도 있지요. 솔직히 저희 동생이 연애 소설 읽는 거 보면 좀 살 떨릴 정도로 유치할 때도 많아요.

뭐 ‘이 바보, 너만 바라볼 꺼야.’라든지 -_-;; ‘널 좋아해도 돼?’, ‘아니, 사랑해줘’라는 문장같은 거...;;;;;;;;;;;)

북한도 다 비슷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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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사는 2010-08-24 00:12:08
    세상이라 연애는 깨우쳐 주지 않아도 지들 스스로 다 잘합니다.
    학창시절, 벌써 남녀가 너무도 깊이 사랑에 빠진 나머지 여자는 미성년으로 애를 낳는 일도 많구요.
    또, 여기서처럼 성폭행하는 자, 살인, 강도 등 흉악법도 많고 사기꾼도 많고 뭐 다 사람사는 세상 아니겠습니까?

    어쩜 자본주의 세계와는 또다른 연애 스토리도 등장할 수 있구요.
    혹, 이루어지지 못할 목적을 위해 최선을 다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이라던가, 아님 허구한 날 멀쩡한 허우대를 가지고 마음드는 아가씨나 총각들을 다 해먹는 변태들이라던가 암튼 재밌는 얘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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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핑크공주 2010-08-31 23:25:15
    글세요 지금은 한국은 자기맘대로 사랑표현한다지만 북한에는 사랑한다는 말도 부끄러워 못한사람도 많답니다. 그런사람은 흔치는 않죠 미혼모라든지 몇몇이 그런일이 있어도 대부분은 저같은 그런 첫사랑을 보낼을거에요
    전 지금도 짠한게 왜 그때 손만잡아본것이 정말 후회된답니다. 지금도 첫
    사랑생각하면 가슴이 짠하네요 이를수없었던 사랑때문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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