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섭외가 들어온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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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방송아카데미 다큐제작팀에 있는 윤여진이라는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우리는 korean" 이라는 주제로 다큐를 제작하려하는데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정식 연출자가 아니어서 많이 부족한 부분도 있고 아직은 미숙하지만 뜻있고 정말 필요한 것을 제작하고 싶기에 이렇게 사전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여러분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많은 도움이 되리라 판단하여 이렇게 글을 씁니다.
취지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korean이라는 주제로 여러분들이 한국에서 살아가는데 대한 고충과 바라는 점, 생활상을 촬영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이를 알리고 문제점을 개선하자는 방향으로 갈것입니다.
촬영이 끝나면 저희팀에서 자체적으로 시사를 거친후 공중파 방송에도 보낼 계획입니다.
촬영대상은 한국에서 살아가는데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이나 홀로 계신 분들중 몇 분을 대상으로 촬영하려합니다.
여러분들께 묻고 싶은 것은 촬영을 하는데 있어서 제가 알지못하는 제약이 있는지와 방송출연에 따른 여러분의 입장을 듣고 싶습니다. 또한 이런 제의가 들어왔을 시에 여러분은 어떻게 하실지 생각하는 바가 있으시다면 그에 따른 의견을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기에 글을 남기기가 힘드시다면 yyjfly@naver.com 으로 메일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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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린무릎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1-01-20 22:07:58
탈북자분들 가족들이 한국에서만 사는 게 아니니까요. 그리고 아무리 보호조치를 다 해준다하지만, 모자이크와 음성변조까지 한 채로 공중파 방송에 내보낸다면 누가 좋아라하겠나요?
내하나 내가족이 죽어서 북한에서 탈북한 탈북자들이 더좋은 삶을 누린다해도
누구하나 알아주지 않습니다
탈북자만 그런게 아니라 한국 또한 똑갇은 현실입니다
한순간 언론으로 2틀 3일간은 방송하겠지요 하지만 한달이 지나면 인간의 기억속에 까마득하게 지워져 가는게 지금 대한 민국 현실입니다
기자들의 사진 찰영으로 약간의; 사례도 있다한들 한치앞만 바라보다가는 두고온 북한의 일가족과 친인척들은 고통속에 시달리다 비참하게 죽어야 합니다
탈북자들이 한국에 와 아무리 어렵게 산들 북에 두고온 가족들은 한국에 온 우리들만 더 비참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픈 상처를 묻어두고 살아가는 탈북자들에게 상처를 아물게 해줄대신 탈북자언론으로 명성을 어드시려는 겁니까 ?
참 대한민국 비겁한 인간들이 많네요
저희는 그런것 바라지 않습니다
회사에서 적은 월급을 받지만 그것에 만족하며 자기의 희망과꿈을 위해 열심히 살아갑니다
인간이 돈을 좋아 하는건 사실이고 명성을 떨치는것또한 좋아하지만 어떻게 돈을 벌어야 나에게 행복한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한국에 정착하여 사는 탈북자들에게 그러지 마시고 중국지역에 나가보세요
위험지역에서는 기자회견하는것이 두렵겠지요 ?
당신또한 자기 목숨이 소중하듯이 우리들 또한 목숨이 소중합니다 충고 할께요
북한을 탈북한 사람들이 당신들이 그 무슨 대상이 될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당신들이 우리가 살아가는 고충을 안다고 해도 아무런 방도가 없을것입니다
탈북자들이 고충과 바라는점을 다큐로 촬영하면 그것이 해결되는가요?
그러지 마시고 다문화가족이나 많이 촬영하세요.
모자이크 처리를 한다고해도 당신들은 보지않고 그것을 기록하지 않는가요?
우리는 자유를 느낀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