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애들은 사춘기를 조용히 지나가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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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부모님들이 원하시는 것 중 하나가 ‘사춘기를 제발 무사히 지나가는 것.’누구나 다 같은 마음이겠지요. 사실 저희 여동생도 어렸을 때 착했는데 점차 6학년이 되면서 그냥 평범한 친구들하고 못 어울리니 좀 노는 애들과 많이 친해지더군요. 그러다가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길거리에 방황을 많이 했습니다. -_-;; 저와 동갑인 친척 중 한 명도 당시 놀러갔을 때가 사춘기였는데, 이모한테 막 짜증내고 이모가 뭐라고 하니까 그냥 자기 방에서 들어가서 문을 쾅 거칠게 닫은 것도 다 기억에 남네요. -_- 물론 북한 애들 중에서도 사춘기를 조용히 지나가는 과정의 애들도 있을 것이고, 그렇지 못한 애들도 있을 것인데 사춘기 속에서 많이 방황하는 애들 중에서 탈북을 결심하는 애들이 많나요? 해외에서 외화벌이하는 북한여인들이 몇 년 동안 근무하다보면 너무 회의심을 느껴서 탈북하는 경우가 많아 일부러 근무기간을 줄였다고 알고 있는데 사춘기를 좀 격하게 겪는 북한 애들도 국내의 현실에 대한 눈이 떠질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우리집은 왜 이렇게 가난하지?’하면서 혼란해빠지는 애들이 많은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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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애덜이 남.북이 따로 있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