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분들 왜 서울말을 그렇게 잘해요? 그리고 왜 서울말만써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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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분들은 어떻게 그렇게 서울말을 잘해요? 그리고 왜 전부다 서울말만써요? 제가 만난사람은 북한사투리가 표시가 안나는것은 물론이고 서울사람인 제가봐도 서울말이 어눌하지않고 유창하고 오히려 전라도,경상도사람들보다도 사투리가 표시가 안나더라고요 작년에 한국을 들어왔다는데 1년만에 탈북자들은 1년만에 쉽게 서울말로 바꿀수 있나요? 그리고탈북자분들중에 북한사투리 쓰는사람은 본적이 없는데 표준어만쓰고있고 왜그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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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나같은 사람들은 아직 북한식 그대로를 유지하며 살지만요...
저는 굳이 고치고 싶지도 않거니와 사실 고치기도 어렵고요.
그러나 어쨌든 남한의 일부 언론이나 단체들에서 한 두장의 설문조사지나 보고
내려 버리는 결론과는 달리 젊은 탈북자들은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는 것만은 사실입니다.
특히 집에서 놀지 않고 대학을 다니거나 사회생활을 열심히 하는
탈북자들은 말 배우기부터 많은 노력들을 합니다.
그리고 탈북자들이 서울 말씨를 따라배우는 큰 원인의 하나는 ...
이나라에 와서 듣고보는 모든 언논들과 특히 TV 에서 남한말을
많이 듣고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사실상 우리 가정에서도 나 혼자만이 북한 억양과 사투리를 그대로 쓸뿐 나머지 특히 젊은 애들은 탈북자라는 것을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북한 사람들 절대로 "그렇습네다" 안 그러거 든요~ 그런데 도서마다 북한 사투리 쓸 때는
네다 " 그렇게 쓰는 거 왜죠?
저는 북한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습네다 " 라고 말하는 사람 못 보았어요
그리고 조선을 조선이라 하지 "저선" 이라 하는 사람 있다고요?
확실히 그렇게 들리는가 본데요
우리에겐 절대로 조선이라 들리거든요 ㅋㅋ
귀가 다른가 보지 ㅋ
그렇게 못하겠다 보고 몬하겠다고 말씀하는 사투리는 그럼 표준어인가요?
정말 짜장 웃기는거 넘 많아요 ㅋㅋㅋㅋㅋ
우리 <오 >자발음 즉 <오리> <오이> 라고 말을 하는데
남한 분들ㄹ은 <어리> <어이> 라고 말을 합니다.
<오> 자 발음과 듣는데서 남과 북이 <오>와 <어>를 서로 다르게 듣고 말을 합니다.
그런데 기분 없는때가 있는것은 남한 사람들은 자기들의 행위만이 옳고 북한 사람들이 그렇게 쓰는 것은 웃긴다고 .....
한마디로 자기만 옳고 북한은 무조건 틀리다고 몰아 부칠때에는 매우 기분이 나쁩니다.
그레고 <듣기나름> 님이 지적한...
씁네다... 라는 말은 북한에서 누구도 안쓰는데 왜 그것이 북한의 고유발음법인것처럼
고집을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걸보면 자기의 잘못된 고집을 알려주면 고치려 하지 않는 나쁜버릇이 참 많은 인간들도 잇습니다.
태극기를 인공기로 바꾸고 역사를 왜곡하는 것들이 졸라게 많아서 그렇지...
말소리는 구수하다우~
~ 합네다란 말은 평양 무슨 춤추는 여성이 나와 만날 그렇게 말합니다. 무슨 대표라고 하던데...
신앙간증에도 자주 나오고... TV에도 아주 많이 나왔음. 그녀는 그 말을 스스로 만들어낸 것일까 아님 그녀가 살던 지역에서 실제 그런 말을 썼을까요?
고유발음은 아니지만 꽤 쓰고 있으니까 그런 말도 나오는 것 아니겠음
- 와군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1-02-20 05:33:08
- 와군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1-02-20 06:23:43
특히 탈북민들은 평양 평북을 거쳐 신의주?
혹 황해도 부터 평안도 강원도 함경남북도를 유랑하다가 중국, 사할린 베트남 라오스 태국.... 너무 많은 곳을 헤쳐 오면서 그곳 사람들과 섞여 보려고 들키지 않으려고
무지 모지름을 쓰 다나니 별의 별 말을 다 배워 보고 이날 까지 왔습니다
이제 서울 말을 다시 만난것은 아마도 언어로는 고향으로 거의 돌아 왔다고 보아도 과언은 아닐 것 같습니다 .....
우리의미래가 "누가 남북을 갈라 달라고 했습니까? " 라고 물을 때
참 역사의 책임을 누가 져야 하는지요?
구쏘련과 미국과 조선을 침략했던 일본 중에 있는지요?
아니면 김일성과 이승만 입니까?
우리의 역사 과거.............. 그리고 탈북.
너무 슬프지요 ....ㅠㅜ .....
그 사람의 원래 고향이 어디건, 지금 서울에 살면 서울사람이고, 서울사람이 서울말 쓰는건 당연합니다. 더구나 서울말이 한반도의 표준말이 된 역사가 너무 깊잖아요.
해방후에 서울인구가 100만도 안되었다는데, 지금 서울분들 다들 서울말 쓰잖아요?
이건 고유의 지방방언을 쓰지말자거나, 고향에가서도 서울말을 쓰자는 것과 전혀 다른 것입니다.
그리고 몰랐는데, 평안도 말과 함경도 말의 억양 차이가 서울말과 평양말 억양 차이보다 크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50-60년대 옛날 영화들 배우들 서울말 대사하는거 들으면 지금의 북한 평양방송 억양과 그리 큰 차이는 없는 느낌을 주더군요.
그건 함경도 말과 경상도 말이 유독 한반도 언어중 독특하다는 것인데,
함경도 말은 서양의 라틴계통 언어들이나 일본어처럼 "어"발음이 없고(경상도는 "으"가 없음), 모음이 "아에이오우" 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며, 경상도 말과 함께 성조의 흔적이 남아있는 관계로, 언어 계통 자체가 다른거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지금 잘못 흉내내는 함경도 말은 지금은 함경도에서 완전 사라져 조선후기어로 따로 분류되는데, 재중/재러/중앙아시아 동포들이 보존하고 쓰는 말이라고 합니다.
남한 사람이 듣기엔 그게 그거 같은데, 함경도 사람들은 그걸 뚜렷이 분간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잘못되었다고 할만 합니다.
말투때문에 고민해 본한순간도 없죠.
7년동안 전문 사람과대화하고 강연하는 업무를 하는 일인데도 저보고 <억양문제>삼는 사람 없었죠. 다른사람과 구별되는점이지 나의 약점이아니란걸 아았기에
그리고 남한에서 <ㅗ>와<ㅓ>의 애매한소리는 배우면않되요.
모음발음은 국제외국어표준발음의 연장으로 봐도 북한 모음발음이 정답이고
자음발음은 남한식이 듣기 좋으며 두음법칙은 통일되면 스스로버려야 할 <일본식>문법론입니다.
이상.
저희 외가댁 어르신분들은 다 6.25때 함흥에서 내려오신 분들입니다.
해서 이상하다고 생각해 본적 없습니다..
다만, 여러분이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예를 들어 경상도 사투리 쓰는 분이 전라도 가서 일하실 때, 사람들이 경상도 사투리 듣고 웃긴다고 표현합니다. (잘못된 표현이 아닌 웃기다는 거죠.. 다르니까..) 이북 사투리도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낯설기 때문에 웃긴다고 표현하는 것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아무래도 50년을 서로 떨어져 있었으니까요... ㅠㅠ
- 저는님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2011-02-22 18:51:18
제가 다행이도 평남도 사람이고 한국 2년생이고 회사생활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완전히 고치지 못햇는걸요~ㅎㅎㅎ 그냥 고향말 하고 싶지만 회사에서 거래처하고 얘기를 많이 해야하기때문에 회사이미지도 그렇고 고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영화나 드라마에서 북한말 하는 분들 어색하기 그지없더군요,,, 이때까지 듣던중 이번에 종영된 아테나에 출연한 김종민씨가 제일 괜찬은것 같더군요 그래서 친근함까지 생기더라구요,,
말에도무슨 법이있나요
북한사람말을잘못했다고 말하는사람 벌받을겁니다
다같은조선말인데 ㅎㅎㅎ
그분들은 불편해 하시나 보군요.....
저는 걍 평양사투리 쓰고 있습니다.
거래처 사람들 만날적마다 북한사투리 쓰시네요 그래요.
그럼 저도 네 북한 평양사람입니다. 답변하죠
평안도사투리 제대루 쓰니까 대번에 한국사람들이 알아보죠.
북한사투리쓴다고 챙피하거나 머 그런거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씁시다.
한국의 경상도나 강원도 사투리 다 듣기 좋잖아여, 구수한 사투리 지방의 정겨움같은거 좋거든요,
북한사투리 널리 사용합시다.
상스러운 욕같은거 말고 자연스럽게 대한민국서울을 평양사투리로 질식시키면 됩니다.
북한에서 살다 왔다고 해서 이질감같은거 콤플렉스 같은거 몽땅 버리면 자연스런 북한사투리 쓰게 됩니다.
함경도,평안도 강원도 사투리 다 듣기 좋습니다.
대한팔도 사투리 사랑하는 대한국민이 되시길. 감사합니다.